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영남대 등 4개 기관 힘 모은다
상태바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영남대 등 4개 기관 힘 모은다
  • 김영국
  • 승인 2020.12.03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 (사)대구경북학회 등 전문 연구기관 협약 체결

영남대학교 대구경북학연구소(소장 박승희)가 전문 연구기관 및 학회 등과 손을 잡고 지역학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를 비롯해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사)대구경북학회(회장 최철영),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학연구소(소장 곽종무) 등 4개 기관은 지난 2일 오전 영남대 본부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학 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네 기관은 대구·경북 지역학 공동 연구 및 상호 업무 협력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학계 및 사회적으로 지역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 전문 연구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역 경쟁력 강화 및 혁신을 위한 지역학 연구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 박승희 소장(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체계 정립과 기관 간 협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대구경북 지역학 연구 플랫폼 구축, 지역학 아카이브, 지역학 교육 거버넌스, 지역학 기반 산학연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역학 관련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범지역학 연구 연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네 기관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개소한 영남대 대구경북학연구소는 교수, 연구원 등 10여 명의 지역학 전문가가 연구 및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인문학, 도시재생, 역사문화 자원조사 및 연구 활동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학과 경산학 교양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