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직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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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2.04.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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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최신 ‘이직 ISSUE’

 

 

기업 10곳 중 3곳

“신규채용 절반 이 상이 경력직”

 

 

신입 채용시장 만큼이나 이직시장이 활발하다. 이직 시장이 활발한 이유는 이직을 원하는 지원자 만큼이나 경력직 사원을 원하 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실제 기업에서는 어느 정도 경력직 사원을 선호하고 있으며, 어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고, 그 이 유는 무엇일까?

 

 국내기업 10곳 중 3곳이 신규채용 인원의 절반 이 상을 경력사원으로 뽑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국내기업 306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경력직 채용 및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30.4%가 새로 뽑는 직원의 절반 이상을 경력직으 로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24.7%, 중소기업의 36.2%가 경력직 채용 비율이 절반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력직은 동종업계 출신의 30 대 사원·대리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이전 경력을 묻는 질문에 ‘동 종업계 대기업’이 48.0%, ‘동종업계 중소기업’이 29.4%로 77.4%를 차지 했다. 주로 채용하는 경력사원의 연령대로는 71.2%의 기업들이 30대를 꼽았 고, 40대(17.0%)가 뒤를 이었다. 선호 직급은 ‘사원·대리급’ (66.3%), ‘과·차장급’(27.8%) 순이었다.

 경력직을 주로 채용하는 분야로는 ‘생산· 기능직’(35.0%)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연구·개발직’ (27.1%), ‘마케팅·영업직’(22.2%)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로는 대기업이 ‘연구·개발직’(35.1%)에서, 중소기업은 ‘생산 ·기능직’(38.8%) 분야에서 경력사원에 대한 수요가 많았 다.

기업들이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주로 ‘신입사원 보다 높은 생산성’(46.1%)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사원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 인지’에 대한 답으로는 ‘업무지식과 전문성’을 4점 만점에 3.61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과거 성과’(3.04점), ‘리더십·대인관계’ (2.95점), ‘적응력·충성도’(2.95점), ‘근무기간 및 이직 횟수’ (2.94점) 등에 차례로 높은 점수를 줬다.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2.61) 이나 ‘연봉’(2.85)은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 다.

 기업들은 최근 채용한 경력사원의 역량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3명 중 2명 이상이 기대에 부합하는 역량을 발휘한다 고 응답한 기업이 61.1%에 이르렀다.

 한 기업 관계자는 “신입사원에 비해 경력사원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의 수요가 상당히 존재한 다”면서 “취업 후 꾸준한 능력 개발과 경력 관리를 통한 자기발전이 채용 의 기회를 늘릴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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