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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면접 전략] 기업분석과 면접취업면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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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호] 승인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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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한국사회에 ‘경력관리이론’을 제시한 바가 있다. 이 이론을 제시한 저서인 ‘커리어를 경영하라’에 나타난 기업의 개념은 3가지다. 우선 정신적인 측면에서「기업은 업종의 영혼을 담은 그릇」이며, 사회적인 측면에서「기업은 이해관계자에게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조직」이다. 마지막으로 경력관리 측면에서「기업은 개인이 직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그것’을 공정하고 정당한 방법을 통해 먼저 실행하고 있는 경제적인 조직체」라고 표현을 했다.

업(業)이란 무엇인가?
먼저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업(業)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업(業)이란 무엇인가? 업종인가, 직무인가? 업(業)은 개인/조직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하게 되는 모든 일이다. 또한 그 일을 연상할 때 최소화되고 압축된 핵심단어 또는 문장을 말한다. 따라서 업(業)은 개인/조직이 지향하는 바에 따라 그 방향/크기/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가령 어떠한 사람이 지향하는 바가‘교육’이라면 그것이 업(業)이다. ‘영업’으로 나왔다면그것또한업(業)이다.‘ 공직’이라면그것이업(業)이며, 각각‘유통’,‘ 제조’,‘ 무역’으로나와도그자체가업(業)이다.‘ 공직’으로정년을맞이하고동네에 스터디카페를 열고 싶다면 그것 또한 업(業)이다. 가수가“무대에서 청중과 호흡하는 것”이라고 말하면 그것이 업(業)이며, 정치인이“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면 그것이 업(業)인 것이다.


‘나와 맞는 기업은 어느 기업인가’
‘일 한다’는 것은 원하는 업(業)을 행하는 것이다. 업(業)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직업과 기업선택이 분명하지 못함을 보여주는 명확한 근거가 된다.

그렇다면 질문을 하고자 한다. 독자가 기도하듯 갈구하고 염원하는 업(業)은 무엇인가? 앞에서도 표현을 했지만 업(業)을 꾀하고/도모(圖謀)/계획(計劃)하는 집단이 기업이다. 기업은 해당 업을 존중할 때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필자는 하이네켄, 포드 등 해외현지에있는기업을방문해본경험이있다.‘ 상호가치존중’과 ‘포기와 집중’이라는 정신 하나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들이다.

그러나 이 기업들은 성과가 나와도 다른 일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거의 없는 것같았다. 즉, 업(業) 안에 흐르는 정신은 기업 속에 문화(Culture)가 되며 그러한 문화를 담아내는 영혼의 그릇이 바로 기업(企業)인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접근을 하고자 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자는 기업을 설립하고 난 다음 창업을 하지 않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실행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업에 대한 선택이다. 즉, 이 세상 모든 창업주는 기업을 설립하기 전에 대부분 업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다음 그 업과 연관된 조직을 구성한다. 그렇다면 창업주도 원하는 업이 존재를 하는데 창업주가 만들어 놓은 그 기업 속에 존재하게 되는 구직자, 직장인 또한 응당 희망하는 업이 존재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구직자의 현실은 이와 다른 것 같다. 오늘도 다수의 구직자는 수많은 구인공고 속에서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 그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두 가지일 것이다. 바로‘어느 기업에 들어갈 것인지’와‘나에게 맞는 기업은 어느 기업인지’다.

창업주와 사업주 입장에서 보았을 때‘어느 기업에 들어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구직자에게는 관심이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 사람은 우리 기업에 입사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나와 맞는 기업은 어느 기업인지’를 고민하는 구직자는 기업이 좋아한다.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원하는 업이 일치되기 때문이다.

정성적·정량적 기업분석 필요
지금까지 기업의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구직자와 맞는 기업을 선택하려고 하는 욕구가 생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기업이 하나이면 좋은데 동일 업종을 지향하는 기업이 많기에 고민이 될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업의 분석이다.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수많은 기업 중에 어떠한 기업이 ‘과연 나와 맞을 것인가’를 학습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기업분석은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면 큰 문제가 없다. 우선 정성적 분석으로서,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업과 연관된 내용을 분석하는 것이다. 구직자가 지향하는 업, 가치관, 사명, 문화와 연관된 기업을 찾는 것이다.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구인자와 구직자가 숙명적인 인연이 되기 위함이다. 기업의 창업동기, 창업주 가치관, 기업사명, 기업문화, 연혁, 인재상, 공익성 등을 참고하면 된다.

그 다음은 정량적 분석이다. 이 내용은 현대 사회의 기업분석에서 반드시 필요한 대목이다. 바로 수치적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분석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최근 5년간의 매출, 자산, 부채, 영업이익(또는 순이익)부터 분석해야 한다. 기업의 스펙을 수치적으로 평가하는 대목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평가해야 할 항목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생산성 등이다. 이 내용은 전문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반드시 회계, 재무 관련 멘토, 전문가, 관련 지식이 있는 분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업관련 주요 기출질문은 이러한 지식 위에서 더듬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를 보면 국가라는 조직도 바람 앞에 있는 촛불과 같았다.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하나의 국가도 그러한데 국가 안에 있는 기업의 미래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만약 직장헌법이라는 것이 있다면, 제1조는‘기업은 약하다’일 것이며 제2조는‘조직은 더욱 약하다’일 것이다.

기업이 구직자를 찾는 것은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고객과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경쟁자 사이에서‘약한 조직’을 반듯하고 강하게 꾸려나갈 조직원을 찾는 것이다. 회사가 있으니, 커 보이니‘나 한사람 들어갈 자리가 있으니 뽑겠지…’가 아닌 것이다.

구직자모두는‘나의일(My Job‘)을찾고있다. 그러나 기업 속에서 ’나의 일(My Job)’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 속의 모든 일은 기업의 일인 것이다. 나의 일을 하려면 창업을 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기업의 일이 나의 일이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내가 원했던 업(일)을 하는 기업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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