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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원이 만드는 행복한 회사, ‘행복충전소’ 코리아세븐입니다!”안종길 ㈜코리아세븐 인사팀장 / 부장
허지은 기자  |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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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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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의 역사는 1927년 시작된 미국 세븐일레븐을 국내에 들여와 1989년 5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상가에 대한민국 최초의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을 오픈하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첫 신개념 도시락 카페인 ‘KT강남점’ 에 이어 편의점에 미래형 스마트 공간을 더한‘중국대사관점’, 커피 문화 공간을 표방한 ‘세븐카페 남대문카페점’ 까지, 상품만 사는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오랜 시간 머물며 식사와 인터넷까지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편의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서비스, 그리고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인 CFS(Convenience Food Store)로의 진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코리아세븐의 안종길 인사팀장을 만나본다.
 
   
 

 코리아세븐의 기업 문화는 ‘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의 행복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직원 행복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실현하고자 하는 행복충전소’ 이다. 이를 위해‘해피리더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모여 직원들의 고충과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 등 직원 복지와 만족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효율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지역별 현장관리 전담인력을 선정하여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을 듣고 개선하기 위해 매월 인사팀 노무담당자와 근로자 위원들이 지역별 지사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기도 한다. 올해부터는‘야머(Yammer)’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 직원이 회사의 주요 일정, 이슈 등을 공유하고 업무 및 복지 관련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돕고 있다.
 또한 여성인재들이 참여하는 볼링대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육아휴직에 대해 회사의 분위기와 상급자의 눈치를 보지 않도록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육아휴직을 자동 신청하게 되는 자동육아휴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직원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행복충전소를 실현하는 것이 올 한해 인사팀의 화두였습니다. 이를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정착시기키 위한 직원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특히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서는 근무시간 유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정착을 위해 유연근무제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과 중심의 평가, 개인의 자발성과 책임성, 구성원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연근무제를 정착시키고 장시간 근로 관행도 뿌리 뽑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현재 가족사랑의 날 퇴근시간에 맞춰‘퇴근송’방송뿐만 아니라 평일 7시 30분 이후 음악방송을 통해 정시퇴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직원 행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아침드림서비스, 팀장이 만드는 간식타임, 시네마 Date 등을 통해 직원들이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코리아세븐의 가치관 체계, ‘Seven-Way’
 이직률이 높은 유통업 가운데에서도 코리아세븐만은 낮은 이직률을 보인다.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평생직장 코리아세븐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안종길 팀장에게 물었다.
 “코리아세븐은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의 가치관 체계인 ‘Seven-Way’ 를 정립하고,  ‘일상의 행복을 충전시키는 해피리더’ 로서 갖춰야 할 의식과 태도를 체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가치관을 단순히 명문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입사원 채용 시 평가기준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교육체계 수립과 인사평가 시에도 이를 반영하는 등 ‘Seven-Way’ 를 모든 의사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코리아세븐은 ‘Seven-Way 행동원칙’ 을 준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그리고 편의점은 유통업이라는 큰 업종에 포함되는 업태이긴 합니다만, 정확히 말하면 편의점은 프랜차이즈업이기 때문에 정량적인 매출달성이나 MS점유율도 기본적으로 중요하겠으나 고객만족과 함께 경영주와 협력업체 간 만족 및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협력의 자세와 정직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채용단계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용확대 계획… 직무에 적합한 인재 선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코리아세븐은 올해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특별채용을 실시하는 등 지난 9월까지 189명(공채 48명, 수시채용 133명, 경력 8명)을 채용했다.
 “코리아세븐은 신입 공채, 인턴십(그룹·자사 수시채용), 스펙태클 오디션, 아이디어 공모전, 장교 특별채용, 장애인 특별채용, 외국인 유학생채용 등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채널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 수시채용의 경우에는 ‘우수메이트(아르바이트)’ 와 ‘경영주 자녀’ 전형을 별도로 진행하여 세븐일레븐에 근무하며 추천 받은 아르바이트생과 코리아세븐과 가맹계약을 맺고 점포를 운영하는 경영주 자녀에게 채용 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영주, 아르바이트생과 동반성장하고자 함입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라 점포수도 증가하고 있어 적정 인원의 충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근 채용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는 ‘직무적합성’ 이다. 이는 코리아세븐에게도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채용 시 중요시 여기는 것은 ‘Seven-Way’ 를 바탕으로 한 가치관 경영의 이해, 지원동기, 로열티 등입니다. 또 직무 관련 경험을 통한 직무적합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고요. 그러나 단순히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 본인이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지원자보다는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이해하고 경영주와 고객, 그리고 협력업체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 지원자가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겁니다. 그 외에 일을 끝까지 완수하는 책임감, 직업적·개인적 윤리의식도 중요한 체크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취업준비에서 지원기업에 대한 이해는 구직자의 기본이다. 기업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당연히 합격은 어렵다.
 “요즘은 구직난으로 인해 ‘묻지마 지원’ 이 많아서 실제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원자인지 신경을 쓰면서 면접에 임하게 됩니다. 보통 지원자들은 복수의 회사에 지원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간혹 지원하는 회사를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우선적으로 이런 지원자를 합격권에서 제외시키게 됩니다. 코리아세븐 인사팀 채용 담당자들은 평소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는데 그 양이 한 해 동안 대략 수천 개 정도가 됩니다. 채용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막연하게 ‘우수한 사람’ 을 뽑기보다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 를 뽑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지원자의 스펙이 우수하고 능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 채용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최근 면접 때 30여개의 세븐일레븐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점포 출입구 사진을 찍고 각 점포들의 특성(상권, 친절, 진열)을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서 면접에 들어온 지원자가 있었습니다. 번거로웠을 텐데도 수기로 작성된 점포방문 리스트를 가져온 지원자의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고,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이 지원자는 준비된 자세로 면접까지 잘 마쳐 좋은 결과도 얻었습니다.”

 직원들의 커리어 관리를 돕는 HR정책
 이렇게 선발한 우수 인재들을 위해 코리아세븐에서는 인재육성(HRD) 정책으로 신입사원 입문교육부터 입사 후 1년 때시행하는 Restart 교육, 승진자 역량향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직급별·직무별 실무지식, 리더십, 전략적 통찰력 등의 역량교육을통해업무능력을향상시킬기회를제공하고있다.
 그리고‘직무자격인증제도’를 통해 전략경영, 마케팅, 재무회계, HRM, HRD, 영업관리 등 담당 직무 수행을 위한 기초 직무지식부터 실무전문가로서 필요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여 직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내공모(Job-Posting)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동소요 발생 시 해당직무에 대한 직무개요와 필요역량 등을 사내게시판에 정확히 명시하고 공개모집을 시행하여 직원들이 자신의 경력(Career) 개발을 위한 이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안종길 팀장은 청년 구직자들을 위로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스펙에 대한 상향평준화가 눈에 띕니다. 기업이 채용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적인 데 반해 우수한 역량,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원자 본인이 좀 더 특별하고 차별성 있는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원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하며, 회사의 인재상과 자신의 역량이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에 대해 먼저 연구를 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십시오. 그리고 막연하게 우수한 인재라는 느낌보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도 취업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을 청년구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고진감래라고, 지금의 시련은 곧 성공취업이라는달콤한 열매로 다가올 것입니다.”


글┃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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