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개강 후 2주간 모든 수업 온라인 강의로 대체
상태바
세종대, 개강 후 2주간 모든 수업 온라인 강의로 대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3.0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대 김희연 교수가 강의 저작 툴을 사용하여 온라인 강의 제작을 시연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316일 개강 이후 2주간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한다.

세종대는 이미 제작된 강의를 제외하고 39일부터 모든 강의에 대해 온라인 컨텐츠 제작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수 스스로가 자신의 PC에서 강의 저작 툴을 이용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거나 학내의 셀프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강의 영상은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통해 세종대 원격강의 시스템인 블랙보드에 탑재되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세종대 재학생 약 15천여 명 모두가 이 블랙보드를 통해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된다.

안정적인 온라인 강의 제공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학내 서비스를 하이브리드로 결합했으며, 또한 온라인 강의로 인한 학업성취 부실화를 막기 위해 원격 강의 출결 기준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 수강 시 본인 인증을 강화하여 대리 출석도 방지하고, 각 강의의 진도 체크를 하여 정해진 기준에 따라 출결 데이터도 학내 시스템과 연동한다.

세종대는 온라인 강의 활성화를 위해 엄종화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특별 TFT를 구성하여 교무처, 창의교육개발원, 전산정보실 등 유관부서들이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316일부터 2주간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세종대는 기존의 온라인 강의 채널인 블랙보드를 적극 활용하여 가장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