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능력을 믿고 젊음과 패기로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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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믿고 젊음과 패기로 도전하세요!”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4.09.2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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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신입사원 6인이 말하는 취업 스토리

국내 최대의 유통,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는 고객들에게 힘이 되는 생활의 동반자로서,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안정된 경영기반과 실속 있고 편리한 부가혜택, 정성을 다하는 서비스를 추구하는 롯데카드는 최대가 아닌 최고의 카드사를 지향한다. 이러한 롯데카드의 정신에 따라 신입사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카드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롯데카드의 신입사원들을 만나 지원동기, 서류작성, 면접 등 취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신입사원 여러분들의 입사 동기 및 담당 업무 등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석 올해로 입사 2년차, 자금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정석입니다. 저는 기자라는 꿈을 꾸고 경희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입대 후 미래에 대한 고민 끝에 다양한 취업 준비를 해보면서 금융권으로 취업 진로를 확정하였습니다. 자격증을 따보며 금융권이 나와 잘 맞겠다 생각했고, 지금은 운이 좋게 롯데카드에 입사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형 저는 건국대 사범대학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입사 2년차로 인사팀에서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학교 다닐 때, 처음에는 교사를 준비하면서 교육과 관련된 공부를 했었지만 지금은 롯데카드 인사팀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요.
혜미 저는 지난 1월에 입사해 롯데 멤버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하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리스크 관리팀 김시락
시락 저는 경북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혜미 씨와 같이 입사했습니다. 현재는 롯데카드의 신용관리부문 리스크 관리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24시간 운영되는 카드의 프로세스가 매우 신기했었습니다. 신용카드는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늘 운영이 되고, 결제가 이뤄지잖아요. 이런 것이 너무 신기해서 카드업 쪽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원 올해 1월에 입사해 롯데카드 멤버스 사업부에서 시스템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멤버스의 전반적인 외부 제휴사나 캐시비 제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경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증권사 입사를 꿈꿨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을 알고 진로를 살짝 바꿔 현재 롯데카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여진 저는 서강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다보니 금융권 쪽으로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에 카드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롯데카드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현재는 인사팀 교육파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신입사원이나 경력사원의 입문과정 및 육아휴직 복귀자 교육, 자기계발 지원, 조직 활성화, 해외 주재원 교육 등입니다.


Q. 신입사원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이 궁금합니다.
시락 제 대학생활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참 놀기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M&B라는 공모전 학술동아리를 들게 된 이후로는 저에게‘논다’라는 의미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놀되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냈다면, 그 이후론 사람들과 같이 놀면서 공모전도 하고 스터디도 하며 이전보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부터 각종 공모전 참여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대표자로 사람들을 이끌어도 보았습니다.

인사팀 장여진
여진 저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바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창업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했고, 학부조교와 학생회 간부 활동을 통해 그룹 운영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해외 봉사활동, 교환학생 등 해외에서도 생활했죠. 그러다 인턴생활, 각종 취업캠프 등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취업에 대한 준비를 했습니다.
재형 ‘경험 하나는 곧 지혜 하나’라는 생각으로 토익 1점보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사람이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며 대학생활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 활동이나 학군단 임원진, 해외 교생실습 봉사활동 등의 대외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원하는 진로로 취업하기 위해 평생 교육사나 심리상담사 같은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학과 공부도 성실히 준비해 수석졸업을 하며 대학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정석 저는 원래 기자라는 꿈을 가지다가 진로를 변경한 경우라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기보다는 금융권으로 취업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간 케이스입니다. 금융에 관련한 지식을 쌓기 위해 경제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고, 금융3종 자격증, RFM, AFPK 자격증 등을 준비했었습니다. 또한 경제관련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TESAT시험도 준비하고, 경제교육 봉사활동도 하며 금융권으로의 취업을 꿈꿨습니다.
혜미 저도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한두 번 해보긴 했지만 화려한 활동을 한 편은 아닙니다. 전공을 살린 공모전을 조금 해봤던 정도예요. 대신 학과 소모임에 참여하는 등 과 생활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선배들을 만나 다양한 조언을 얻었어요. 또한 취업을 위해 학내 취업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원 처음부터 금융권으로 취업을 꿈꿔 토익공부나 면접 스터디 등의 취업준비를 위한 생활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막연한 꿈이었지만 진로 방향이 분명했기 때문에 다른 준비는 없었어도 오히려 취업 시기가 되었을 때 고민하고 걱정하는 시간이 적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활동보다는 금융권 입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했었습니다. KRX 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금융권에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많은 활동들을 했습니다. 대학생활을 너무 안했다는 생각에 무작정 혼자 총학생회실로 들어가 기획부 활동을 하며 짧게나마 대학생활, 단체 생활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Q. 여러분의 입사 과정이 어땠는지, 채용 절차가 궁금합니다.
여진 가장 일반적인 공채 전형으로 입사한 경우입니다. 롯데카드는 그룹 채용으로 인터넷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제출하고, 합격자에 한해 하루에 인적성과 면접을 보는 원스탑 방식을 사용하는 절차였습니다.

자금팀 이정석
정석 저는 롯데카드에 인턴으로 들어와 정규직 전환과정을 거쳐 입사했습니다. 인턴의 경우 서류전형과 구조화 면접, 인적성 면접의 단계를 거쳐 선발됩니다. 인턴의 경우 공채보다는 경쟁률이 낮고, 채용과정도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웠던것 같습니다.
정원 저도 정석씨와 마찬가지로 인턴생활을 거쳐 공채 전환 전형으로 입사한 경우인데요, 인턴들은 2개월간의 인턴 생활 뒤에 최종 PT면접과 임원면접을 거친 후에 입사통보를 받게 됩니다. 저는 합격통보를 받고 그룹 연수에 들어가기전 2개월간의 조기 수습 과정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시락 저도 인턴 생활을 거쳐 최종 입사했지만 인턴 입사 과정이 조금 달랐습니다. 롯데그룹은 다양한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고, 입상자에 한해서는 부상으로 인턴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롯데카드 공모전에 입상하여 인턴 과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끝마친 뒤 임원면접과 PT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 통보를 받았습니다.
혜미 저 또한 시락씨처럼 공모전을 통해 인턴으로 입사한 경우인데요, 저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되어 하계 인턴십 기회를 얻었습니다. 두 달간의 인턴십 과정 중 다양한 과제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재형 저는 학창시절 학군단(ROTC)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졸업 후 임관을 해서 군대 복무를 마친 뒤 장교 채용 전형으로 입사했습니다. 전형은 남들과 조금 달랐지만 입사 과정 및 채용절차는 공채와 같았습니다.
 

Q. 구직자들이 힘들어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특별한 인상을 남기는 여러분들만의 비법이 있었나요?
여진 자기소개서는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저의 경험들을 중심으로 서술했습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생각하며 그 속에 저의 다양한 경험들을 최대한 녹여 내려고 했습니다.
혜미 저는 많은 대외활동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해외체류 경험도 없어서 눈에 띄는 특별한 경험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많지 않은 경험들 속에서도 저만이 느끼고 배운 것들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적으려고 노력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문단 위에 한줄 요약에도 신경을 써, 임팩트를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인사팀박재형
재형 욕심을 내서 모든 것을 적으려 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곳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따라 잘 걸어왔다는 일관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기소개서에 작은 경험 하나까지도 일관성 있는 흐름에 맞게 스토리를 만들어 어필하고자 했습니다.
시락 저도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었는데요, 인터넷과 주변 지인들의 자소서를 보며 어떻게 쓰는 것이 가장 눈에 띄고 설득력이 있는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각각의 자기소개서 항목에는 왜 기업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지, 이 질문을 통해 나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뭔지, 항목마다 회사와의 연관성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재형씨 말처럼 다양한 대학생활을 보여주기보다는 지원하는 회사와 연관성이 있는 경험을 적어야 인사 담당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가장 기본적일 수 있는 것이지만 전체 질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서두에 던지는 두괄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정석 제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회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어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한 스펙들이 취업을 위해 급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평소에 내가 가졌던 흥미를 보여주기 위한 점들을 어필하며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저는 학교 취업 진로처에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스스로 읽어보거나, 같은 취업 준비생들이 읽고 첨삭을 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보다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을 받아보고 지적 받은 것을 고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원 앞에서 이야기 해주신 팁들이 정말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남들이 다 쓰는 식상한 어구나 정형화된 표현들을 지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도 적극 어필하는 것이 좋아요. 즉 특별한 인상을 남기는 것은 수많은 자소서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자신만의 차별성, 간결하며 핵심을 건드리는 제목과 첫 줄,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특별한 인상이 아닐까요?


Q. 면접에서 자신이 어필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또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다면?

멤버스 운영팀 류정원
정원 면접에서는 자신감과 진솔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들어가는 면접에서 옆 사람이 답변을 잘하는 것 같아 신경 쓰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와 면접관 사이의 질문에 집중하고, 답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진 롯데는 구조화 면접으로 유명하잖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를 보셨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회사 인재상에 맞추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없고, 본인이 해온 일이라도 곰곰이 생각해보고 정리해오지 않으면 소중한 면접 기회에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거창한 대답보다는 나만의 분석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자세로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석 저는 면접에 들어가자마자 1분 동안 자기소개를 하며 제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 어필했습니다.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되기 위해 칠판에 강연을 하듯이 저를 소개했었는데 그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아요. 남들보다 먼저 강력한 인상을 주고 면접을 진행하니까 면접관들의 인상에 제가 강력하게 남아있어서 효과적으로 저를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시락 기억나는 것이 있는데 면접관분이 한 지원자에게 토익점수가 낮은 이유를 물어보셨습니다. 그 지원자는 토익대신 다양한 경험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대외활동을 했고, 그만큼 다른 강점을 어필했습니다. 하지만 그 면접관은‘다른 지원자들은 당신만큼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도 높은 토익점수를 가지고 있는 데, 그것은 어찌 설명하실 건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질문을 받은 지원자는 물론 옆에서 듣던 저까지 당황하게 만드신 질문이었습니다. 임원 분들은 허를 찌르는 질문들을 통해 지원자들을 당황하게 만드시고는 그 대처능력을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된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멤버스 마케팅팀 조혜미
혜미
저는 인턴 생활을 하고나서 최종 전환 면접을 본 경우라 면접관들과 안면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시락씨 말처럼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올 때도 많아 평소에 미리 생각해두고,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면접에서 당황하기 일쑤일 것입니다. 평소에 늘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질문이 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두루뭉술한 답변보다는 사소하더라도 직접 겪었던 경험에서 나오는 디테일한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형 저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소속된 회사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면접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있는 지원자에게 더 눈길이 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만의 롯데카드에 대한 애사심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면접관이 하고 싶은 말을 해보라 했을 때, ‘저는 롯데카드에 입사하기위해 롯데백화점에서 롯데카드로 정장을 사 입고 왔습니다’라며 코팅해간 영수증을 보여드렸습니다.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일지 고민한 뒤, 인상적인 방법으로 저를 어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직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와 신입사원으로서의 각오를 말씀해 주신다면?

정원 연봉 몇 백만 원 차이, 회사의 네임 벨류 등도 물론 중요한 기준입니다. 하지만 그 두 가지에 앞서 무엇보다도 이 일을 내가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것인지, 남들보다 내가 잘 할수 있는 것인지 고민해 보세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 다른 사람들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1년 남짓 다닌 회사에서 앞으로 제가 할 일은 참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편안하게 무엇이든 시킬 수 있는 듬직한 후배가 되어 많은 일들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미래를 보고 입사한 회사인 만큼 젊은 날의 선택이 후회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진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간절하게 최선을 다해서 철저히 준비하시고, 면접장에서 당당한 태도로 임하신다면 분명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구직자 분들 파이팅입니다. 대학 수업 전에 합격 문자를 받고 너무 좋아서 방방 뛰던 1년 전이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일을 해보니 어려운 것들이 많은데요, 일을 하는 센스를 길러서 제가 맡은 업무들을 멋지게 처리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빈틈없이 처리해 회사 직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시락 사상 최대의 취업난, 삼포세대 등 힘 되는 소리보단 힘빠지는 소리가 더 많이 들리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형식적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위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펙 쌓기에 목매여 인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대학생활을 허비하지 마시고 젊음과 패기를 담은 멋있는 대학생활을 즐겨보세요. 여러분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능력 있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저의 능력을 믿고 제 자신을 늘 가치 있다고 생각하며 생활합니다. 장난스럽게‘나는 회사의 임원이 될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하는데, 저의 장기적인 포부를 가지고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며 무럭무럭 성장하는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혜미 뻔한 말로 들리시겠지만, 출발점이 이르고 늦고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취업이 늦게 된다고 해서 잘못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니 본인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세요. 저도 이제 막 시작한 신입사원이지만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배, 신뢰할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도록 저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아직은 선배가 많지만 후배도 생겼거든요. 막내일 때는 배운 대로 습득만 하면 되는데, 후배에게 가르쳐 줄 때도 있으니까 이게쉽지는 않더라고요. 중간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정석 학점과 토익 점수에 매달려 내부적인 삶을 살기보다는 대학생다운 패기로 최대한 많은 외부활동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단, 이러한 외부활동들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관련된 일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들도 해보고 취업에 도움까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험들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된 사람으로 성장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목표가 사람의 됨됨이를 기르자는 것인데요, 업무에서나 회식자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쟤는 없으면 안돼’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후배들에게도 보고 배울 수 있는 선배, 선배들에게도 사람 좋은 후배가 되도록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재형 화려한 스펙보다는 뜨거운 심장을 갖고 도전하십시오. 기업에서 여러분들에게 궁금해 하는 것은 최고를 앞 다투는 스펙이 아니라 회사와 지원 직무에 대한 열정인 것 같습니다.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멋지게 도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의 제 각오는 제 담당 업무 분야에서 빈자리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 리는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은 입사한지 오래 되지 않아 눈에 띄는 중요한 업무를 하지는 않으나 묵묵히 제가 맡은 일을 다 처리해서 제가 없을 때, 사람들이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한명섭 객원기자 prohan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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