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 올해 받고 싶은 희망연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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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 올해 받고 싶은 희망연봉은?
  • 김영국
  • 승인 2020.0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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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을 소망하는 구직자들은 첫 연봉으로 얼마를 받고 싶어할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신입 구직자 1,1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 받고 싶은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2,929만 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2,400~2,600만 원 미만’(15.7%), ‘3,000~3,200만 원 미만’(13.3%), ‘2,800~3,000만 원 미만’(13.3%), ‘2,200~2,400만 원 미만’(12.2%), ‘2,600~2,800만 원 미만’(11.8%) 등의 순이었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희망 연봉은 평균 3,124만 원으로 집계돼 여성(2,782만 원)보다 342만 원 더 높았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 형태와 지역별로도 희망하는 연봉에 차이가 있었다.

먼저, 기업 형태별로는 단연 대기업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이 평균 3,39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국계기업’(3,009만 원), ‘중견기업’(2,911만 원), ‘공기업/공공기관’(2,847만 원), ‘중소기업’(2,634만 원)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사이의 희망연봉 격차는 756만 원에 달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희망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까?

10명 중 4(35.4%)은 희망하는 연봉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연봉이 높은 곳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55.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어서’(44.3%),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 같아서’(34.9%) 등을 들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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