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인피닉의 인사팀과 인사채용팀 담당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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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인피닉의 인사팀과 인사채용팀 담당자를 만나다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7.12.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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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대표 박준형, www.infiniq.net)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테스트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2001년 ‘퍼슨넷’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2009년 Infinite(무한)과 Quality(품질)의 합성어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인피닉’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인피닉은 올해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인피닉은 기업분류에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만 인재채용팀과 인사팀이 구분되어 있다. 인재채용팀 홍연아 과장과 인사팀 이인성 대리를 만나 인피닉과 인재채용에 대해 들어본다.

▲이인성 인사팀 대리(좌), 홍연아 인재채용팀 과장(우)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인피닉은 다양한 부문의 전자제품, 모바일, 자동차, 임베디드 등이 출시되기 전 품질과 안전성을 테스팅을 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인피닉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3%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신입사원 채용 인원이 늘어나는 것이 인피닉의 성장을 방증한다.

“우리 회사는 인재를 모집하는 채용팀과 인사팀이 별도로 꾸려져 있습니다. 채용팀은 입사 전까지 인력 보강에 힘쓰고, 직원들의 입사부터 퇴직 전까지의 관리는 인사팀에서 하고 있습니다.”(홍연아 과장)
 

업무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살펴
2014년도 당시 재직인원이 200여 명이었던 인피닉의 현재 사원수는 450여 명이며, 모두 정규직이다. 채용 과정에서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자 모두를 만나는 홍연아 과장은 인피닉의 인재상과 지원자가 지원 시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피닉의 채용은 공채보다는 상시로 많이 이루어집니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경력자일 경우 서류전형에서는 경력기술서를 주로 살피고, 면접은 2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경력자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경력이 아닌, 하드웨어 테스팅 경력도 일정 부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자기소개서에서 오탈자 여부, 입사의지, 다양한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소비자 손에 들어가기 전까지 테스팅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꼼꼼함과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죠. 때문에 자기소개서의 빈번한 오탈자는 감점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사의지는 면접을 통해서 확인합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이 10년 이상 되었지만, 여전히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업무의 이해도도 함께 살펴보죠. 그리고 많은 지원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면접 자세입니다. 면접은 최대 40분으로 진행되는데 간혹 흐트러진 자세를 보이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면접관의 입장에서 보면 면접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인피닉은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회사 분위기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테스팅이 주 업무이기 때문에 타인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을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비전공자도 입사 가능
인피닉은 IT관련 전공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비전공자도 얼마든지 입사가 가능하다.

“현재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유아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전공을 보면 서류전형을 통과시키기 어려웠지만 자기소개서에서 그분의 꼼꼼함이 읽혔습니다. 그리고 면접장에서도 꼼꼼함과 세심함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고요. 지원 직무가 전공과 무관하지만 회사 프로젝트에 배치됐을 때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홍연아 과장)

비전공자의 경우는 합격 후 회사에서 별도 교육을 시키고있다. 업무 적응에 있어 어려움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비전공자는 입사 후 현장 외 훈련(Off-JT)을 받고, 이후 현장훈련(OJT)을 각각 1달 동안 받습니다. 두 달여 간의 교육을 마치면 현장에 투입되죠. 물론 전공자에 비해 업무 처리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적성에 맞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적응을 빠르게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입사 후에 IT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개인의 역량을 쌓는 분들도 많습니다.”(이인성 대리)

한편, 인피닉은 CSTS, ISTQB,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회사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주요 고객사에서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들은 매우 신뢰하기 때문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피닉은 이른바 상명하복식 수직적 문화를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도에 만든 ‘달란트’ 제도도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달란트 제도는 기존의 수직적 평가가 아닌 수평적 평가를 통해 자신의 업무에 열정을 다하는 동료 직원을 서로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인피닉만의 기업문화입니다. 가족친화 경영을 진행하면서 만든 이 제도는 전 직원에게 한 달에 한 번 4개의 스티커를 부여해 칭찬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붙입니다. 그리고 두 달마다 스티커를 합산하여 가장 많이 받은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드리고 있죠.”(이인성 대리)

올해 3월 입사한 홍연아 과장도 달란트와 같은 사내 문화로 입사 후 회사 적응 기간이 단축되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는 인피닉의 기업문화가 달란트 제도뿐만 아니라, 산전 산후 휴가, 육아휴직, 가족돌봄 휴직 등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언제든지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홍 과장은 취업에 앞서 도전정신과 자신의 진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인문계 혹은 IT관련 전공자가 아닌 분들이 간혹 지원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테스팅 업무가 생소하지만 경험해 보면 신제품이 내 손을 거쳐 갔다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자신의 진로를 빠르고 명확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취업준비를 보다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만약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했다면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찾아보십시오. 저는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사진 | 오세은 기자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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