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로망, 해외 인턴 및 유학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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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로망, 해외 인턴 및 유학 가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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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대학생의 대외활동 / 해외 인턴 및 유학

대학생에게 재학 시절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을 묻는다면 단연코 해외일 것이다. 해외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여행과 인턴십, 유학 등 다양하다.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가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거나, 다른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해외 인턴십과 유학에 대해 알아보자.

해외 인턴십

해외 인턴십이 좋은 이유는 단순히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보다 외국어 실력 향상은 기본이고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경력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외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해외 인턴십 과정은 꼭 도전해 봐야할 활동이다.

 

WEST(Work, English Study and Travel)

WEST2008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해 도입된 것으로, 최장 18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미국에서 현지 적응과 실무 영어 습득을 겸한 어학연수를 한 후, 항공, 패션, 교육기관, NG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되는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이다.

WEST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체류하면서 어학연수(4개월), 전문분야 인턴(8~12개월), 여행 등을 할 수 있다는 게 기본 요지. 영어공부는 물론 인턴십에 여행까지 할 수 있어 해외취업을 계획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3조의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국립국제교육원을 통해 학생 선발, 지원 등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3,5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면서 해외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취업준비 스펙 쌓기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모집하는 WEST 지원자격으로는 장기 WEST(토익 750점 이상, 토익스피킹 5등급 110점 이상 또는 OPIc IL 이상) 중기 WEST(토익 800점 이상, 토익스피킹 5등급 110점 이상 또는 OPIc IL 이상)이다.

문의 : 국립국제교육원 해외유학인턴팀(02-3668-1461~7)

월드잡플러스 www.worldjob.or.kr

 

워킹홀리데이

워킹홀리데이는 협정 체결 국가 청년(대체로 만 18~30)들에게 상대 국가에서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23개 국가 및 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및 1개 국가와 청년교류제도(YMS)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네덜란드, 뉴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체코, 칠레,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호주, 홍콩, 스페인, 폴란드, 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와 영국 청년교류제도(YMS)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들 국가 청년들도 우리 워킹홀리데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whic.mofa.go.kr, 1899-1995

 

WWOOF(World 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

WWOOF197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해외 외국인 가정(보통 유기농 개인농장)에 직접 들어가서 그들의 일을 도와주고 그에 대한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으면서 그 가족들과 생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활동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프와 워킹홀리데이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워킹홀리데이는 프로그램이 아닌 비자의 한 종류. 이에 반해 우프는 체류기간이나 체류국가를 당사자가 마음대로 정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프 체험을 하게 되면 국가마다 소요되는 비용이 다양한데 항공료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는다.

* 문의 : 우프코리아 www.wwoofkorea.org

 

장학재단 이용해 유학가기

한국정부가 197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비유학제도는 유학을 가고자하는 학생들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 유학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해주는 제도로 2000년대 들어서는 지원받는 학생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비유학제도의 경우, 이전까지는 국가가 필요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국제통상, 복지학, 건축 공학 등 구체적으로 정해 놓아서 각 전공별로 유학할 수 있는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비교적 좁았다. 그러나 이제는 지원받을 수 있는 전공 학문 분야와 국가를 확대해 유학생이 본인의 의사에 맞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공 분야의 폭과 유학할 수 있는 국가의 수도 늘어났다.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유학장학생 www.kfas.or.kr

세계의 석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4년부터 실시한 재단의 주 장학제도로서, 사회과학과 순수자연과학 및 정보통신분야에서 학문 발전에 기여할 젊은 인재를 선발, 해외의 유명 대학원에 유학시켜 박사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장학금 수혜자는 일체의 의무조항 없이 오직 학문에 전념하면 된다.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 www.ikef.or.kr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삼영화학그룹 이종환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출범했다. 국외 유명대학 및 대학원에 입학하거나 또는 입학하려 하거나 재학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학생 중에 국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한다. 국외유학 장학생은 학업성적과 어학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해 선발된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foundation.miraeasset.com

미래에셋이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한국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만든 장학금 제도이다. 매년 4년제 정규대학에 재학 중이며 해외교환 프로그램에 참여예정인 학부생 중에서 선발한다. 해외 교환프로그램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장학금으로, 교환학생 명목으로 지원되는 모교 및 파견국가(정부 또는 파견교)의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포스코 청암장학재단 아시아 펠로십 www.postf.org

아시아의 유망한 인재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In bound 장학인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 아시아 각국의 대표대학에 재학중인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아시아현지대학 장학’,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한국과 아시아 국가 간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에 기여하는 아시아 오피니언리더펠로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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