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문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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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호주
  • 자료 제공 하나투어
  • 승인 2015.11.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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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호주

호주는 인구가 약 2,030만 명으로 6개 주와 2개의 자치령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 호주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35배이며, 총 면적의 90% 이상이 사막이나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도시들은 해변가의 수목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전체 인구의 98% 이상이 백인이며, 영어를 사용한다. 1960년부터 실시된 복지정책의 성공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구환경 보존과 국민건강복지가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의 하나, 오페라 하우스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1973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되었다.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오페라 하우스의 특이한 모양에 대해 조개껍데기나 혹은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시드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시드니 타워
1981년에 완성되어 남반구 최고 높이인 305m를 자랑하는 시드니 타워(Sydney Tower)는 시드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다. 1층과 2층은 360도 회전하여 오페라 하우스와 달링하버 등 시드니의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회전식 레스토랑, 3층에는 커피숍, 4층에는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시드니 타워의 또 다른 자랑은 1층부터 전망대까지 40초 만에 올라갈 수 있는 고속 엘레베이터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빌딩 중 하나로 꼽히는 시드니 타워는지진과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56개의 케이블이 타워를 안정되게 잡아주기 때문이다. 이 케이블을 일렬로 연결하면 그 길이가 무려 시드니에서 뉴질랜드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고 한다.
태평양, 서쪽은 블루마운틴스, 북쪽은 팜비치, 남쪽은 울릉공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절벽과 기암괴석 등 멋진 풍경이 어우러진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멜버른 남서쪽 100km에 위치한 토키(Torquay)에서 시작해 포트 켐밸(Port Campbell)로 이어지는 약 200km에 이르는 해안도로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숲으로 둘러싸인 구릉과 함께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이다.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있는 시드니만과 붉은 사막 위의 거대한 바위 에어즈 락(울룰루)에 이어 세 번째로 호주를 상징하는 풍광 중의 하나로 바다 위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줄지어 서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주의 국립공원, 다윈 카카두국립공원
카카두국립공원은 호주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으로 동시에 지정된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곳이 기도 하다. 총 7지역으로 나뉘어 있고, 이중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East Alligator 지역의 Ubirr(Oo-beerr)의 에버리진의 벽화와 Yellow Water 지역의 Wet land, Jim Jim Area의 JimJim 폭포와 Twin 폭포가 손에 꼽을 볼거리다. 참고로 우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는 공원의 대부분이 물에 잠겨 주요 볼거리들까지의 접근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건기에 카카두를 여행하는 것이 좋다.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산호암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오스트레일리아 북동연안에 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산호초 유적이다 . 400종 의 산 호 ,1,500종의 어류, 4,000종의 연체동물 등이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콜렉션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초록거북, 듀공(海牛類) 같은 종이 서식하고 있어 과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리프의 가장 경이로운 점은 옥색 빛 파란 바다가 2,000km 이상 펼쳐져 있다는 것이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산호 암초이기도 하다. 남쪽의 번다버그에서부터 북쪽 열대에 있는 케이프 요크 위쪽까지,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역 중에 가장 넓은 지역이다.

애보리지니의 성지, 에어즈 록(울룰루)
앨리스 스프링스의 남서쪽 약 465km 떨어진 곳에 있는 에어즈 록(Ayers Rock)은 본래의 암석 덩어리 가운데 2/3는 땅 속에 묻혀 있고, 겉으로 드러난 규모만 해도 길이 3.6km, 너비9km, 높이 348m에 이르는 거대한 마천루라 할 수 있으며, 파리의 에펠탑보다 자그마치 48m가 더 높다. 그리고 단일 암체(岩體) 바위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다. 약 5억 년 전 바다였던 이 지역이 솟아올라 비바람에 산맥이 깎이면서 지금의 에어즈 록을 형성하였다.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호주의 원주민인 애버리지니들의 성지로 숭배되고 있는 거대한암석으로 호주의 웅대한 자연과 야생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주에서 가장 여유롭고, 매력적인 도시 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는 호주에서 가장 여유롭고, 매력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 그리고 역사의 흔적이 넘쳐나는 곳이다. 주변의 여러 공원과 잘 가꾸어진 정원과 분수들, 광장들, 시원하게 탁 트인 대로들이 바로 애들레이드의 특징이다. 애들레이드 근교로 뻗어나가면 남대양(Great Southern Ocean)에서 고래가 그 거대한 몸집을 물 밖으로 일으키며 내는 천둥소리 같은 굉음이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환상적인 오지 공원 중의 하나인 플린더즈 산맥(Flinders Ranges) 원시림의 장관도 접할수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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