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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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1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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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과 농어민의 소득향상을 위해 1967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국내 농수산물의 해외수출과 유통개선, 수급 및 가격 안정 사업, 식품산업 육성 등을 수행해 왔다. 올해 농업관련 준 정부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aT는 창의와 혁신을 향한 경영비전을 갖고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재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aT의 김진영 부사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국내 농업관련 타 기관들 대부분이 농산물 생산이나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생산자체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반해 aT는 설립 초기부터 생산 이후의 가공, 포장, 유통, 수출, 식품산업 육성 등에 주력하여 대한 민국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어 미래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왔다. 최근 aT는 많은 국가들과의 FTA 체결 등 거센 농산물 시장개방의 압력 속에서도 수출농업의 가능성을 분석하여 농업의 미래 활로를 개척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식품제조 및 외식산업 육성, 전통 식품의 세계화, 식품업체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사력(社力)을 다하고 있다. “aT는 앞으로 우리 농수산물의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품 산업을 주도해 나가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육성 전문공기업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하는 김진영 부사장의 목소리에도 강인한 힘이 느껴졌다.

‘Yes aT’, aT의 중요한 가치
개방화 대비, 수출촉진, 농가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대한민국 농업분야에는 다양한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다. aT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2012년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의 농수산식품산업을 주도하는 일류 공기업을 목표로 aT는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였다. 김진영 부사장은 중장기 전략을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나눠 설명하였다.
“첫 번째는 수출, 유통의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인력, 사업네트워크 등을 활용하는 사업전문성 강화이고 두 번째는 성장 동력 확대로 수급 및 식품 분야에서 지속적인 신규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창조경제 기반조성으로 경영의 하드웨어적 기능과 소프트웨어적 기반의 효율화를 통해 고객만족,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aT의 남다른 전략만큼이나 경영이념도 특별했다. aT의 경영이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성 전문 공기업으로의 비전과 연계하여 핵심가치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YES aT’ 이다. 김 부사장은 YES aT는 aT의 신념이자 기업정신 이라고 강조한다.
“‘YES aT’는 긍정적 사고(Yes), 전문지식(Excellence), 고객감동(Surprise), 실행 중시(Action), 상호신뢰(Trust)를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aT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가치로 aT에 지원하려는 구직자들이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농업과 농식품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인재 원해
그렇다면 aT는 어떤 인재를 원할까? 그는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강조했다.
“aT가 준정부기관으로서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존 업무를 답습하지 않고 창조적인 아이디어 탐구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가고자하는 도전의지를 갖고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또한 aT는 수출산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신입으로 들어오려는 구직자들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의사소통
과 활발한 네트워킹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 aT는 자원과 인력을 재배분하고 대외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aT는 이러한 비전을 오래도록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김 부사장은 aT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구직자라면 aT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며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아 농업과 농식품 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농업이나 식품산업과 관련한 공모전이나 봉사활동을 체험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T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5~6개월간 근무하는 청년인턴, 방학기간을 활용하는 단기인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 YoungAgro-Food Fellowship)도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지요.”
올해 1월에 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aT는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통해 약 3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은 예년과 달리 단순한 스펙을 고려하는 수준을 넘어, aT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직무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NCS 기반의 채용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NCS 기반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시험-필기시험-1, 2차 면접의 단계로 이뤄진다. aT는 서류전형에서 일정기준의 외국어 성적 이상인 지원자라면 학벌이나 학점 등 다른 스펙은 보지않고 그 다음 단계인 인성검사와 직업기초능력시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인성검사는 기존과 다른 점이 없으며 직업기초능력시험의 경우에는 10개의 직업기초능력 중 aT 인재상과 관련된 항목에 대해서 평가한다.
“필기시험의 경우는 기존 상식시험과 논술시험을 그대로 실시하되, 올해는 행정직을 제외한 회계, 건축 같은 직무의 경우는 상식시험을 대신하여 전공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공통과목으로는 논술시험을 시행하고요. 특히 논술의 경우는 시사적인 주제에 대한 논술이 아닌 실무적인 주제를 다루어 기초적인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aT 입사를 준비하려는 구직자들께서는 이 점을 잘 참고하였으면 합니다.”
면접의 경우에도 지원서의 경험과 경력 등을 바탕으로 채용직무와 관련된 직무수행능력과 aT의 인재상과 관련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NCS 기반 채용을 통해 평소 aT뿐만 아니라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aT 직무수행에 좀 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영합리화에서 고객만족까지, HR의 활약
aT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조직문화는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의 목표와 성과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조직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김진영 부사장은 HR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일까.
“HR의 궁극적 목표는 구성원들이 가진 각자 고유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적의 동기부여 체계를 갖추고 평가 및 보상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HR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합리적 보상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하는 노사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효율성과 경영합리화, 고객만족에까지 앞장 서 나갈 것이며, aT의 발전에 있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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