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지난 28일 오후 6시,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536명 모집(정원내)에 18,14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1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비율은 전년도의 5.3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고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의예과’가 기록했다. 8명 모집에 233명이 지원해 29.1대 1의 경쟁률로 최고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의예과의 경우, 창의인재전형 23.8대 1, 지역인재특별전형 16.3대 1 등 전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신설학과인 항공운송학과가 1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학생전형에서 체육학부 체육학전공 20.9대 1, 문화인류학과 12.8대 1, 언론정보학과 11.0대 1, 유아교육과 9.2대 1, 자동차기계공학과 7대 1, 경찰행정학과 6.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보면, 1,995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항공운송학과, 군사학과 제외)에는 10,289명이 지원해 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78명을 선발하는 창의인재전형에는 3,057명이 지원해 4.5대 1, 690명을 선발하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는 3,370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는 2021년 수시모집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체육학부는 10월 19일과 20일, 디자인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10월 21일에서 10월 23일에 걸쳐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창의인재전형은 11월 4일에서 11월 7일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은 11월 18일에서 21일까지 실시한다. 합격자는 일반학생전형(예체능)과 특기자전형은 12월 2일, 그 외 전형은 12월 27일 발표된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