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갈 때 주변을 돌아본다는 것은...
상태바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갈 때 주변을 돌아본다는 것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7.31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매일 매일 지친 학생, 지친 직장인들을 실어 나른다.

모든 것이 바쁘게 움직이는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기쁨이나 기대’, ‘설렘같은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사람들도 한강 다리를 지날 때면 모두가 고개를 들어 창밖을 내다본다.

 

예전 한 지하철 기관사가 이와 같은 안내 멘트를 했다고 한다.

한강입니다. 한강을 지날 때만큼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창밖을 보시는 게 어떨까요? 우연히 오래된 친구를 볼 수도 있고, 여러분의 이상형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오늘은 잠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강을 지나는 지하철 안의 사람들처럼 말이다.

글/사진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