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만드는 기업과 꿈꾸는 청년들의 채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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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만드는 기업과 꿈꾸는 청년들의 채용 한마당!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6.11.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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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매칭 2016 JOB FAIR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시야 및 취업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강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가능성, 비전 등을 공유하여 청년들과 기업을 연결하는‘청년매칭 2016 JOP FAIR’가 지난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청년희망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청년 구직자뿐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구직자들까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행사의 참여 자격 요건은‘취업경력 1년 미만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고용노동부는 이날 행사에 구직자 8,5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선별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고용노동부 청년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기본적으로 근로조건이나 임금체납 여부 등을 살펴보았고 노동법상 위반사항이 없는 곳을 선별했다”며 “신생기업이다 보니 임금수준이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청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일정 기준을 통과한 우수 강소·벤처·스타트업 350개 업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1,200명을 채용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지금 국민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이며 일자리는 바로 국민 행복의 버팀목이자 민생의 최고 가치”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기권 고용부 장관, 주영섭 중기청장 등과 함께 잡 페어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기업소개, 채용 면접 등이 이뤄지는 채용관을 비롯하여 홍보관, PR 마당 등이 설치되었으며, 벤처·스타트업 전시관에서는 각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행사에 참여한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장매칭관, PT 면접컨설팅, 직무컨설팅, 이미지컨설팅, 모의면접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컨설팅관은 구직자들에게 직접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줘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문서지원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관이 설치되었고, 복장대여도 이뤄져 구직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콜마㈜,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의 유명 중견기업도 참여하여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 센서와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전문과학기술 기업부터 여행·숙박업·음식점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채용관에 자리해 청년 일자리 축제의 장을 이뤘다.
 한편 이날 행사의 공동 주최 측인 청년희망재단에서는 ‘인재지원금’을 지원했다. 재단의‘신생 벤처기업-인재 매칭사업’의 운영기관에 등록하고 박람회를 통해 구직 청년을 최종 채용한 기업에게 인재지원금(월 50만원×6개월)을 지원하게 된다. 또 현장 면접에서 1차 합격한 구직 청년들에게는 면접 정장, 교통비, 숙박비 등 면접 실비(최대 60만원) 혜택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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