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빠른 멋쟁이 직장인들을 위한 여름 코디법, 여름 비지니스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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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빠른 멋쟁이 직장인들을 위한 여름 코디법, 여름 비지니스룩!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4.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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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패션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와 기업마다 자율복 바람이 불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이 늘고 있는 추세다. LF ‘마에스트로’의 윤종현 디자인실장은 “직장 내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을 입을 땐 개성과 감각에 맞는 조화를 유지하면서도 기본적인 격식을 지켜야 한다”고 지적하면서“TPO(Time, Place, Occasion)에 맞게 격식에 어긋나지 않는 캐주얼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6월, 초여름이지만 여름 비즈니스룩을 미리 알아보고 멋쟁이가 되어보자.


남성
■ 연출법
아래 위가 한 벌로 이루어진 옷차림은 단아하고 중후한 느낌을 준다. 대신 상, 하의를 각각 다른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콤비 차림은 세련되면서 자연스러워 보인다. 재킷과 남방의 색깔을 같이 하고 다른 색깔의 바지를 입거나 바지와 남방을 같은 계열 색상으로 하고 재킷의 색만 다르게 하는 등 세 가지 중 두 가지 정도는 같은 색상으로 맞추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톤온톤으로 연출하는 것도 키가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시도해 볼 만하다. 상하의 중 하나에 무늬가 있을 경우 그 무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색상 하나를 선택, 안에 받쳐 입으면 된다. 또, 상하의가 무늬가 없는 같은 색상이라면 안에 받쳐 입는 셔츠류는 무늬나 색상이 다소 튀는 것으로 입어 포인트를 준다. 특히, 여러 색상으로 된 멀티 스트라이프 셔츠는 경쾌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화이트 컬러를 겉옷쪽에서 코디하면 깔끔하고 시원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일례로 최근 1~2년, 드레스-업 캐주얼 룩(잘 차려입은 캐주얼)이 유행하면서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얇고 시원한 소재의 재킷에는 대부분 화이트 컬러가 사용되고 있다. 색 자체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라펠(옷깃)이나 주머니 등에 레드 등의 강렬한 컬러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재킷을 선택한다면 여름 멋쟁이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시원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의 긴바지로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화이트 컬러가 다소 퍼져 보이는 느낌으로 다리가 굵어 보일 수는 있지만,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컬러 바지를 입으면 오히려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일 수 있다. 화이트 팬츠에 화이트 컬러의 재킷을 입는 것도 다소 과감하지만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코디법이다.

■ 주의할 점
캐주얼을 입는다고 해서 사파리나 점퍼 등 아웃도어/스포츠 스타일의 겉옷을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젊은층은 학창 시절에 즐겨 입었던 아이템을 주로 활용하게 되는데 몸에 달라 붙는 티셔츠나 라운드 티셔츠, 청재킷, 모자 달린 티셔츠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에는 소품과의 조화도 신경을 써야한다. 정장용 구두보다는 컴포트 슈즈나 요즘 유행하고 있는 스니커즈를 신는 게 멋스럽다. 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수첩, 지갑 등을 넣어 불룩한 모양이 되면 외관상 좋지 않으므로 모던한 디자인의 숄더 백이나 손에 들고 다니는 맨즈 백을 사용한다.

 

여성
모그의 안수현 디자인실장은“여성 직장인들은 TPO에 맞춘 적절한 옷차림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스커트와 바지 정장, 베이직한 셔츠와 함께 각각의 시즌에 맞는‘it 아이템’을 적절히 조화시켜 패션성을 강조하는 것이 좋은데 시즌 유행을 반영한 스카프나 코르사주 등의 액세서리를 통해 오피스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정장 연출법
아무리 날씨가 덥더라도 여성의 직장에서의 비즈니스캐주얼룩은 기본적으로는 몸에 적당히 피트되는 원버튼 재킷을 꼭 포함하는 것이 좋으며, 이와 함께 검은색 스커트에 타이트한 흰색 블라우스를 매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정장 오피스룩이다. 하지만 다소 더워보일 수 있는 검은색 대신 화이트 컬러의 원버튼 재킷을 선택하거나 일반 스커트 대신 펜슬스커트를 매치하면 보다 스타일리쉬하고 시원해보이는 여름 오피스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특히, 여름 여성 오피스룩 연출의 관건은 무엇보다 베이직한 셔츠나 블라우스의 활용인데 일반적으로는 바디라인이 잘 살도록 가슴 절개선과 허리 라인이 제대로 잡혀있는 신축성이 좋은 면 셔츠가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대세인 메트로 무드에 힘입어 소매부위가 다소 짧게 디자인된 7부 블라우스나 실크소재의 셔츠 또한 단정하면서도 멋스러운 코디 선택이 될 것이다.

액세서리를 함께 연출하면 스타일의 시선을 모으고 한층 부드럽고 안정된 이미지를 배가시켜줌은 물론 계절적으로 여름이기에 시원해보이는 화려한 프린트 스카프나 작은 액세서리로 화사함 느낌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멋스러운 스카프나 코르사주를 매치하거나 특히, 레이디라이크 오피스룩을 연출할 때는 진주 귀걸이나 목걸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캐주얼 연출법
직장인이라고 항상 사무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직종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출장, 회식 등 사무실 밖에서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경우가 무수히 많다. 특히, 요즘에는 회사 내에서 거의 캐주얼에 가까운 복장도 허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맞춘 패션 전략이 필요하다. 회식이나 비공식 동아리 모임 등에 참석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캐주얼 연출 방법은 회사 내에서 수트를 입을 때의 프로페셔널한 느낌과 상반된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여름시즌은 최근 수년 간 캐주얼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프레피룩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인데 다행히도 여성 프레피룩은 귀여움과 발랄함을 표현하기에 매우 적합한 스타일이다.


자료 제공ㅣ LG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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