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앤서나인틴이라는 화장품회사에서 근무하는 윤나라입니다. 미용 쪽을 공부해서 서비스직종에서 계속 근무를 했는데요, 지금까지 면접은 대략 10번 정도 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면접은 지금 다니는 회사 면접입니다. 지원 직무가 영업 쪽이다 보니 면접 때 제품 몇 개를 제시하면서 “이 물건을 팔아보세요”라고 하셨어요. 저는 영업멘트를 만들면서 대답했죠. 신기하게도 전날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비슷한 장면이 떠올라 참고하면서 면접을 봤어요. 제가 떨어졌던 면접들은 직장과 제 이미지가 안 맞아서 두 번 정도 떨어졌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면접 때 학벌이 부족해서 이력서 상에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항상 마음만은 합격할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웃으면서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자세를 움츠리지 말고 어깨도 쫙 펴고 당당한 자세를 보이면 첫인상 점수는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지만 사회생활과 관련된 드라마나 영상물을 많이 보면 일상생활에서도 면접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보다 조금은 튀는 단기알바들을 하면 이력서를 한 번 더 보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