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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active Leadership을 지닌 창의적 인재라면 ‘한타가족’ 이 될 수 있습니다!"최창희 한국타이어 HR담당 상무
허지은 기자  |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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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호]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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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 기업 한국타이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고, 해외 180여 개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타이어가 이렇게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원동력에는 바로‘인재’의 역할이 컸다. 최창희 HR담당 상무 역시 ‘기업발전의 원동력은 인재’ 라며 한국타이어 성장의 영광을 ‘한타가족’ (전 세계 한국타이어 임직원)에게 돌렸다. 최창희 상무에게 한국타이어의 인재이야기를 들어본다.
 
   
 
 

 2015년 기준 매출액 6조 4,281억 원, 영업이익 8,849억 원을 달성한 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 동종업계 선두에 있을 뿐 아니라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지사, 7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통해 180여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최초로 2013년 독일 3사에 OE 공급을 시작하였고, 2015년에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에 이어 프리미엄 플래그십의 최강자인 BMW 뉴 7시리
즈 OE 공급까지 성사시켰다. 최근에는 하이테크놀로지 R&D센터‘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준공해 전 세계 한국타이어 R&D센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관련 글로벌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자동차 부품 회사 중 최고 회사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부문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덕분이다.

맞춤형 채용을 통한 우수인재 선발
 한국타이어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채용을 진행하였다. 상반기에 진행된 채용형인턴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채용검진’ 의 과정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합격자는 방학기간 중 총 5주간의 인턴업무를 수행한 후 현업 평가 및 최종전환면접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발하였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1차면접-2차면접/채용검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채용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최창희 상무는 “단기적으로 보면 인력을 줄이는 게 맞을 수도 있지만, 미래의 성장 동력을 잃지 않으려면 우수 인재를 보유해야 한다” 며 한국타이어는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대에 맞게 채용 방식의 변화를 꾀했다. 바로 ‘맞춤형 채용’ 이다. 한국타이어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장학지원금을 지원하는 산학장학생을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선발하고 있다. 학사, 석사, 박사 중 2년 이내 졸업이 가능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 및 학비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한국타이어에 입사하게 된다. 우수 해외인재 채용을 위해 해외유학생 선발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및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가 양적 성장을 거듭하던 시절에는 한 번에 많은 신입사원을 선발할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 성장을 기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래서 매스리크루팅보다 효율적인 ‘맞춤형 채용’ 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몇 명을 채용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적합한 인재(right people)를 채용하느냐, 그 인재가 얼마나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맞춤형 채용은 대학이나 동아리, 학과와 연계하여 우리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미리 발굴하는 것입니다. 향후 이러한 수시채용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보입니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인재 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에는 채용형인턴, 산학장학생, 해외유학생 채용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최 상무는 “산학장학생 채용제도가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2017년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선발 규모 또한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그 외 일부 직무를 대상으로는 신입과 경력직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Proactive Leadership을 가진 ‘현장형’ 인재 원해
 최창희 상무는 한국타이어가 찾는 인재로 먼저 ‘Proactive Leadership’ 을 꼽았다.
 “한국타이어의 기업 문화는 ‘Proactive Culture’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이 가진 보편적 가치관을 뛰어 넘는 발상전환이 가능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것이며, Self-Motivated되어 조직을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에 맞는 인재를 Proactive Leadership을 가진 인재라고 표현합니다. 즉, 끊임없는 자기 혁신으로 과감한 도전을 실행에 옮겨 목표한 바를 능동적으로 이뤄내는 사람을 의미하죠. 따라서 단순한 경험이 아닌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는 이러한 한국타이어의 인재상을 잘 이해하고 채용 과정에서 이에 적합한 인재임을 어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인재상 및 기업 문화에 대한 파악이 끝난 후에는 직무적합도 및 조직적합도에 맞춰 자신을 알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직무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현장형 인재’ 채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즉, 직무 관련 경험과 능력을 갖춘,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각 채용단계별로 이를 파악할 수 있는 미션과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 지식 및 경험을 정리하고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는 또한 “기업도 구직자에게 정보를 잘 알려줘야 하지만, 구직자도 기업에게 자신을 잘 알려줘야 한다” 면서, “면접 첫 질문으로 항상 ‘제가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에 대해 설명해보라’ 고 하는데, 이 질문에서 남들과는 다른 답변자만의 개성을 중점 체크한다” 고 밝혔다.


인사제도 혁신, ‘HR 3.0 프로젝트’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최 상무는 “점차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한편 경제는 장기 침체에 빠져 호경기, 불경기의 리듬이 사라졌다” 면서 “이런 때에는 기업도 독특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같이 매몰된다” 고 말했다. 이런 경영 환경에서 한국타이어 인사부서는 인사제도의 혁신을 시작했다.
 “지금의상황은 ‘초경쟁’ , ‘New Normal’ 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변혁의 시기이죠. 이런 상황에서 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혁신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 회사보다 앞서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올해 HR 3.0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협업 문화 창출이라는 큰 주제로 직급과 호칭, 평가제도 등을 개편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노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HR 3.0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이에 한국타이어의 인재 경영은 큰 변혁의 시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창희 상무가 쉽지 않은 혁신의 길을 택한 것은 그가 인사담당 상무로서 가진 남다른 포부와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다.
“직원과 회사가 모두 행복한 근무환경. 이는 인사정책을 수립하는 입장에서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있는 철학입니다. 저는 모든 임직원들이 강한 동기부여와 의지,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과 개인생활의 균형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행복한 기업을 만들고자 합니다. 전 세계에는 2만 4천 명의 한타가족이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원료공급, 제조, 판매 등의 서플라이체인 관리·운영의 전 차원에서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거기에 유통, 무역, 심지어 원료인 고무를 생산하는 농장에도 일자리가 많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한국타이어가 책임지고 있는 인력은 약 100만명까지도 추산됩니다. 100만 명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국타이어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렇게 기업의 존립 자체가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제조업에, 인사에 목숨 거는 이유입니다.”


‘Strategic HR’과‘On-boarding 프로그램’
 그가 한국타이어의 인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기업과 나라, 더 나아가 인류 전체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에서 비롯됐다.
 “한국타이어는 문명의 이기인 타이어를 만듭니다. 결국 타이어 생산을 통해 인류 보편적 삶의 향상을 이루는 것이죠. 즉, 타이어에 서비스를 실어서 인류의 움직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는 것이 한국타이어의 목표입니다. 인사의 목표는 그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을 잘 뽑고, 성장시켜서 그 미션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기업은 서바이벌이기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이익과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의 전략에 인사의 방향을 일체시켜 ‘Strategic HR’ 을 해야 합니다. 기업 목표의 실현을 위해 적합한 인재를 공급한다는 의미죠. 그래서 인재를 가장 처음 만나는 인사부서는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 수 있는 최전방입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우수인재 확보 후에도 인재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한 HR정책을 펴고 있다. 바로 ‘On-boarding 프로그램’ 이다.
 “채용에서 Proactive Leadership을 가진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채용 이후에는 우수인재의 역량을 증폭시킬 수 있는 On-boarding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각종 교육과 OJT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외에도 업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부순환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같이 Self-Motivated 인재들의 성장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타이어 회사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입사 실패로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청년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역량은 그 어떤 시대의 젊은이들보다 뛰어납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인재와 함께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세계 최고의 타이어 회사를 목표로 하는 한국타이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자신감과 꿈을 잃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글┃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kr
사진┃김용덕 객원기자 chan11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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