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탄탄한 창의·융합형 인재들과 한국금융의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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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탄탄한 창의·융합형 인재들과 한국금융의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5.04.2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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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 IBK기업은행 부행장

IBK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 금융의 지속적 선도와 내실 있는 자금조달 기반확충, 외환 및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그리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경영체제 구축과 자금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해 중소기업자의 경제활동을 돕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국내 시중 은행에서는 유일하게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인수·합병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임상현 부행장을 만나 IBK기업은행 이야기를 들어본다.

1961년 중소기업은행법의 공포를 근거로 IBK기업은행이 세워졌다. 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설립 이후 단 한 번의 인수 합병 없이 2014년 12월 기준 약 200조 원의 총자산을 달성하였다. 약 13,000여 명의 임직원, 해외점포 23개를 포함한 650여 개의 점포를 기록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부문에서의 점유율 22.6%로 부동의 1위 은행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금융 기반의 성공적 차별화 모델을 구축하여 아시아와 신흥시장의 벤치마크가 되고, 나아가 글로벌 롤모델로 자리매김하여 한국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것이 IBK기업은행의 비전이다.
“IBK기업은행은‘2016년 글로벌 100위 은행 진입’을 목표로 3개년 경영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6 글로벌 100위 은행 진입’을 위해 내실성장 기조 확립과 사업부문 간 균형성장, 신사업 기회 발굴, 환경 변화 능동적 대응이라는 4가지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핵심 과제로는 중소기업금융 기반 강화,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구축, 창조 금융 선도 등 총 15가지가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그 설립 목적과 걸맞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 중소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자처하는 동시에 서민들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객만족을 넘어 새로운 금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재무적인 이익과 더불어 고객의 행복을 창출하는 금융그룹으로의 발전을 지향한다.
인재 선발도 예외가 아니다. 특성화고, 경력 단절녀, 장애인 고용 등 그 의무 규율을 철저히 지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행보의 결과로 여러 차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시중은행 최초 기술 금융 브랜드 런칭
IBK기업은행은‘문화컨텐츠 관련 사업’과‘은퇴금융 설계’등 다양한 주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기술 금융 관련 사업’과‘핀테크 관련 사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금융이란 기술력은 우수하나 아직 기업의 신용등급이 낮거나, 시작단계여서 자금융통이 어려운 기업, 창업을 못하고 있는 단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술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담보나 보증 없이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IBK기업은행은 기술금융 선도 은행으로서 3월 23일, 시중은행 중 최초로 기술금융 브랜드인‘IBK T-Solution’을 런칭했습니다. IBK T-Solution은 기술 보유 기업의 기술수준과 성장단계에 따라 대출, 투자, 컨설팅을 통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금융 서비스입니다. 기술금융 브랜드의 런칭을 통해 기술금융 평생 파트너로서 중소기업 기술금융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 스마트 금융 및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간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관련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지원과 벤처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채용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
2015년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은행이 거의 없음에도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도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2015년 상반기 IBK기업은행은 200명 내외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금융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적 차원의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조금이나마 공헌하고자 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채용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학력이나 연령, 어학점수, 자격증 등에 제한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됩니다. 4월2일까지 서류접수가 실시되며, 서류, 필기시험, 실무면접, 최종면접 총 4단계에 거쳐 채용이 이루어지며 단계별 평가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별로 제로베이스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업무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각 절차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기조를 선도하기 위해 NCS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도입했다.
“필기시험에서 학력, 전공과 관계없이 창의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한 문제를 출제할 예정입니다. 또 서류전형 마감 전 500명에게 자기 PR대회 발표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기 PR대회는 ‘당신을 보여주세요!’라는 타이틀로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리는데 지원자들에게 4분 동안 자신만의 강점, 가능성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오직 열정과 역량만으로 자기PR을 평가하며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IBK기업은행은 지원자를 평가할 때 탄탄한 기본기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인재인지, 신뢰와 소통능력으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인재인지, 창의력과 융합능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금융환경을 봤을 때 기초가 탄탄하고 내실 있게 성장한 은행이 아닌 이상 생존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직원이 기초가 탄탄한 은행의 근간이 됩니다. 기초가 튼튼하면 미래에 닥칠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었는지 여부가 선발과정에서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또 은행업의 특성상 다양한 내·외부 고객과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진정성 있고 격의 없는 소통능력에서 비롯됩니다. 금융은 무엇보다 신뢰가 생명이며 신뢰를 구축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어서 소통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뢰를 쌓기 위한 꾸준한 소통능력이 요구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금융, 사회 환경을 감안하여 창의력과 융합능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회에서는 기존의 패턴을 빨리 습득하고 그 패턴을 실수 없이 수행하는 인재상을 원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조합하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합니다.”

가족문화와 명확한 상벌제도가 공존하는 기업문화 구축해
IBK기업은행에서는 신입행원을 선발한 후 은행업무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신입 행원 연수를 약 8주간 실시한다. 여신, 수신, 외환 등에 걸친 전반적인 업무를 교육하는 연수이며, 이 후에는 영업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각 과목별 Follow연수를 진행한다. 약 3개월에서 1년 단위로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금융연수원 연수와 사이버 연수를 통해 업무 분야 및 어학 등의 개인 역량을 다질 수 있도록 충분한 연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기 계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끈끈한 가족문화를 조성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면서 선·후배 간, 동료 간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가족문화가 근간을 이루면서도 개인의 성과, 혹은 팀의 성과에 대한 보상과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필벌의 문화 또한 확고히 자리 잡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1982년부터 약 30년 동안 IBK기업은행과 함께 해온 임상현 부행장은 HR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IBK기업은행의‘금융의 새로운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사야 말로 비전 실현의 주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재 선발과 교육이 더욱 중요하죠. 기본적으로 품성이 올바르며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고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열정과 직무 역량,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임원진들도 대학교 리크루팅에 직접 참여하며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지원자들을 살펴 보면 똑똑한 친구들은 많은데 큰 어려움을 겪어 본 친구들은 많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움에 좌절하지않고 극복해낸 지원자들을 볼 때 IBK기업은행의 미래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인재들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금융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국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어려운 취업시장에 있는 구직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취업이 당장의 어려움으로 다가오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응원합니다.”
 

글┃이은지 기자 young@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임상현 부행장은… 
● 1982.01 기업은행 입행
● 1994.01 기업은행 뉴욕지점 근무
● 2005.07 기업은행 의왕 지점장
● 2013.01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본부장
● 2013.07 기업은행 경영지원본부장,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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