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선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의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새 글귀로 단장했다.
이 글귀는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 중 일부.
이번 글귀에는 벌레 먹은 잎사귀의 모난 흠집에서 남을 위해 베푸는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희생의 고귀함’이 담겼다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주변과 이웃들에게 긍정의 힘을 주는 헌신과 배려.
이 가을 이 글귀를 통해 ‘희생의 고귀함’을 되새겨 보자.
그리고 가을을 음미해 보자.
글·사진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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