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다는 같이하면 성공률도 두 배!
상태바
혼자보다는 같이하면 성공률도 두 배!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6.1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report / 공모전 팀플레이 전략

공모전 전문 사이트 게시판에서 가장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내용은 바로 팀원 모집이다. 영상, 마케팅, 기획 등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의 공모전은 대부분 팀워크를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좋은 팀원은 공모전을 수상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그렇다면 좀 더 좋은 팀원을 구할 수 있는 방법, 팀이 와해되지 않고 끝까지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목표의식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공모전의 목표 또는 팀원들 각자가 해야 할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목표설정을 정확하게 정하기 위해서는 팀원들이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공모전 수상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긴 하지만 결과물에 있어서 어떤 모습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 등은 대화를 나누면서 정하자.

 

2. 상호 보완적인 관계 형성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을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자.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규칙을 정하는 것이 좋다. 팀원들이 이것만은 꼭 지키자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약속시간 꼭 지키기, 상대방을 폄하하거나 비판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정한 약속은 서로 공유되도록 문서화해 두고 객관화해 보자. 나와 팀원들은 공모전이 끝날 때까지 한 배를 탄, 공생관계이라는 점을 늘 염두해 두면 좋다. 그런 인식이 있으면 팀원 간의 의사소통도 더 활발해질 수 있다.

 

3. 각자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분담하는 것이 좋다. 역할은 공모전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기술적인 부분(포토샵, 영상 편집 등)일 수도 있고, 회의할 장소를 정하는 사람, 회의 자료를 정리하는 사람, 준비물을 구입하는 사람 등 부수적인 업무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능력을 기반으로 업무를 나누고, 그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한다. 후자의 경우는 팀원과 상의해서 평균적으로 만족하는 쪽으로 정한다. 팀원의 활발한 참여율을 위해 한번씩 로테이션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업무를 세부적으로 나눌 수는 없겠지만 공모전이라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명료한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4. 리더를 정하는 것이 좋다

공모전을 위한 팀원이 결성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모임을 갖는 것이다. 첫 번째 모임을 가진 후 공모전이 끝날 때까지 여러 번 만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주도적으로 회의할 날짜를 정하고 모임을 여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를 정하는 것이 좋다.

리더를 정하고 팀원다운 모습이 결성되면, 그 다음에는 협동심이 필요하다. 모두 함께 협업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자고 모인 것이니, 중간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리더가 된 사람은 팀원 사이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면 좋다. 사소한 문제라도 반드시 팀원들과 함께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3명 이상으로 팀원을 결성했을 경우에는 자칫 소외되는 팀원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필요하다.

공모전을 위해 모이는 대학생들은 대부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결과물을 빠르게 공유하지만, 온라인 상에서만 만나서 완성되는 결과물은 긍정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메신저를 통한 의사소통에는 서로 간에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끔씩은 오프라인으로 직접 얼굴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을 추천한다.

 

5. 중간 평가

중간 중간 작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 이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살피고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팀원과 상의하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

 

6.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중간에 와해되지 않고 팀원이 모두 유지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하다. 이 팀워크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작업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 구글 드라이브, 에버노트 등 실시간으로 작업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7. 피드백을 통한 개선

가령 자신이 맡은 역할이 포토샵이라고 했을 때, 나는 정말 멋진 작업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팀원들의 의견은 다를 수 있다. 작업 중에 실수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공모전은 마감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모전을 위한 준비 시간이 빠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실수가 발생했을 경우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또한 사전에 지속적인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져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는 각자의 인맥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도록 하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듯이, 팀원들하고만 평가를 하면 모든 게 좋아 보일 수 있다.

| 권민정 객원기자 withgmj1@naver.com

 

공모전 친목 동아리, 스펙그라운드에서 팀원을 모집해보자!

스펙그라운드

스펙그라운드는 5명의 청년들이 만든 스타트업. 스펙의 모든 걸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스펙그라운드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공모전 친목 동아리.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공모전이라는 분야를 쉽고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전은 못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것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아리 모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총 7개의 모임이 있어서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다. 요일마다 약 35명 이상의 멤버들이 활동한다. 활발한 팀매칭이 장점. 다양한 사람과 매주 만날 수 있다.

더욱 활발한 공모전 진행을 위해 공친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대관 서비스. 전용 회의실 제공, 외주제작자 지원 등이다. 디자인 공모전, 영상 공모전에서 딱 이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자를 매칭해주는 것이 외주시스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