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아르바이트
리서치 사이트에 가입한 뒤 자신과 맞는 설문조사를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설문조사를 한다고 바로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설문조사를 할 때마다 포인트처럼 적립금이 쌓여 후에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항목의 수나 내용에 따라 적립되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잘 대답할 수 있는 분야이면서 적립금이 큰 설문을 선택하면 좋다.
타이핑 아르바이트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타자만 칠 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아르바이트다. SNS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특히 타이핑 알바 요청이 많다. 회사에서 원하는 양식에 맞춰 타이핑만 해서 보내주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이며, 타자 속도가 빠른 사람에게 유리하다.
펫시터
1인가구가 늘면서 근무시간 동안 집에 있는 애완동물을 봐주는 펫시터 아르바이트가 뜨고 있다. 펫시터는 베이비시터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이 문제없이 지낼 수 있도록 퇴근시간까지 봐주는 일이다. 종종 산책을 시켜주거나 동물병원을 다녀오는 등의 업무가 있을 수 있다. 사람을 마주하는 일이 아니라 코로나 속 꿀알바로 꼽힌다.
과외
예전부터 지금까지 대학생들의 대표 아르바이트 과외. 과외가 왜 꿀알바인지 이유를 묻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과외는 시간대비 고비용 아르바이트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날씨, 일정 등 주변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 노력만 하면 오히려 ‘선생님’이라는 대우를 받으며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기도 하다. 게다가 요즘 같이 코로나로 인해 학원이나 학교 등을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안전하게 집에서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하는 과외 아르바이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다.
공장 야간작업
밤낮없이 돌아가는 공장에서는 야간 작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수요가 늘어난 마스크, 세정제 공장 등이 그렇고, 이외에도 편의점 도시락, 소형 가전제품, 화장품 포장 등 다양한 공장에서 야간작업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쓰고 있다.
이러한 공장 야간 알바가 꿀알바인 이유는 몸이 좀 힘들 수는 있지만 정해진 대로 반복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야간 수당으로 인해 센 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간혹 거주지에서 먼 공장에서 일을 할 경우에는 통근 버스나 숙식이 제공되니 단기에 돈을 바짝 벌고 싶은 학생들에겐 이보다 더 꿀알바가 없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