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드론학교’열고 웹젠은 게임‘어뷰징’원천 봉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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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드론학교’열고 웹젠은 게임‘어뷰징’원천 봉쇄 나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7.01.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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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대 

‘드론학교’열고 자격증 발급

2016년 전국 최초로 드론학과를 개설한 대경대학교가 2017년 1월부터 드론학교를 연다. 이번 드론학교 개설은 지난 11월 17일 한국드론협회와의‘드론인재 육성에 관한 양해 각서’체결 이후 관련 협약 내용들을 구체화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7년 1월부터‘DK 드론학교’를 가동하게 된다.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측은“한국드론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자격을 갖춘 교육생들에게 2, 3급 드론파일럿 민간자격증을 발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드론학교 프로그램은 초·중·고등 기초 드론과정 및 이들을 대상으로 드론레이싱 선수반도 개설된다. 초등학생 대상의 드론 과정은 1일 체험반, 초중급 조종비행, 미니드론대회 준비반으로 구성된다. 성인 대상의 드론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드론교육지도사 1, 2급과 지도자 자격증반, 항공촬영반, 항공영상편집반으로 구성된다.

 웹젠 
게임‘어뷰징’원천 봉쇄 나서… 공주대학교와 합동 연구

웹젠(대표 김태영)이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 운영에 접목시켜 보안 강화에 나선다. 웹젠은 2016년 초부터 약 1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핀테크 서비스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이상거래필터링기술”과제를 수행중인 공주대학교와 협력 연구를 통해 최근 게임의‘어뷰징’을 방지할 수 있는 상용화 단계의 1단계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웹젠의 글로벌 게임포털‘WEBZEN.com’에 접속하는 전세계 사용자 중‘어뷰징’사용자 탐지에 대한 기술로, 사용자의 게임 캐시 충전 거래의 유형(패턴)과 구매성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머신러닝’과‘딥러닝’을 사용해 어뷰징을 골라내는 데이터 과학의 한 분야다. 이 기술은 원래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던 이상거래 탐지 기술로, 최근 게임업계에서 데이터 과학을 응용한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웹젠과 공주대학교 연구팀이 2017년에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1단계 기술’을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머신러닝’과‘딥러닝’은 최근‘알파고’등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컴퓨터가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공지능의 수준을 높여가는‘자기학습’인공지능의 기반기술로 IT/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웹젠의 연보흠 기술본부장은“2017년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예정된 상용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게임회원들이 쾌적한 접속환경에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술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게임 서비스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지능보안연구실 최대선 교수는“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머신러닝 기반 이상거래 탐지기술을 게임분야 어뷰징 탐지 분야에 적용한 연구로, 인공지능 적용분야를 확대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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