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연극 <더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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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연극 <더 복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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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공연

 

 

뮤지컬 <삼천-망 국의 꽃>

의자왕과 삼천 궁녀의 비밀이 밝혀진 다!

 

백제의 마지막 왕, 의 자왕을 재조명한 뮤지컬 <삼천>은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 기를 풀어낸‘팩션’이다. 고루한 역사 이야기에서 벗어나 긴장감 있는 내 용과 시적인 대사,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속도감이 극의 재미를 더한 다.

극은 641년 백제의 왕으로 즉위한 의자왕이 정치적인 변혁 을 단행하며 왕권 강화를 꾀하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삼천의 관람 포인트는 ‘인물’이다. 먼저 우리가 알고 있던 의자왕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다. 뮤지컬 <삼천>의 의자왕은 강인하고 신념이 강하다. 또한 나라 의 운명을 짊어진 탓에 사랑조차 뜻대로 할 수 없는 비운의 왕이다.

한편, 국악계의 젊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모인 4인조 국 악 밴드의 역동적인 라이브 연주가 극의 재미를 더하고 국악의 매력을 보여 준다. 의자왕과 궁녀 삼천, 그리고 충신들 간의 엇갈린 운명과 지독한 사 랑 속에 백제의 멸망의 비밀을 다룬 판타지 사극 속으로 들어가보자.

공연 기간 : 2012년 10월 26일(금) ~ 2013년 1월 20일 (월)

공연 장소 :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

티켓 가격 : R석 6만 원 / S석 4만 원

문의 : 02)736-8289

 

 

 

연극 <더 복서 >

할아버지와 소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다!

 

17살 고등학생과 70대 노인의 우정, 언뜻 듣기엔 어색한 조합일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더 호기 심을 자아내지 않을까. 연극 <더 복서>는 왕년의 복싱 세계챔피언인 69살의‘붉은 사자’와 일진의 심부름꾼인 고등학교 1학년 문제아‘셔틀’ 의 만남을 통해 희망과 소통을 이야기한다.‘ 셔틀’은 일진들의 심부름꾼 을 지칭하는 요즘 10대들의 은어이기도 하다.

연극은 요양원에서 만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다가 우정 어린 소통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마침내 요양원 탈출을 함께 도모하는 모 습 등을 우스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더 복서>는 1998 년 독일 청소년연극상 수상작‘복서의 마음(Das Herz eines Boxers)’이 원 작으로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직접 번안, 연출한 작품이다. 독일 작품 을 들여왔지만 국내사정에 맞게 번안했다고 한다.

독일에서 이미 검증받은 작품, <더 복서>. 철은 덜 들었어도 마음만은 따뜻한‘셔틀’과 양로원 사고뭉치지만 왕년엔 잘나갔 던 복서‘붉은 사자’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지켜보자.

공연 기간 : 2012년 10월 16일(화) ~ 12월 20일(목)

공연 장소 : 학전블루소극장

티켓 가격 : 일반석 3만 원

문의 : 02)763-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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