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RECRUITING┃현대모비스 인재육성전략(2)
현대모비스 인재육성전략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박차
현대모비스에게 있어서 2011년이 인재육성전략의 계 획과 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2012년은 계획한 것들이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시기라 할 수 있다. 큰 틀 안에서의 중장기 계획들 이 2015년까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한해 한해 단단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 는 현대모비스의 2012년도 인재육성전략과, 핵심가치와 연계한 월간 경영특 강에 대해 살펴본다.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은 경영성과에 직접 기여하는 HRD를 구현하기 위해 2012년도 2대 운영전략과 5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도 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고객 최우선, 글로벌 지향, 인재 존중의 5대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핵심가치와 연계된 경영 특강 실시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은 기업의 핵
심가치와 문화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경제, 문화, 예
술, 공연,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교육방법에 있어서 새로
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테마 위주로 운영했던 월간 경영특강
을 올해는 핵심가치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올 한 해 계획하고 있는 총 12번의 특강(임직원 특강 8회, 임원특강 4회) 중 이미 2번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강의를 듣 는 대상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미리 설문을 통해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직원들이 원하는 강사를 섭외하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전문가 를 섭외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에 본사 12층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임직 원 특강에서는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는 주제로 창조경영연구소 조 관일 대표가 초빙되었으며, 이날 특강에는 본사 임직원 100명이 참석하였 다.
특별히 이번 강의는 도전적 실행이라는 핵심가치의 행 동양식 중 하나인 ‘창의’와 연계된 특강으로, 임직원들은 이날 강의를 통 해 현대모비스의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글로벌 HRD운영팀의 김승일 과장은 “직원들이 성 공한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듣고, 친필사인이 되어 있는 저자의 책도 받고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면서 단순한 특강이 아니라 개인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특강들을 준비할 때도 직원들과의 약속이라 생각하면서 기대와 의욕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더 많은 인 원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상미 기자 young@hkrecruit.co.kr
인 터뷰 김 기 태 현대모비스 전장영업팀 과 장
특강을 통해 ‘정체’ 아닌 ‘변화’ 의 기회 얻어
저는 회사에서 제공해 주는 특강이
나 커뮤니티, 동호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물론 업무 특성
상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기 힘들고, 업무가 많을 때는 참여가 어렵기도 하
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될 때는 무조건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특강이 있는 날은 최대한 참석을 하고요.
일을 하다 보면 제 스스로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특강을 들으면서 그런 느낌으로부터 탈피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곤 합니다. 현재 사내의 독서동호회에서도 활동을 하 고 있는데,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노하우를 듣 는 것 또한 최고의 간접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특강은 그런 이야 기 속의 주인공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간접경험을 뛰 어넘는 귀한 경험이 되는 것 같고요. 모르는 사실이나 지식을 깨우치기보다 는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저의 전반적인 생활에 여러 가지로 영 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실시하는 특강에 대한 만족도 가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현업에 있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교육에 대한 욕구를 가지 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채워진다면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결과들을 기 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저의 부족함을 느낌과 동시에 삶의 지혜와 지식을 얻고 이를 통해 어떤 현상이나 문제를 다른 시선과 각 도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 또한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대가 없이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이와 함께 사회가 점점 더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역할 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에 맞춰서 획일화된 업무 체계에서 벗어나 인재개발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평적 커 뮤니케이션’에 적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더욱 프로그 램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회사가 직원들의 변화와 교육에 대 한 욕구를 채워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