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 청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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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단념 청년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07.1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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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청년지원정책_청년도전&자격 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이란 6개월간 직업훈련 또는 취업이력 등의 이력이 없는 일명 구직단념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가지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역별 지자체의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주변 대학 일자리센터, 자치단체 등 다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구직단념청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청년들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우선 최근 6개월간 취업이나 교육, 지원훈련 등에 참여한 이력이 없으며, 구직단념청년 문답표 21점 미만인 만 18~34세 이하의 청년들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치단체 청년센터에서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된 청년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우선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고 모집한다. 그 이후 2~3개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며 이수했을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서비스로 연계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심리상담, 취업역량 강화 과정이 있다.

심리상담으로는 대인관계 능력 향상, 1:1 상담 등을 제공하며, 취업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멘토링, 진로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청년도전 지원사업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같은 고용서비스에서는 실제 일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취업에 성공한다면 고용촉진장려금과 같은 지원 또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의 지자체에 해당하는 프로그램 공고를 잘 살펴보고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구직단념 청년뿐만 아니라, 본인의 인생에 대해서 아직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또는 청년들의 도전에 대해 지원해주는 다른 사업들도 있다.

 

(1) 청년인생설계

서울시에서는 지난 5, 청년들의 도전을 위한 <청년인생설계학교>의 프로젝트 코스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신청자격으로는 서울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이다. 활동은 2021529일부터 20211130일까지이며, 실행해보지 못했던 사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며 삶의 또 다른 전환을 시도하는 연구, 탐색의 과정을 지원한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프로젝트의 내용에 따른 수행 지원금을 1인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다른 참여자들과 서로 피드백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며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코스뿐만 아니라 인생 설계의 토대를 쌓는 자기 발견과 확신을 위해 워크숍, 강의 등을 지원하는 베이직 코스와, 일상의 활력을 통한 일과 삶의 양립을 추구하는 직장인 마음돌봄 소모임 등을 지원하는 워크앤라이프 코스도 모집하였다. 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잘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프로젝트 코스에 관심이 있다면 2022년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2) 청년 직업실험 지원사업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에서는 기후환경 위기 대응과 사회 지속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청년들이 창의적인 직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청년 직업실험 지원사업 <청년업:GREEN>을 펼치고 있다.

신청대상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19~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단체의 청년들이다. 지원주제는 기후환경 위기 대응 및 사회 지속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 창의적인 직업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에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에서는 직업실험에 필요한 사업비를 300만 원~1,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교육, 컨설팅, 멘토링과 같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취업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격 취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일자리는 줄어들고 취업난은 더욱 가중되며 수십만 명의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술을 익히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국가기술자격증의 경우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도 얻을 수 있고, 회사에서 필수로 요구하기도 하며, 회사에서 원하는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가산점을 얻는 등의 장점이 많다.

국비지원이란, 국민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평생능력 개발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진행하는 제도이다. 이 과정에 참여할 경우 교육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혜택으로는 5년간 300~5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국비지원은 청년층뿐 아니라 구직자, 근로자, 자영업자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일정시간(140시간) 이상 과정 참여 시 출석률이 높은 참여자에게 매월 훈련장려금까지 제공한다.

국비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에는 금융·보험, 경영·회계·사무뿐만 아니라 음식서비스, 건설 등과 관련된 자격증 모두 수강 가능하다. 그 중 인기가 많은 국가자격증으로는 컴퓨터활용능력 12, 전산회계 12, 정보처리산업기사 등이 있다.

 

(1) 충청남도 청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공고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서 충청남도에 거주 중이며 국가기술자격증(산업기사, 기사, 기술사)을 취득한 청년들을 지원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주민등록상 충청남도에 주소지를 둔 만 19~34세의 청년들이며, 기술기능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형료로 취득한 자격증의 필기, 실기시험의 전형료로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교육 학원에 등록하여 수강료 50%를 지원하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충청남도에 거주 중인 청년들은 공고를 유심히 살펴보고 해당이 된다면 혜택을 받아보자.

 

(2) 경주 청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 공고

다음으로는 현재도 실시하고 있는 경주의 <청년구직자 자격취득 응시료 지원사업>이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경주에 거주 중인 취업준비생에게는 희소식이다. 만약, 경주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비슷한 청년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살펴봐도 좋을 것이다.

사업기간은 2021517~202112월 예산 소진일까지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주 거주 만 18~39세 이하의 취업준비생 또는 경주 소재의 특성화고/대학교 졸업예정자이다. 지원내용은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시험응시료 종목당 3만 원 이하는 100%, 3만 원 초과일 경우에는 80%까지 최대 10만 원 내에서 지원해 준다.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자격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동일 자격시험 2회 응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제외대상으로는 신청일 기준 재직 중인 근로자 또는 시험접수 후 미응시한 청년 등이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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