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두텁게 보호하는 ‘진정한 노동복지 허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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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을 두텁게 보호하는 ‘진정한 노동복지 허브기관’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1.04.2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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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초대석 /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19955월 설립된 근로복지공단(www.kcomwel.or.kr)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 산재의료 서비스, 근로복지 서비스 등 노동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일하는 사람의 행복을 이어주는 세계적인 사회보장 선도기관이며, 사업생애와 노동생애를 포괄하는 개념인 일하는 생애(working-life)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서비스에 대한 협업과 조정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 노동복지의 허브기관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취임해 언제 어디서나 틈새 없이 일하는 사람을 두텁게 보호하는 진정한 노동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만나본다.

 

Q. 취임하시면서 정한 경영방침은 무엇인지요?

취임하면서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공단의 위상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고민 결과 공감혁신을 경영철학으로 설정하였죠. 이는 모든 가치 판단에 있어 사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사람중심의 공감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공단의 정체성 재확립과 새로운 도약기반을 위한 혁신경영으로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중심의 공감경영’, ‘협업기반 책임경영’, ‘미래지향 혁신경영3대 경영방침으로 정하였습니다.

고객중심의 공감경영은 고객 관점의 생각과 행동을 통한 신뢰 확보를 위해 내외부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며, 요구사항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것을 말하고, ‘협업기반 책임경영은 효율적 사업운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쟁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무성을 가진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협업적 조직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래지향 혁신경영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대비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우리 공단이 앞으로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노동복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경영철학과 경영방침으로 일을 하려 하거나, 일을 하고 있거나, 일터를 떠나는 모든 국민들에게 환영받는, 노동복지 허브의 역할을 하는 희망버팀목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Q. 취임하신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신다면?

지난해는 취임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기 위하여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취임 첫날인 지난해 224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어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코로나19 대응 긴급확대간부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공단 업무를 파악하면서 공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고요.

우리 공단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산재업무 처리방안을 마련하여 신속한 심의·결정을 진행하였고,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영병원 10개소 중 9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대구와 창원병원을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의사간호사 등 547여 명의 의료인력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였습니다.

또한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통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32만 명과 예술인 12만 명을 우선 적용하여 코로나일자리 위기와 경기침체 속에 특고자와 예술인을 실업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의 틀을 마련하였고, 그밖에도 일자리안정자금 추가 지원, 저임금 노동자, 영세사업주 등의 지원을 위한 산재보험료 경감 및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과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 완화와 금리 인하, 국가 긴급재난기부금에 대한 모집 담당기관 선정·수행 등 코로나19로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최전선에서 대국민서비스를 차질없이 수행하였습니다.

 

Q. 취임 이후 노동복지 허브개념을 계속 강조하고 계신데, 어떤 개념인지요?

기존에는 산재노동자 등 대상자별, 고용노동부 등 기관별로 분산된 서비스 제공으로 서비스의 중복 및 노동자 위주의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사업주까지 포괄하는 서비스 제공 협업체계가 부족했죠. 이에 따라 노동생애의 관점을 노동자뿐만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종속계약자(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등) 및 사업주까지 포괄하는, 일하는 사람의 일하는 생애로의 확장이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공단은 일하는 삶의 영역을 노동생애(취업)와 사업생애(창업)로 나누어 노동복지 서비스 체계화와 일하는 생애주기에 따라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거나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그리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포괄하는 일하는 생애주기(working-life cycle)’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체계화한 노동복지 허브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우리 공단은 국내 유일의 노동복지 전담기관으로서 그동안의 성공적인 업무수행과 최고의 전문성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노동보험DB, 퇴직연금DB 8개의 시스템에 국내 노동복지 데이터 1,500억 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생애의 관점을 일하는 사람의 일하는 생애로 확장하는 새로운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일하는 사람의 삶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의 협업과 조정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작년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노동복지 허브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매우 뜻깊은 한 해였죠. 올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Q. 코로나19로 공단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량 증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확산, 디지털 뉴딜 정책 등이 부각되면서 공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노동복지 서비스 제공, 비대면(untact) 기술을 활용한 AI상담사, 챗봇 등으로 고객 접근성의 다양화, 온라인 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원격회의 및 상담 등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를 실현하였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재택근무 본격화, 스마트워크 활성화 및 탄력근무 다변화와 함께 모바일로 소통하는 웍스 모바일(works mobile)’을 도입하여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였고요.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공단 본부 및 소속기관이 24교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재택근무 내실화를 위하여 VPN(Virtual Private Network)에 동시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3000회선을 증설 완료하였고, 현재 병원을 제외한 공단직원 약 6천여 명의 재택근무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자치분권의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정책을 반영하고, 강원지역 특화업무에 대한 노동복지 서비스 전달체계를 혁신하고자 서울지역과 함께 묶여 있던 강원지역의 소속기관을 올해 1월 분리하여 강원지역본부로 신설운영 중입니다. 특히 진폐노동자가 다수 집중된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강원지역과 광주지역에 진폐노동자 산재보상 거점부서(진폐보상부)를 설치하여 진폐노동자에 대한 요양 및 재활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Q. 근로복지공단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공단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로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노사 공동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 현장 직원의 추천을 받아 산재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의료보호 환자 등 제도권 밖의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후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매년 수혜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명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드림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2017년부터 4년 연속 헌혈증 1,004매를 다량의 수혈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위아자 나눔장터11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부터 공단 임직원이 100일간 다짐을 실천한 일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개인다짐 실천 기부캠페인을 매년 2회 실시하면서 약 58백여만 원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나눔리더스클럽’(울산지역 제3)에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초로 가입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시상식에서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여 울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여 지역사회 사회공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Q. 4월부터 진료정보 자동입수 시스템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에게 어떤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인지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보험사업 업무 수행을 위해 산재노동자의 진료에 관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그동안은 산재신청을 위해 산재노동자가 의료기관에서 영상자료를 CD로 복사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산재보험 의료기관이 우편방문 등의 방법으로 공단에 제출하였습니다. 이렇게 진료정보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는 것은 고객 불편 및 사회적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국가적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의 일환으로 범정부 구축 정보를 광범위하게 공유활용하고자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관리하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공단 시스템과 연계하여 영상정보를 자동으로 입수하는 시스템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진료정보 자동입수 시스템으로 산재노동자의 의료영상정보를 온라인으로 자동 입수함에 따라 요양에 전념해야 하는 연간 15만 산재노동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업무량 경감 및 신속한 처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Q. 이사장님께서 취임하신 2020년에 최초로 산업재해 노동자의 직업 복귀율이 70%를 넘겼습니다. 산업재해 노동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요?

일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재해가 발생한 노동자가 다시 직장에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단은 산재노동자에게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난해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이 사상 최초로 70%를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산재노동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재활과정을 거쳐 하루 빨리 가정과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안전망으로서 산재보험이 가지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공단은 산재노동자에게 재활서비스를 제때 제대로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증 장해로 직업 복귀가 어려운 산재노동자에게는 잡코디네이터가 1:1 맞춤서비스로 직업복귀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재활인증의료기관 150개소를 운영하여 집중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죠. 또한 8개 공단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는 재활치료 후에도 직무수행이 곤란한 경우 직업능력강화 프로그램을 212주간 지원하여 근로능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단병원에서는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입원단계에서부터 직장복귀 계획을 수립하고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양질의 전문재활치료와 직장복귀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치료와 재활, 직장복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산재노동자들이 더 쉽고 더 많이, 다시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Q. 부패방지시책평가 8년 연속 1등급(최우수)을 달성하였습니다. 그 요인은 무엇인가요?

우리 공단은 2013년부터 부패방지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한 반부패 청렴시책 선도자로서 작년 한 해는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에 주력하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최초로 청렴시책 멘토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 청렴정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파하고, 3개 멘티기관에 청렴컨설팅을 실시하였는데, 멘티기관 중 한 곳은 지난해 청렴도가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급상승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청렴문화를 축제화하여 청렴포스터, 청렴사진 등 공모전과 국민참여 청렴퀴즈 등의 행사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국민참여 청렴퀴즈는 3,114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 공단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최우수)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유례없는 성과이죠. 올해 역시 고객가치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혁신과 소통활동을 통해 양질의 노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국민 신뢰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코로나19로 뉴노멀 시대 맞게 되었습니다. 뉴노멀 시대 근로복지공단은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요?

급변하는 디지털산업 생태계 속에서 우리 일의 모습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 근무유형·소통방법·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변화가 촉진되고 있습니다. 우리공단도 시·공간 제약 없는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고자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 중에 있고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예합니다.

뉴노멀 시대를 대변하는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에서 미래가치를 창출할 핵심역량은 높은 상호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는 소통AI로 대체되지 않는 공감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야 간 융합과 협업이 중요해짐에 따라 소통과 공감으로 창의적 성과를 창출해내는 협업형 인재가 강조되고 있고요. 우리 공단은 이러한 인재 발탁을 위해 NCS를 기반으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평가하여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채용은 신규사업 수행인력을 포함하여 상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Q.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좋은 회사, 남들이 알아주는 회사를 선택하기보다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으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최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취업한 신입사원 중 23% 이상이 이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기 때문이라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할 때에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처음부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 나와 맞는 직무 및 산업, 기업을 선택하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향후 근로복지공단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실 계획인지요?

먼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준비를 위하여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지난해의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고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웃음만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은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하는 삶을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서 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사람중심 경영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현장밀착형 소통경영을 활성화하여 일 잘하고, 모든 국민으로부터 환영받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노동복지 허브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추진한 사업들과 개선된 제도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중점 사업들을 통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명실상부한 노동복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사회보험제도 진입은 쉽게, 보장은 넓게, 결정은 공정하게하여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사람을 틈새 없이 두텁게 보호하여 일하는 생애를 아우르는 진정한 희망버팀목으로 국민에게 환영받는 공공기관으로 기억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공단의 영문명칭은 산재보험의 Worker’s CompensationCOM과 복지의 Welfare에서 WEL을 딴 COMWEL입니다. 발상을 전환하여 COMWEL의 순서를 바꾸면 웰컴(WELCOME)이 되는 것처럼, 국민에게 환영받고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 / 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강순희 이사장은

19858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학사

19863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연구소 연구원

19882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노동경제학 석사

19889월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9942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노동경제학 박사

200212월   외교통상부장관 표창

20032월   중앙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20062월   대통령비서실 노동고용정책비서관

20123월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부교수

201412월   옥조근정훈장

20152월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20183월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

20202월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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