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의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대학,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인 동서울대학교를 아는가.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서울대학교는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직원이 존경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서울대학교를 자세히 알아보자.

지난 34년간 과거 국가 핵심시책인 공업입국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인재 양성에 매진해온 동서울대학교는 1978년 대유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현재는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하여 과감한 투자도 서슴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성심을 다하는 교직원, 그리고 최신시설을 갖춘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더 좋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건학이념에 충실한 교육을 펼쳐
기술과 재능만을 가진 인재는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없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기도 힘들며 이러한 초석의 부재는 사회를 건전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동서울대학교의 생각이다. 그래서 동서울대학교는 인성교육을 강조하여 기술과 인격이 겸비된 건전한 기술인, 직업인 양성에 학생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해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동서울대학교는 70,80년대 기계, 전기, 전자, 통신 등 국가기간산업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IT, 시계주얼리, 실버복지, 뷰티코디네이션, 스포츠, 공연예술, 디자인, 관광, 경영, 회계, 아동보육, 방송미디어 등 실용중심의 전공들을 새로이 개설,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합되고 산업발전 추이에 맞추어 취업에 용이한 분야의 전문기술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단위 산학협동을 기초로 한 실무 직업교육에 매진하고 있는데, 성남시, 경기도,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산학협력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900여개의 산학협동업체와 함께 현장실무교육, 산학협력사업 등을 전개하여 학생 취업과 학생인턴십 등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2012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수도권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최근 수도권 정규직 취업률 최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으며, 지하철 분당선 ‘복정역’을 ‘동서울대역’으로 병기하게 되면서 대학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로써 전문대학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거론되는 질 높은 취업률과 지리적 접근성에 대한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하였다. 또한 동서울대학교는 청춘의 꿈을 지원하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교육시설, 체육시설, 공연시설, 편의시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 홀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구비하여 학생들의 만족과 미래지향적 교육기관으로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동서울대학교는 탁월한 교통여건과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학생 개개인이 자신만의 특별한 실력과 능력을 가지고 미래사회의 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대학위기시대를 대비하여 명품 하이테크 대학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취업률 우수대학을 꿈꾸며
동서울대학교는 대학 조직기구 개편을 통해 부속기관이던 취업부서가 ‘산학취업처’ 내의 ‘취업지원과’로 이름을 바꾸며 학생들의 이러한 기대에 발맞추고자 올해 새 모습으로 거듭났다.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긴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지원 활동에 나서보자는 의지를 표명한 개편이기도 하다.
취업률에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동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교내 취업문화정착을 위해 ‘취업진로특강’을 활성화하여 신입생부터 다양한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입학 때부터 진로설계를 통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공분야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학과별로 특성화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에 따라 요구되는 취업역량이 다양화되어 있음에 따라 특성화, 맞춤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각 학과에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취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나 산업체 CEO 등을 불러 소규모 특강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산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직업체험 및 산업체탐방 프로그램’과 1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취업에 대비한 준비를 하도록 하는 ‘취업캠프 프로그램’, ‘온라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프로그램’, ‘대기업 취업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취업지원관련 부서의 3가지 원칙과 부합하는 것들인데, 그 첫째는 학생중심의 취업 및 진로지도를 수행한다는 것이며 둘째는 취업정보센터로서의 역할과 학생 개개인의 취업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마지막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잡카페 등을 통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홈페이지(http://dscjob.dsc.ac.kr)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채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원하는 회사에 추천을 받는 것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홈페이지의 이름이 ‘원클릭원잡취업시스템’인 것이 무색하지 않다. 온라인으로 홀랜드적성탐색검사, 네오성격검사 등의 다양한 직업심리검사와 대기업에서 입사 전형에 필수적으로 치루어야 할 직무적성검사를 구현해놓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연중 상시적으로 인적성 진로상담, 취업캠프, 직업체험 및 산업체탐방, 취업진로특강, 취업동문특강, 모의면접, 대기업취업반,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취업멘토링 프로그램, 자격증 및 어학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생에 대한 취업통계조사와 취업률을 산출하여 교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로 진행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취업지원과에서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취업교과목은 어느덧 인기 강좌가 되어 수강신청이 힘들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산업단지와 산학협동을 통한 취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첨단 IT 융복합단지인 성남시의 판교테크노 밸리, 성남산업단지 및 인근에 9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2014년에는 친환경지식산업단지인 하남시의 아이테코지식산업센터(ITECO), 서울특별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산하 하이브랜드기업협회 및 경기수출기업연합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산학협동을 진행하게 됐다.
동서울대학교의 발전계획은 이러한 성과들과 프로그램들이 단순한 협약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단위 산학협동을 통해 취업률 1위 대학을 이룩하여 수도권 최고의 실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의 비상을 꿈꾸며 학생들의 만족도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 각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기관으로의 책무를 다하는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

총장인터뷰

- 동서울대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1978년 대유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과거 국가핵심과제인 ‘공업입국’완성에 기여하기 위한 기술인재 양성에 매진해 왔으며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이라는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眞(眞實), 技(創意), 仕(奉仕)’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은 ‘진리탐구의 정신과 과학적인 사고력을 배양하여 창의적이며 합리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조적 자아실현 능력을 개발’, 기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익혀 급변하는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기르는 것’, 사는 ‘신의와 협동을 존중하고 정서를 풍요롭게 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모범적인 인격을 함양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참된 인격을 갖춘 사람,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사람,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을 우리 대학생의 인재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목표에 따라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미래 실용교육으로 앞서가는 열린대학’이 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1997년 교육부 우수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교육부 이외에 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기업청 등의 정부기관과 경기도, 성남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해왔습니다. 특히 금년부터 우리대학은 교육의 질을 국제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해당하는 동서울대학교 고유의 특성화사업인 DSC인증(가칭)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요즘 대학에서도 취업률을 중요시 여기는데, 이런 추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취업률은 대학의 기능을 설명하고 평가하는 기준에서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애초의 설립 취지를 실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더욱 그 무게가 느껴집니다. 학생 개인의 영역에서도 ‘취업’이 중요한 화두가 됐습니다. 학생들의 교육 수요에 부응한다는 측면에서도 ‘취업’을 지원하는 기능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고 그 결과가 수치로 나타난 것이 바로 ‘취업률’입니다.
한편 이에따른 부작용도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의 취업률 경쟁 양상이 과열되다 보니 일부 대학에서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편법을 쓰기도 한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단기 인턴직으로 취업을 시키고 회사에서 발생되는 고용비용을 대학에서 지급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이름만 올려놓은 허위 취업자들도 발생하는 등의 일들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이 대학에서 취업률이라는 수치에만 집중하게 되거나 혹은 정부에서 이러한 측면만을 강조할 때 일어나는 부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만족스러운 ‘취업’은 빠지고 ‘취업률’만 남게 되는 것인데 이것은 대학과 학생 둘 다에게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 총장님으로서 미래에 대한 포부나 비전에 대해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내실화, 세계화, 전문화, 첨단화’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5개 발전전략과 48개의 세부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전략들은 바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와 취업만족도라는 공통된 교집합의 영역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생활이 만족스러운 대학, 취업을 해결해줄 수 있는 대학, 모든 교직원이 ‘나’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이라는 생각을 학생 개개인이 느낄 수 있는 대학이 되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이 명문화된 문장으로 그치지 않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각자 맡은 일을 성실히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면 그 결실은 어느 사이에 내 곁에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내외적으로 거센 시련이 있어도 현실을 인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오리라 확신합니다.

 

□ 동서울대학교 총장 이상철 1952. 08. 13生(만 61세)

□ 학 력
○ 1973.03.04.∼1977.02.21. / 숭실대학교 / 전기공학과 공학사
○ 1979.03.04.∼1981.02.24. / 숭실대학교 / 전기공학과 공학석사
○ 1985.03.04.∼1991.02.23. / 숭실대학교 / 전기공학과 공학박사
□ 주요경력
○ 1981.03.01.∼2013.11.31 / 동서울대학교 / 전기정보제어과 교수
○ 2005.01.01.∼2009.12.31. / 대한전기학회 / 이사
○ 2006.01.01.∼2009.12.31. / 동서울대학교 / 산학협력처장
○ 2008.01.01.∼2009.12.31. / 동서울대학교 / 종합인력개발센터장
○ 2013.12.01.∼현재 / 동서울대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