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종별 숙련변화 차이를 반영하는 재교육훈련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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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종별 숙련변화 차이를 반영하는 재교육훈련 필요하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0.10.1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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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변화와 교육훈련 수요’ 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3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95호 ‘스킬 변화와 교육훈련 수요’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직업 및 스킬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것은 교육훈련 수요 분석에 시사점을 준다.

이번 발표는 미국 직업정보를 이용한 스킬 변화의 일반적 추이로부터, 교육훈련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했다. 미국과 한국의 직업세계 차이를 고려하며, 미국의 직업정보 분석 결과를 해석했다.

분석 결과, 새로운 스킬의 등장 및 스킬 변화에서 직종 간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교육훈련 대응에서도 직종 간 차이가 고려되어야 한다.

재교육 측면에서 저숙련직종에서는 기존 스킬 상승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고, 고숙련직종에서는 새로운 스킬의 등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직을 포함한 저숙련직종 신규 인력 양성에서 전통적 기능 스킬(설치, 작동, 유지, 보수) 중심 교육훈련으로부터의 전환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며, 전통적 제조 관련 직종인 단순직에서 기초 스킬(읽기, 쓰기, 수리, 과학), 분석 스킬(판단, 분석, 평가), 학습 스킬(비판능력, 학습능력), 문제해결 스킬의 증대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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