생소한 직업에서 유망직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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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직업에서 유망직업으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3.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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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다양한 음식 관련 직업의 세계

 

 

 생소한 직업에서 유망 직업으로!

 

 

파티셰, 소믈리에, 바리스타 등의 단어는 이제 익숙 해졌지만, 아직까지도 쇼콜라티에, 브루마스터 등의 단어는 입에 붙지 않는 다. 어느 나라 말인지도 헷갈리는 이 단어들이 바로 직업의 이름이라고 한 다. 음식 관련 직업 중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요리사이지만, 그 외에 도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음식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필요한 자질, 진로, 전망 등에 대해서 알아보자.  

 

 

바리스타 (Barista)

▶ 어떤 일을 하나요?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bar) 안에서 만드 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를 추출하는 사람을 총칭하 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커피의 맛은 커피를 생산할 때부터 마시는 그 순간 의 분위기까지 모든 단계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따라서 바리스타의 역량 에 따라 커피의 맛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서비스업이 허드렛일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관련교육 또한 전무한 상태였으나, 최근 커피를 마시는 고객의 입 맛 변화와 커피전문점의 증가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최근에는 대학에 관련학과도 신설되었다. 그 외에도 대학의 사회교육 원 및 사설학원을 통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통 2~4개월 의 교육기간 동안 다양한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게 된다. 그러나 바리스타 교육 후 실질적인 취업 연계는 다소 더딘데, 이것은 아직 직업으로서 자리 잡아 가는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일부 외국계 커피전문점에서는 아르바이트, 직원 등을 채용한 후 자체적으 로 바리스타 교육을 하기도 한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바리스타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사교 적이며 낙천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한 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맛 이상의 정성을 담아야 하므로 직업의식도 있어야 한다. 맛과 향에 대해서 도 민감해야 하며 어떤 기계를 사용하는지, 기계의 성능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 외에도 고객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추천하 고 소개하는 일도 중요하므로, 만들어지는 과정뿐만 아니라 커피의 문화, 역할, 상식 등을 공부하고, 고객의 기호를 파악하여 맛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바리스타는 레스토랑, 카페,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하며,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취업 시 유리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스타의 수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없다. 이들 은 보통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일하며, 커피뿐만 아니라 각 종 음료와 차를 제공하며 가게 전반을 관리한다. 이들의 보수는 사업장의 규모,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초봉 1,500~2,000만 원 정도이며, 대 부분 20~30대의 젊은이들이 관련 업종에 고용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 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 외국계 커피전문점 외에도 소규모의 커피전문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바리스타의 고용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믈리에 (Sommelier)

▶ 어떤 일을 하나요?

 중세 유럽에서 식품보관을 담당하며, 영주의 식 사 전에 식품의 안전 여부를 알려주는 솜(somme)이라는 직책에서 유래된 소 믈리에(sommelier)는 프랑스어로 ‘맛을 보는 사람’을 말한다. ‘와인스튜 어드(wine steward)’, ‘ 와인캡틴(wine captain)’, ‘와인웨이터(wine waiter)’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이들은 호텔이나 레스토랑, 와인바 등 와인을 취급하는 곳에서 와인의 구입과 보관을 책임지고, 고객에게 적합한 와인을 추천하여 와인 선택에 도움을 준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대학의 국제소믈리에과, 외식산업과, 조리학과 등 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교육원과 일부 대학원의 전공과 목으로 개설되기도 한다. 전문 사설교육기관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교육을 받은 후 호텔,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 취업하거나 웨이터로 시작하여 경력 을 쌓아 진출한다. 유학을 통해 외국의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하여 취업하 는 경우도 있으나 무엇보다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므로 대부분 와인잔을 닦는 일부터 시작하며 서비스마인드를 갖추게 된다. 최근 에는 바텐더로 활동하다가 소믈리에로 전향하여 활동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소믈리에는 고객이 원하는 와인을 찾을 수 있도 록 도와주는 전문가로서 포도의 품종, 원산지, 수확연도, 숙성방법 등 와인 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함께하는 음식에 대한 풍부한 지식도 갖추어야 한다. 항상 고객을 대하는 일이므로 사람과의 대면을 즐길 수 있어야 하 고, 친절함, 대화능력 등이 필요하다. 와인이 술이라고 해서 술을 좋아하 는 사람만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몇 방울만의 와인으로도 시음 이 가능하므로 주량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그보다는 섬세한 후각과 미각 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외국인 고객과 접할 기회가 많으며, 와인제조사 담당 자와의 만남, 와인 발굴을 위한 외국 웹사이트 검색 등의 일을 하기 위해서 는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미각이 뛰어나고, 섬세하며, 꼼꼼 한 여성에게 보다 유리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경제성장과 함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외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다양해지면서 음주문화 또한 변화하고 있다. 와인을 하나의 기호로 즐기는 문화,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열풍, 파티문화의 확대 등으로 와인시 장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와인전문점이나 와인바의 증가뿐만 아니라 대 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다. 최근 급증하는 와인 소 비와 함께 와인 제조업체,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 와인전문매장, 할인매장 의 와인코너 등에 와인 관련 직업들이 등장하고, 치즈, 와인 전용 냉장고 등 파생상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와인감별사인 소믈리에의 수요증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소 믈리에는 레스토랑은 물론 각종 와인 관련 교육기관과 와인 수입업체, 와 인 제조업체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즐기면서 일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콜라티에 (Shocolatier)

▶ 어떤 일을 하나요?

 투박한 초콜릿 덩어리를 보다 맛있게, 그리고 보 다 멋있게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바로 쇼콜라티에이다. 우리나 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지만, 초콜릿의 역사가 오래된 유럽 등지에서 는 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직업이라고 한다. 이들은 ‘초콜릿 아티스 트’, ‘초콜릿 공예가’, ‘초콜릿 장인’등으로 다양하게 불린다. 그들 은 초콜릿에 자신만의 색깔과 이미지를 불어넣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 는 일을 한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한 전공 및 학력 제한은 없 으며, 현재 활동하는 사람 중에는 파티셰로 일하다가 초콜릿 공예에 관심 을 갖고 공부하여 이 분야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다. 수제 초콜릿 매장에 고 용되거나 직접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제과기업에 고용되어 일할 수도 있다. 대학의 제과제빵과, 음식조리과 등의 관련학과와 전문사설학원, 각 종 문화센터 등에서 관련교육을 받을 수 있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예술품을 만드는 일이다 보니 정교함, 섬세함과 새로운 모양 창안을 위한 창의력이 필요하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기 위한 미적 감각과 예술 감각이 있으면 더욱 좋으며, 장시간 서서 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도 요구된다. 제과제빵에 비해 노동 강도가 약하며, 섬세함이 요구되고 만들어진 초콜릿을 예쁘게 포장해야 하 는 등 여성에게 유리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초콜릿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외국인과는 달리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 만 초콜릿을 찾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디저트문화, 보다 즐기는 문화 가 형성되고, 우리나라 고유의 재료를 응용한 초콜릿,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초콜릿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초콜릿 문화와 더불어 이 직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 따라서 아직은 생소한 직업이지만 향후 쇼콜 라티에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콜릿 시장은 원료, 부재 료, 포장 등의 연계산업으로까지 영향을 미쳐 관련 산업의 수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고, 비싼 재료비나 배 우는 데 소요되는 비용부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

 

브루마스터 (Brew Master)

▶ 어떤 일을 하나요?

 기존의 대형 맥주 회사로부터 맥주를 공급 받아 운영하는 맥주점과 달리 하우스맥주전문점에서는 맥주 제조에서 판매 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매장에서 이루어진다. 이곳에서 맥주가 만들어지기까 지의 제조공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브루마스터라 부른다. 맥주 마이스터, 양 조기술자, 맥주양조사 등으로도 불리는 이들은 우리 입에 잘 맞는 맥주의 타입을 결정하고, 맥주의 주재료인 효모와 맥아, 홉 등을 감별하는 것부터 맥주가 나오기까지의 모든 맥주 제조 과정을 책임진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국내에는 아직 브루마스터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은 없으며, 현재는 하우스맥주전문점에 취업하여 독일, 체코 등의 현지 인이나 맥주 제조기술이 발달한 나라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국내인 밑에 서 5~6개월 정도의 맥주제조 방법을 익히는 도제식 교육이 많이 이루어지 고 있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제일 중요한 것은 맥주에 대한 애정과 맥주 제조 에 대한 책임감이다. 맥주는 미생물의 화학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맛 을 내기 위해서는 화학, 미생물 등 기초 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일하 는 데 도움이 된다. 브루마스터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맥주 맛 하나가 아니 다. 수 톤에 달하는 기계를 직접 다루고 때로는 고쳐야 하기 때문에 엔지니 어링 관련분야에도 관심이 있다면 일하는 데 유리하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현재 대부분의 브루마스터는 남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25kg 이상 되는 원료를 분쇄기에 넣고, 분쇄된 맥아를 나르 는 등의 육체노동과 기계를 직접 다뤄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국에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국내의 대형 맥주회사에서의 경력 이 있으면 취업에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처음 신입으로 들어가 경력이 쌓 인 브루마스터에게 배우면서 일하는 초반기에는 월 100만 원 정도로 임금 이 다소 낮으나, 직접 맥주의 타입을 결정하고 모든 양조과정을 책임질 정 도의 경력자는 연봉 3,500~5,000만 원 정도이며 매장의 규모, 하는 일, 경력, 학력 등에 따라 차이가 크다. 주 세법이 완화되면서 하우스맥주전문점이 많이 생겨났고, 맥주문화도 정착되 고 있다. 맥주의 맛을 즐기려는 고객, 새로운 맛, 차별화 된 맛, 높은 품질 을 찾는 고객의 증가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파티셰 (Patissier)

▶ 어떤 일을 하나요?

 프랑스어로 ‘제과제빵 기술자’를 말한 다. 이들은 밀가루나 설탕, 계란 등 각종 재료를 배합하여 케이크, 빵, 쿠 키 등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한다. 제과제빵의 예술가이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파티셰가 되기 위한 전공이나 학력 제한은 없다.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과제빵과, 조리 및 호텔조리 관련학과 등에서 전문 지식을 익히며, 사설학원, 직업훈련기관, 평생교육원 등에서 짧게는 3개월 에서 1년까지의 훈련기간을 통해 이론과 기술을 배우고 활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숙련된 파티셰를 보조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배울 수도 있 다.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등의 국가기술자격이 있으나 자격증 취 득 여부나 학력보다는 실력을 우선시하며, 경력자 위주로 채용하는 곳도 있 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무엇보다도 음식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열정을 다해 만들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확한 계량 능력, 손재주, 꼼 꼼함 등이 필요하며,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먹음직스런 제품을 만들기 위한 미적 감각과 예술 감각이 있으면 더욱 좋다. 새로운 빵과 과자를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을 갖추어야 하며, 장시간 서서 일하기 때문에 건강한 체력 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우리나라는 밥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 문 화이지만 점차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침식사로 빵을 먹는 등 빵에 대한 선호 도가 높아지고 있고,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빵 소비량의 꾸준한 증가는 파티세의 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다.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일할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본 사 공장이나 가맹점, 기업체의 제과제빵부서 등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개 인 창업을 할 수도 있다. 이들은 보통 월 180~200만 원 정도의 임금을 받 고 있으며, 남녀구분 없이 일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제과점, 카페 등 차별화된 제과점에서는 고급 기술 자의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Food Stylist)

▶ 어떤 일을 하나요?

 요리에 예술적인 감각을 불어넣는 요리디 자이너이다. 이들은 음식에 시각적인 생명을 불어넣어 요리를 먹음직스럽 고 아름답게 형상화 하는 일을 한다. 맛있는 요리를 더욱 맛있게, 멋있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테이블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 키고, 어울리는 소품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일을 한다. ‘테이블코디네이 터’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사회적 교류와 대화의 장으로서 중요성을 더해 가는 테이블 공간을 그 목적과 기능에 맞는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연출 ·조정하는 일을 한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미술학이나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푸드스타일리 스트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반드시 요리 관련 학교를 나오거나 미술을 전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학과 및 사 설교육기관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므로 이런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요리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므로 조리사자격증을 취득해 놓으면 도 움이 되며, 테이블 스타일링 기법, 식사 매너 등도 익혀두면 좋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고 창의성과 색채감각, 이벤트 연출감각, 인테리어 감각 등 다방면에 능력이 있다면 일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요리를 대상으로 하므로 요리에 관한 애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요리 와 잘 어울리는 그릇, 소품을 찾아낼 수 있는 눈과 촬영조건에 적절히 대처 할 수 있는 판단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요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한 그 요리가 어떤 식품문화를 바탕으로 하는지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어 야 한다. 이 외에도 행사준비와 사진 촬영을 위해 며칠 밤을 새우기도 하 며, 현장에서 작업할 그릇 등 각종 소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므로 건강해야 한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푸드스타일리스트는 호텔 및 외식업체, 식품업체 에 소속되어 일하며,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들도 있다. 식품매장 및 업체에 소속되어 유행식품의 코디네이션, 메뉴 개발, 식기 연출 등의 일을 하며, 레스토랑, 호텔의 식공간 디자인, 그 밖에도 책, 광고, 드라마 등에서 요리 촬영장을 디자인하는 일을 한다. 대부분 여성들이 일하고 있으며, 활동분야 가 다양한 만큼 보수도 차이가 많다. 본인의 개성을 가지고 얼마나 세련되 고 먹음직스럽게 연출하느냐가 이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테이블 매너, 꽃꽂이 기술 이외에도 세계 역사나 문화 변화, 패션 경향 등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기능성 식품 연구원

▶ 어떤 일을 하나요?

 기능성 식품 분야에서 요구되는 원천 핵심 기술 및 활용기술을 개발하여 기능성 소재 개발, 효능평가, 검증기술 개발 및 소재화, 제품화 기술 등을 연구한다. 이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숙취해소 용 음료, 간 기능 개선용 제품, 체중조절용 식품 소재, 고지혈 조절용 식 품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을 연구, 개발한다. 또한 비만, 당뇨, 고지 혈, 고혈압, 동맥경화, 면역조절, 알레르기, 아토피 등을 예방하고 개선하 기 위한 식품소재를 개발하기도 한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기능성식품 연구원은 식품영양학, 식품공학, 농 학, 축산학, 수의학, 생물학 등 다양한 전공과 관련이 되지만, 특히 식품 학 전공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보다 전문적 인 지식을 습득한 뒤,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학생시절 다양한 연 구에 참여하여 관련 논문을 저널에 제출하는 등 연구 경력을 쌓는 것이 필 요하며, 연구보조원으로 일하거나 일부 정부출연연구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장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관련 기관에 입사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 다.

▶ 어떤 자질이 필요하나요?

 기능성 식품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식품 학과 관련된 기초학문과 연관학문을 폭넓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더불어 최신기법을 습득하고, 외국어 소통 능력, 각종 성분 관련 데이터 분석을 위 한 통계적 지식을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더불어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에 대해 공부를 해 놓으면 유리하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앞으로 기능성 식품연구 분야의 전망은 밝은 편이 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건강, 장수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능성 식품 연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정부의 지원도 꾸준 히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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