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관리 케이스 : 행복한 직업인이 되는 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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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케이스 : 행복한 직업인이 되는 길(2)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3.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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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RECRUITING경력관리 케이스  행복한 직업 인이 되는 길(2)

 

 

전직, 이렇게 준비하세요!

 

 

3. 경력관리

 경력관리란 개인의 일과 관련된 경험으로, 자신 이 가지고 있는 역량, 자신의 성격, 흥미,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직업과 관련된 가치관 등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다. 경력 관리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수행해 온 경력탐색과 경력계획이 필요하다. 경 력을 탐색해 보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다음 방법을 활용하 자.

 우선 직업가치관(Work Value Inventory)이라는 간 단한 지필검사를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직업가치관은 개인의 직업에 대해 자기중심이 되는 능력, 동기, 가치를 종합한 것이다. 유형은 8가지로 대별 되는데, 전문성 추구형, 리더십 추구형, 자율/독립성 추구형, 안전/안정성 추구형, 경제력 추구형, 봉사/헌신 추구형, 도전 추구형, 삶의 질 추구형 중에 어느 유형을 선호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이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흥미의 공통부분 중 잘 할 수 있으면 서도 관심 있는 분야들을 알아보고 개발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 대한 정보 를 찾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핵심역량을 찾는 것이다. 핵심역량은 과거에 자신이 성취한 업적들을 통해 도출되는 직무와 관련된 지식, 기술, 능력 등을 말한다. 강점과의 차이점은 직무관련성 유무에 있다. 이러한 핵 심역량은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할 때 활용하면 좋다.경력계획은 자신의 직 업가치관, 핵심역량, 직무역량, 기타 환경요소 등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하 고 명확한 경력목표를 설정,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 이다. ‘래리 A 로올라드’의 기준으로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듯이 목표는 SMART 해야 한다.

 ①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하며(Specific)

 ② 목표는 측정 가능해야 하고(Measurable)

 ③ 목표는 달성 가능해야 하고(Achievable)

 ④ 목표는 현실적이어야 하며(Realistic)

 ⑤ 목표는 시간 및 자원의 제약(Time and resource-constrained)이 있어야 한다.

 

4. 구직전략 수립하기

 구직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실행계획은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보다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 만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서류전형 통과 후 부딪쳐야 할 실질 적이고 차별화된 면접 및 협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력서를 제출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이 원하 는 회사, CEO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기 위해서이다. 구인 수에 비하여 지원하 는 지원자는 넘쳐나니, 그 중 돋보이는 자신만의 다양한 핵심역량과 직무 성공사례들을 기록하여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임을 알리는 도구로 활용해 야 한다.

 이력서는 정해진 양식이 없다. 예전에 문방구에 서 팔았던 이력서도 좋고 남들과 특화된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이력서 양식 을 별도로 작성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지원하는 회사나 조직에 서 정해준 양식이 있다면 그 양식에 합당하게 작성을 해야 한다. 모든 이력 서는 인적사항, 주요 경력, 주요 성과, 학력 및 교육사항, 수상경력, 자격 증, 특기사항(봉사활동) 등을 포함하여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는 이력서의 주요 경력과 주요 성과에 관해 나만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핵심역량 2~3개 정도를 개조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작성 방법은 다양하나 경력자라면 서두에 자신만의 메인 카피, 또는 생활신조, 모토 등을 한 줄로 표시하고 지원동기, 주요 경력 및 핵심 역량, 입사 후 포부 정도로 마무리하면 무난하다.

 면접전형은 엄선된 지원자와 회사가 만나서 서류 전형에서 제출한 내용을 상호간에 확인, 검토하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을 선 발하는 것이다. 이때 인사담당자나 채용담당자가 알고자 하는 부분은 지원 자의 업무수행능력, 업무와 조직에 적합한지, 지원자의 열정과 입사의지, 입사조건 등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의 약 80%, 중소기업의 75%가 필 기시험이나 서류전형보다 훨씬 중요시 여기고 있다.

지원자가 면접 전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능력(스펙) 이해, 목표한 지원 기업과 업계의 동향, 분위기, 추세 등 파악, 실전과 같은 자신만의 연습, 마지막으로 면접 후 면접 과정 에서 나타난 중요한 진행사항들을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두는 정성이 필요 하다.

 면접 시 주로 등장하는 질문은 크게 4가지로 나누 어 볼 수 있다. 자기소개를 포함한 일반적인 질문, 업무능력과 전문분야에 관한 질문, 성격 및 지원동기와 관련한 질문, 기타 곤란한 압박 질문 등이 다. 또 실제 면접에서는 비주얼한 부분을 먼저 평가하게 되므로 복장, 인사 태도, 목소리, 표정, 시선처리, 제스처 등 외모로 풍기는 이미지에 유의해 야 한다.

또한 짧은 시간 동안 지원자의 내면을 깊숙이 파악하기 는 어렵기 때문에, 조직구성원으로 함께 해야 할 인성과 관련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질문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5. 구직전략

 구직전략이란 스스로 일할 자리를 찾아가는 적극 적 활동을 의미한다. 당연히 구직전략은 심리검사에서 나타난 개개인의 성 격과 흥미, 그리고 가치관, 능력(역량)에 따라 미리 준비된 이력서가 완성 된 후 진행된다. 세부적인 구직전략은 오픈잡(Open Job), 히든잡(Hidden Job), 타겟마케팅(Target Marketing)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 다.

① 오픈잡

 인터넷 웹사이트 등 각종 구인정보 매체를 통하 여 찾아 볼 수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 이 알고 있는 정보여서 경쟁자가 많아 취업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공개된 구인정보는 전체 구인정보의 약 15~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위 직종 들이 주로 올라오고 취업알선기관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다.

② 히든잡

 히든잡은 흔히 숨겨져 있는 일자리를 의미하는 것 으로 구인을 하는 업체나 조직의 내부 구성원만이 알고 있거나 주변의 인 맥 또는 구인업체의 특정인에게만 공개된 자리로 자신과 주변 사람의 인맥 을 통하여 찾아가는 방법이다. 히든잡을 구하기 위해서는 오픈잡보다 적극 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전체 구인정보 중 80~85%의 일자리는 히 든잡으로 구인 진행이 되고 있다.

③ 타겟마케팅(셀프마케팅)

 타겟마케팅(셀프마케팅)은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앞세워 자신만의 구직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원하는 기업의 정보를 찾아내어 지금이나 미래의 구인자를 찾고 있는 기업에 나를 알리고 일자리 를 찾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전직과 관련한 접근방법을 다섯 가지 측 면에서 살펴보았다. 전직지원 서비스를 진행해 보면 이러한 과정을 밟아서 제2의 직장에 안착을 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생계형 으로 현재 재직 중인 분들이 전직을 고려할 때는 시·공간적 제한사 항이 많겠지만 부분적이나마 이러한 절차는 필요할 것이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일자리는 ‘구할 수 있고, 찾을 수 있으며 열릴 것’이다.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을 극복해 가며, 충분한 자 기 이해와 구직전략을 수립한다면 무한경쟁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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