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좌담기 : 동원그룹 신입사원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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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좌담기 : 동원그룹 신입사원 4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4.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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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POWER신입사원 좌담기   동원그룹

 

 

원하는 것이 있다 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세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지주사로 동원산업, 동원 F&B, 동원시스템즈 등 총 12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동원그룹은 열성 과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생활문화 기업이다. 또한 동 원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열사들이 탄탄한 실적을 기록 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 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  불 가능과 포기를 모르는 이곳에서 회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 는 동원그룹의 신입사원들을 만나 본다.   

 

 

사회·사진   이상미 기자

참가자   서정민 동원F&B 영 업지원팀

           &nbs p; 박정호 삼조쎌텍 경영지원팀

           &nbs p;  최다해 동원CNS ERP팀

           &nbs p;  류정아 동원산업 해양수산사업부 기획운영팀

 

사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민  중앙대학교 산업경제학과 02학번으로 경제학 원론과 유통, 마케 팅 분야를 공부하고 현재 동원 F&B 영업본부 영업지원팀 관리운영파트 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업본부 부/지점별 성과손익을 파악하고 관리함 과 동시에 이와 연관하여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 다.

정호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과 04학번으로 기업회계세무학을 함께 전 공했습니다. 저도 작년 2월에 졸업했고, 정민 씨와 함께 입사했죠. 현재 동 원그룹 삼조쎌텍 경영지원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기획 및 총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해  저도 앞의 두 분과 입사 동기입니다. 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정보 학과 07학번이고요. 현재 동원CNS ERP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ERP의 SCM파 트에서 SD모듈을 주 업무로, 영업에 관련된 전사적 자원관리를 맡고 있습니 다. 쉽게 설명하면 동원그룹이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 중에서도 영업과 관련 된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으로 현업에서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 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정아  소개를 들어 보니 모두가 같은 시즌 에 졸업을 했네요. 저는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06학번이고 영어영문 학을 함께 전공했습니다. 다른 분들과는 조금 다르게 작년 초, 인턴을 하 고 8월에 정식으로 입사했죠. 인턴 신분으로 리크루트에 인터뷰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식 사원으로 다시 인터뷰를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 는 현재 동원산업 해양수산본부 기획운영팀에서 운반선 운항을 위한 관리업 무와 매출실적 관리, 해외법인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때로는 아프리카 신규투자사업 관련 업무의 통번역 업무를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사회  특별히 동원그룹에 지원한 이유 는 무엇인가요?

정민  입사원서를 준비하던 중에 우연한 기회에 동원그룹에 대해 듣게 되었는데, 우선 식품회사여서 안정성이 높고, 제품별 M/S가 높다는 점이 좋 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정도경영’을 하는 기업 이미지도 충분히 매력적 이었고요. 동원그룹이 마음에 들어온 후로 꼭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서 지원서를 쓸 때도 저절로 진심이 담기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마음이 통 했는지 이렇게 제가 꿈꾸던 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네요.  

정호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 또한 입사 전에 동원그룹 김재 철 회장님의 ‘정도경영’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동원그룹의 성장배경을 들 었을 때도 큰 매력을 느꼈고요. 동원그룹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원양어업에서부터 수산식품회사로 단기간에 성장했습니다. 현재 는 그보다 더 나아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하고 있고요. 또한 식품분 야 뿐만 아니라 M&A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 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동원그룹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 다.

다해  처음에는 동원의 인지도를 믿었고, 이를 시작으로 점점 더 동원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동원이라는 회사의 이념이 단순히 정해 놓은 타이틀이 다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고자 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그렇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회사에 대한 더 큰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동원은 매스컴에 노출 되는 이슈들을 정직하고 올바르게 풀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줬기 때문에 저 의 젊음을 동원 같은 회사에서 펼친다면 저 또한 그러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은 기대를 갖게 되었고, 바로 이런 생각 때문에 동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정아  사실 동원그룹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에, 동원산업에서 불어 가능 자를 우대한다는 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공고를 본 후부터 회사 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도 찾아봤습니 다. 개인적으로 불어와 영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일을 꼭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공고가 저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여겨졌죠. 그렇게 인턴생 활을 하면서 아프리카 신규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는 동원의 모습을 더 가 까이서 느끼게 되었고, 그것이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와 꼭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동원에 서의 인턴 자체가 제게는 불어를 좀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가치 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던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사회  서류에는 어떤 내용들이 적혀 있나요? 혹시 자신만의 서류 작성 노하우가 있었나요?

정민  크게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첫째는 영업 관련 경험이었고, 둘째는 자신감, 근거 있는 패기였습니다. 이 두 가지에 서 벗어난 소재나 경험들은 최소한으로 줄였고, 직무를 수행해 낼 수 있는 개인 적성과 인성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특별히 학교 교내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음식을 판매했던 경험이나 수입 자동차 회사에서 고객 을 상대로 차를 판매했던 경험, 은행에서의 인턴 경험을 들어 직무관련 능 력을 어필했고, 이 모든 경험을 통해 끈기와 인내심을 갖게 되었으며, 남의 눈치를 살피기보다는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는 패기가 있다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정호  최근 취업경쟁이 과열되면서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들이 기본적으 로 좋은 스펙과 많은 경험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에 저만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어떻게 표 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동원그룹의 인재상인 ‘도전, 열 성, 창조’라는 단어에 제 자신이 왜 적합한 사람인지를 나타내려고 노력했 습니다. 대학 시절 동안 충실히 수행했던 과대표, 봉사 동아리 회장, 학술 회 등의 활동과  전시회 기획 및 행사 진행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서술했고, 이런 부분이 저를 나타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다해  경험적인 부분에서는 학회와 동아리 활동을, 직무와 관련해서는 IT업무이기 때문에 IT기술과 관련된 정보처리기사와 국제공인자격증을, 그 리고 토익과 오픽 점수를 함께 기재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어 느 정도 활동내용과 객관적인 점수가 필요하겠지만, 저는 그보다는 그런 것 들을 통해 어떤 결과를 어떻게 냈고, 어떤 부분을 배웠는지, 그리고 제 삶 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논리적으로 어필했습니다. 학부 때 컴퓨터 분야 외에 벤처 창업이나 광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접해 보려고 많이 도전했던 부분과, 대학 때 가 아니면 경험해 볼 수 없다고 생각해서 시도한 기업 탐방이나 여행도 적 었죠. 학교 안에만 있다 보면 인맥이 한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한계 를 없애 보고자 노력했던 부분도 함께 어필했습니다.

정아  대학 4년 내내 불어와 영어만 배웠고, 어학연수나 각종 인턴 경험 도 외국어와 관련된 통번역 분야였기 때문에 회사에 어필할 수 있는 부분 은 언어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불어가 큰 메리트로 작용했던 것 같고 요. 아이티 지진이 났을 때 저는 프랑스에 있었는데 그때 제가 가지고 있 는 불어능력을 좀 더 실질적인 방향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실 제 한국에 돌아와서 국내의 아프리카 사람들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고, 그들 의 이야기를 법원에 어필하는 인턴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인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고, 이런 경험이 회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했 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  면접은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에 피소드도 들려주세요.

정민  가장 당황스러웠던 면접은 PT면접이었습니다. 랜덤으로 주제를 뽑 아서 15분 동안 발제를 준비해 발표하는 면접이었는데, 제가 뽑은 주제는 ‘동원산업빌딩 앞 도로에 하루 평균 이동차량 대수를 주어진 시간 안에 분 석하라’였습니다. 주제를 보고 한동안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서 있었죠. 어떤 결과를 도출한다는 것 자체도 난해했지만 그 모든 걸 15분 안에 해야 한다는 게 불가능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런 과제를 내는 의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발제 자체의 질이 얼마나 뛰어나냐보다는 어떤 태도로 얼마나 자신 있게 말하느 냐가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죠.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까 뭔가 길이 보이더 라고요. 열심히 발제를 준비해서 최대한 자신 있는 모습으로 발표를 했습니 다. 2차 면접 마지막에는 서바이벌 형태로 원하는 사람이 지원해서 발언권 을 얻어야 했는데, 1차 때와 비교했을 때 다들 말도 잘하고 패기가 넘쳐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면접 준비를 할 때 각 기업별 로, 받을 수 있는 예상 질문과 답변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놓은 뒤 반복 연 습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을 받더라도 예상답변을 응용해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정호  면접은 여러 단계와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회사의 실무진 및 임원들 앞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가 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과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마인트 컨트롤을 했 죠. 저도 PT 면접에서 정민 씨와 같은 주제를 뽑았었는데, 누가 들어도 황 당할 수밖에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같이 면접을 보는 분들 중에는 실제로 창밖의 차를 세는 분도 계셨고, 자동차를 직접 그림으로 그리는 분도 계셨어요. 저도 처음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속만 태우고 있었는데, 결과물보다는 발표 태도와 자세에 더 신경 을 쓰기로 마음을 먹고 제 전공과 연관 지어서 ‘고정비용와 변동비용’을 적용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았지만 최대한 논리적인 기준을 세 워 답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실 것 같 은데, 저의 경우 최종면접에서 평소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질문을 받아서 다 른 지원자들보다도 뛰어난 대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좋 았던 것도 있지만, 평소 예상질문이나 답변을 열심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 다.

다해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 인턴 면접을 보 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긴장을 해서 한 달 전부터 준비했던 내용 들을 한마디도 못하고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제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여러 가지로 부족했다기보다는 저를 표현하지 못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 다. 면접이라는 것이 어색하고 긴장되는 자리기 때문에 말문이 막힐 수도 있지만, 신속히 자신의 생각을 찾아서 어필할 수 있는가가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사소한 것에서도 긴장을 잘하는 편이어서 이를 고치기 위해 사람의 눈을 보고 말하 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도 사람들을 바라보고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연습들이 모여서 어느 정도 긴장을 푸는 방 법을 습득하게 되었고, 면접에서 저의 이야기를 분명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 습니다.

정아  인턴으로 선발될 때 PT 면접과 1차 면접을 본 상태였기 때문에 인 턴생활을 마친 후에는 최종면접만을 보고 입사를 했습니다. 1차 면접에서 는 처음부터 면접관들의 이목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만의 자기소개 를 준비해 갔는데, 남다른 발음과 멘트가 좋은 첫인상을 심어 주었던 것 같 습니다. 그에 비해 아쉬웠던 점은 제가 맡을 직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해당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잘 대답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다른 지원자들도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답을 하진 못했지만 좀 더 알아보고 준비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  직접 경험하며 느낀 동원의 기업 문화는 어떤가요?

정민  직무의 특성도 있겠지만, 동원의 기업문화는 제가 예상했던 대로 진취적이고 열정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동원의 문화가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 장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한편으로는 업무적으로 규정과 규율이 엄격하 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런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남다 른 책임감과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정호  입사 전부터 제가 알고 있던 동원그룹의 기업문화는 깨끗 한 정도경영의 문화였습니다. 실제 입사 후에도 회사가 원칙을 중시하며 모 든 직원들이 윤리규범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받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런 모습을 보면서 회사의 깨끗한 이미지를 누가 인위적으로 부여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협력해서 지켜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습니다. 개인의 행동이 회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자 저 또한 외부에 나가서도 저절로 행동을 신경 써서 하게 되더라고요. 이 외에도 회사가 역량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 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개발과 소속감, 그리고 애사심을 키워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해  제가 느낀 동원의 기업문화도 항상 진취적으로 도전한다는 것이었 습니다.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학습을 멈추지 않는 동원의 기업문화는 여 러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고 있으며, 이로써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확장하며, 개선하고자 한다는 걸 알게 됐죠. 저희 팀 의 경우 의외라고 느꼈던 부분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 과는 달리, 팀원 간에 격려하고 의지하는 인간적인 단합심이 크다는 것이었 습니다. 상사 분들이 아래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럽고요. 팀의 이런 분위기는 회 사가 가지고 있는 큰 이념이 자연스럽게 흘러서 생겨난 문화라고 생각합니 다.

정아  정식 직원이 된 후에 느낀 기업문화와 인턴이었을 때 느꼈던 문화 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턴이 해당 기업을 알아볼 수 있 는 절호의 기회인 건 사실이지만, 전체 중에 한  50% 정도밖에 보지 못했던 것 같거든요. 동원산업은 미래지향적인 회사이고, 정체라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말 역동적인 기업입니다. 일이 없어 심심하다는 말 이 동원에서는 나올 수 없죠. 또한 회장님이 강조하시는 ‘정직’의 문화 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일처리를 대충하는 법이 없습니다. 항상 규정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종 법규를 뒤져가면서 정도 를 지키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어서, 때로는 이런 점들이 힘들 때도 있지 만 이를 통해 ‘제대로 일하는 법’과 ‘더욱 배우고 더욱 전진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 려요.

정민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초조함을 누르고,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원서를 넣고, 면접 준비를 할 때 할 수 있는 최 선의 준비를 해보세요. 같이 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만나서 정 보도 공유하고 모의면접도 해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거든요. 어떻게 보면 힘들 수 있는 시간들을 혼자 견디지 말고, 서로 의지하면서 보내길 바랍니다.

정호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했을 때를 떠올리면 불투 명한 미래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자기 스스로를 가장 많이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인 동시에,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현재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이 답답한 상황 속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불투명한 미래도 언젠 가는 과거의 일이 될 테니까요.

다해  요즘은 모든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회사나 직무가 많이 겹치고, 소 위 스펙의 평균 수준이 높아져서 그냥 어느 정도 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부 각시키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수백, 수천 명의 지원자 중 자신의 색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부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지만 먼저 파악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 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구체화시킬 수 있다면 회사는 틀림없이 기회를 주고 싶어 할 것입니다. 자신만의 능력을 어필하고 꼭 그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정아  되는대로 아무 기업이나 들어가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 그 생각부터 버리는 것이 먼저일 듯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 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취업 준비를 다시 시작한다면 결과가 달라 질 것입니다. 기업에 입사한다는 것은 고생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또 다른 획을 긋는 커다란 출발점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안 에 비전이 있어야 하고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 이 일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에 끌려다니게 될 테니까요.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 하게 고민하고, 그와 관련된 기업에 대해 철저히 조사를 한 후 자신의 열정 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말처럼 쉽게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겠 지만,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 정민

“크게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첫째는 영업관련 경험이었고, 둘째는 자신감, 근거 있는 패기였습니다. 이 두 가지에서 벗어난 소재나 경험들은 최소한으로 줄였고, 직무를 수행해 낼 수 있는 개인 적성과 인성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 정호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들이 좋은 스펙과 많은 경험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만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 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요소들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했 죠. 그래서 동원그룹의 인재상인 ‘도전, 열성, 창조’라는 단어에 제 자신 이 왜 적합한 사람인지를 나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 다해

“면접은 무조건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 인 턴 면접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긴장을 해서 한 달 전부터 준 비했던 내용들을 한마디도 못하고 나온 적이 있었거든요. 면접이라는 것이 어색하고 긴장되는 자리기 때문에 말문이 막힐 수도 있지만, 신속히 자신 의 생각을 찾아서 어필할 수 있는가가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 같습니 다.”

▶▶ 정아

“되는대로 아무 기업이나 들어가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 다면 일단 그 생각부터 버리는 것이 먼저일 듯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취업준비를 다시 시작한다면 결과 가 달라질 것입니다. 때로는 말처럼 쉽게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겠지 만,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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