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ecial Report
압박 면접 줄어들고, 구조화 면접 떠올라인성과 면접
이상미 기자  |  trustme@hkrecruit.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406호] 승인 2016.10.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인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뜨겁게 다뤄지며 적용되고 있는 단계는 바로 면접!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마주하는 절차인만큼 지원자의 인성을 가장 많이 엿볼 수 있다. 기업에서 지원자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어떤 유형의 면접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도 알아본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지원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압박면접’은 점차 사라지고, 점차 그 자리를 자기소개서 등을 기반으로 한‘구조화 면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면접에서 지원자의 인성을 중시하는 경향도 더욱 강해졌다.
 과거에는 돌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평가하는 압박면접을 대부분의 기업이 도입했으나 사실 회사 생활에서 그런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평소에 같이 근무할 동료, 후배를 뽑기 위한 과정이라는 인식으로 구조화 면접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구조화 면접이란 질문 내용과 방법, 지원자의 답변 유형에 따라 후속 질문과 점수가 시나리오로 정해져 있는 면접 방법이다. 특히 구조화 면접에서는 앞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질문이 이어지는 꼬리물기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진짜 자신의 경험을 가감없이 이야기하고 있는지 진정성을 평가할 수 있다. 구조화면접에서는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부풀려 말하거나 정답을 외워 말하는 식의 대답은 면접관의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없다.
 
 ‘업무적 능력’보다‘사람 자체의 인성’을 중시
 지원자들 각자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일을 잘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지와 회사에 있는 직원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등과 같이‘업무적 능력’보다‘사람 자체의 인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들에게 당장 업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성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취미가 무엇이냐’ 등의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평소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지 등을 알고 싶어 한다. 따라서 지원자들이‘진짜 자신’을 진솔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짧은 면접 시간동안 지원자의 인성을 평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지만,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어떤 인성을 지닌 사람인지를 가장 주의 깊게 살핀다.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들이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동시에 유념해야 할 부분들 또한 존재한다.

 Check Point!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에 대해 숙지하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성면접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간단하게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심화질문으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확실히 숙지하고, 이어질 질문 등을 예상하여 답변을 준비해 가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업의 인재상에 맞게 키워드를 뽑아 작성하여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나 지나치게 강조하여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무엇보다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최우선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1분 자기소개를 철저히 준비하자. 지원자의 첫인상은 1분 자기소개로 결정된다. 독특한 소개에 중점을 두기보다 직무에 대한 고민과 준비한 부분 및 지원한 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진중함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
 인성면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들이 있다.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빈출 질문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여 적절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자. 특히 지원한 기업의 빈출 질문은 기업의 인재상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두괄식으로 요점만 확실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장황한 서론은 면접관의 집중도를 떨어트리고 답변의 논점을 흐리게 만든다. 두괄식으로 답하고 간결한 근거를 덧붙이는 연습을 하자. 깔끔한 화법으로 논리적이고 깔끔한 인상으로 인사담당자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구조화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지원자를 검증하는 구조화 면접이 확대되면서 지원자들의 진실성과 위기대처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하나로 엮어보고 예상 질문들을 뽑아 연습하여 당황하지 않고 센스 있게 답변할 수 있는능력을 길러야 한다.
 인성면접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모의 면접이다. 면접스터디나 셀프촬영,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통해 모의면접을 진행해보자. 말의 빠르기나 톤 등을 모니터하여 자신의 생각이 말로도 잘 전달되는지 체크할 수 있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나 사소한 버릇 등도 체크할 수 있어 실제 면접에 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감 있지만 거만하지 않은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면접관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꼴불견으로 생각하는 지원자는 거만한 태도의 지원자이다. 자신감은 좋지만 거만한 태도는 입사 후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할 요소로 여겨져 면접에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 많은 경험이 있을지라도 실제 지원 회사에서는 한 번도 일해보지 않은 신입사원임을, 배우는 자세가 베이스가 되어야 함을 기억하며 면접에 임하자.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답변은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답변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보다는 ‘매일 도서관에서 1시간 이상 전공 수업 복습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A+ 학점을 받았습니다’가 좋은 답변이다.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과 같이 확실한 근거가 있는 답변을 제시하자.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거짓임이 들통나기 마련이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자신의 가치관에 어긋나는 답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신껏 대답하는 것이 좋다. 면접에서 받는 질문은 한 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상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회사소개대학사업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740 서울특별시 통일로 107-39 사조빌딩 별관 325호   |  대표전화 : 02)312-17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지은
Copyright © 2007-2017 한경리크루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