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채용시장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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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채용시장 전략>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3.01.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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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2013년 채용시장 전략 직구보다는 변화구, 성공취업 스트라이크!

 

<직구보다는 변화구,

성공취업 스트라이크! >

 

최악의채용시장,

‘낮게, 길게, 함께’ 가자!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2013년 채용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해질 전망이다. 실제로 채용이 줄거나, 혹은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공고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더욱 좁아진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한 취업성공 전략은 없을까? 조급해 하지 말고 이러한 전략들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실천해 나간다면 지금의 힘든 순간들이 결국 가슴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취업성공 전략을 알아보자.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중소기업 지원하기

높은 취업난 속에서도 인력이 부족하여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이란 대기업, 중견기업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를 의미하는데, 제조업을 예로 들면 상시근로자 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원 이하 중소기업으로 정의한다.

청년층의 80%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사한‘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인 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낮은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는 고용불안, 주위의 낮은 평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 스스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버리고‘인식 전환’을 통해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취업시장에서 대기업 지원만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에는 청년구직자들의 취업난이 극심해진 까닭에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청년구직자를 채용하면 월급의 일부를 지원해주거나, 혹은 기업에 이익을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신입사원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 또한 2012년부터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구직자들의 소득세를 3년간 면제해주는 정책도 있으므로 중소기업 취업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취업전략이다.

tip 중소기업에취업하는청년에대한소득세감면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 연령이 15세 이상 29세 이하인 청년이「중소기업 기본법」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비영리기업을 포함)으로서 중소기업체에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취업하는 경우 그 중소기업체로부터 받는 근로소득으로서 취업일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까지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의 100분의 10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한다.

군 복무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 연령에서 복무기간(최대 6년)을 빼고

계산한 연령이 29세 이하이면 감면 적용이 가능하다.

 

초보보다는 경력자가 유리, 경력 쌓기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서 기업들의 채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채용을 하더라도 대규모 채용에서 소규모 수시 채용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불안정한 시대에 기업 입장에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직원을 교육하기보다는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에 비슷한 조건이라면 완전한 초보보다는 어느 정도의 경력자가 취업에 유리한 편이다. 그렇다고 경력을 쌓기 위해 아무 회사나 들어가란 것은 아니다.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라도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곳에서 실무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취업 분야와 상관없는 경력은 인정받기 어렵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업무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경력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앞으로의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될지를 어필해야 한다.

이렇듯 경력 쌓기는 취업의 벽을 뛰어넘는 직접적인 다리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 일을 통해 형성된 자신감이야말로 사회생활에 크나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가고 싶은 기업의 체험 프로그램은 무조건 참여하기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형태의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탐방, 대학생 홍보대사, 모니터, 마케터, 대학생 기자단, 봉사활동 등이 있다. 대학생들의 해외여행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닌 글로벌 감각을 높여줄 수 있는 필수 항목 중 하나다.

조금만 발품을 팔면 모든 경비를 지원받고 세계 최고의 기업 현장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LG글로벌챌린저, 샤프전자 리얼딕 세계문화체험단, 시장경제체험단, HP글로벌 체험단 등이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체험 프로그램 1순위다. 전국의 대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고,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데다 도전정신과 열정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이 2004년 처음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1기를 모집한 이후, 은행, 제조사, 공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선발 절차는 대체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지며, 일부 기업은 토론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시행하기도 한다.

대학생 모니터 요원이 지금처럼 활발해진 것은 2000년 이후 IT기업이 모니터 요원을 뽑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대학생은 첨단 기기에 친숙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IT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공기업까지 대학생 모니터 요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모니터 요원의 특징은 프로슈머로 한 단계 도약한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 출시 후 이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획 과정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마치 예비 마케터 교육기관을 방불케 한다.

대학생 기자단도 많은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학생 기자단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주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사진과 글쓰기에 관심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체의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다. 요즘 인사 담당자들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온 지원자들을 선호한다. 오랜 기간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마음은 조화로운 팀워크와 고객중시형 마인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봉사활동을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해서는 안되고, 평소에 꾸준히 해야 진정성을 가질 수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힘으로, 취업스터디 참여하기

취업이 어려울수록 취업스터디의 붐은 더 커질 것이다.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몰랐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자소서 피드백이 가능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인맥도 만들어갈 수 있다.

이처럼 취업시장의 정보를 가장 빠르게 얻고, 또한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혼자서 취업준비를 하게 되면 집중이 잘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무래도 의지가 약해지기 쉽고 자신이 모을 수 있는 정보에도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한다.

자신의 취업 분야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미리 내년의 취업시장을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스터디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단순 취업, 면접, 영어, 과목별, 특정기업 취업스터디 등의 여러 가지 스터디 중 자신에게 맞는 스터디를 몇 곳 선택하여 활동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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