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의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 찼떤 국회 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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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들의 희망과 열정으로 가득 찼떤 국회 잔디마당!
  • 권민정 기자
  • 승인 2015.11.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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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가 주최하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지방중소기업청, CJ, 한진그룹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10월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열린 국회, 열린 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원내대표가 직접 박람회에 참석하여 국회와 정부가 청년들의 일자리 관련 문제에 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두 팔을 걷고 나섰음을 보여주었다. 대기업과 협력업체, 그리고 우수 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박람회는 특히 채용 수요가 있는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J그룹과 한진그룹은 각 계열사의 인사담당자들이 총 출동하여 대규모 부스에서 구직자와 인사담당자 간의 만남을 마련했다.


CJ그룹 인사팀 오병서 대리는 “CJ그룹은 2017년까지 1만 4,000명을 정규직 신입으로 고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이렇게 대규모로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직접 인사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알짜배기 정보들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서류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자리가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버 박선영 인사차장은 “이번 박람회는 훌륭한 인재들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현장 채용은 진행하지 않지만 되도록 많은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구직자들은 열심히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와 각종 서류들을 들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줄을 지어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현장 채용관뿐 아니라 직업심리검사관, 개인별 성향 분석에 의한 직무 선호도 컨설팅을 해주는 부대행사관 등도 운영되어 많은 구직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박람회장 한켠에 마련된 응원메시지 보드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청년들이 너도나도 자신의 크고 작은 바람들을 적어 스스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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