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시대, 개방형 교육 플랫폼 공유 및 디지털 혁신 선도 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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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시대, 개방형 교육 플랫폼 공유 및 디지털 혁신 선도 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1.09.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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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이하 한국외대)1954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글로벌 프런티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화를 이끌어왔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의 산실답게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52개 관련 학과를 갖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98개국 872개 대학 및 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캠퍼스의 국제화를 실현하고 있다.

 

HUFS,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공유’, ‘교류선도 대학

한국외대는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2021 WURI랭킹(The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Ranking)’에서 2년 연속 글로벌 100’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보는 위기 관리 분야가 평가 지표로 추가된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12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세계 47위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의 혁신 프로그램을 수집해 실질적으로 학생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는 WURI랭킹은 대학의 미래가치에 중점을 둔 새로운 방식의 평가이다. 한국외대는 2020년에 이어 산업계 적용 부문영역에서 세계 25위에 오르는 등 직무 적용을 위한 글로벌 기술 및 역량을 구축한 대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외대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혁신 기술과 코로나19로 인한 외부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하는 위기관리 부문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부문에서 서울대에 이어 국내 2, 세계 13위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해 11,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2020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결과 전국 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외교사관학교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공공인재개발원을 설립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로스쿨을 지향하는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검사임용 전국 1, 변호사시험 합격률 전국 5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외대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조명을 받고 있다.

 

디지털 뉴딜로 혁신 시작, 송도 데이터 사이언스 혁신 캠퍼스조성

한국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경쟁력 확보의 첫걸음으로 송도캠퍼스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ZINOL D&C3천억원 규모의 송도캠퍼스 개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산··연 데이터플랫폼 캠퍼스로 혁신하기 위해 데이터 플랫폼 Complex, 강의 연구 Complex, Global Standard 기숙사 등을 건축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분야 인재 양성에 발맞추어 첨단(데이터) 학과를 송도캠퍼스에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인 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캠퍼스 개발 계획의 핵심 사업인 산학연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는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지식추출·서비스 기능을 더한 미래형 신개념 캠퍼스로, 입주 기업의 인프라, 인력 및 데이터센터를 대학의 교육 및 연구, 나아가 인력 양성에 활용하고, 산학협력기금 조성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학연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 건립과 데이터 전문 인력 배출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 혁신의 길, 데이터에 답이 있다‘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선정

한국외대는 지난 4‘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었다. ‘2021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산업체가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해온 한국외대는 인문학 없는 이공계 세상은 방향성을 잃는다는 기본 전제 아래 언어학, 공학을 만나 새로움을 창출하다라는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및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언어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미래지향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있다.

향후 한국외대는 고유의 특성화된 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기술 융합과정을 통해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지식추출·서비스 기능을 통한 데이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선정

한국외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42억 규모의 본 사업을 통해 다국어(-·) 음성데이터 구축 및 다국어(-····) 구어체 번역 말뭉치 구축을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외대가 간직한 고유성을 살림과 동시에 향후 나아갈 새로운 지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통번역대학원, 통번역센터 와 산관학 협동형 교육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궁극적으로 본 사업을 통해 한국외대 학생들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연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첨단 스마트캠퍼스 구현,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 개관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 준공을 통해 한국외대는 스마트캠퍼스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지상 6, 지하 1층 규모의 연 면적 14,546(4,400)에 달하는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은 단순히 면적을 확장하고 그 안에 새로운 시설을 채워넣는 물리적 보강을 떠나 공간의 성격과 쓰임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에는 70만 여권의 서적을 보관할 수 있는 폐가식 수장고가 들어섰고, 지상에는 50만 여권의 서적을 보관할 수 있는 개가식 서고가 마련되었다. 또한 1,700여 석의 열람실, 80여 실의 캐럴실, 카페라운지, 미디어플라자, 컨퍼런스룸 등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최첨단 자동 도서 입출, 좌석 예약을 비롯해 독서 통계, 도서 추천 같은 시스템도 갖췄다. 그밖에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설비를 접목해 진정한 스마트도서관으로 거듭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 융합인재대학 출범

한국외대가 융합인재대학(인제니움칼리지, Ingenium College of Convergence Studies, ICOCS)을 신설하고 미래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고유 가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심화하고 그 기반 위에 문화, 경영, ICT/AI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학생 중심의 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융합인재대학은 기존 학과 단위의 교육 모델을 지양하고 초과학적 플랫폼모델에 따라 5개의 모듈(module)을 중심으로 외국어전문성, 국제지역전문성, 문화 창출 및 활용능력, 경영능력, IT활용능력 등 주요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을 표방한다. 또한 융합인재대학 입학생은 1학년 1개 학기 동안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에 입소해 영어 몰입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국가 전략어 교육하는 특수외국어 전문 교육기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한국외대는 프랑스 이날코(INALCO) 대학, 러시아 무기모(MGIMO) 대학에 이어 세계적으로 3번째로 많은 외국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중국의 북경외대, 일본의 동경외대와 더불어 동북아 3대 외대로 손꼽힌다.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의 산실, 한국외대는 지난 2017특수외국어 교육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특수외국어 교육전문가로서의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한국외대는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전담 조직인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을 개설하고, 특수외국어법이 정한 53개 언어 중 몽골어, 스와힐리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터키·아제르바이잔어, 태국어, 포르투갈어, 헝가리어, 폴란드어, 힌디어 등 11개 특수외국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 4, 국가가 인정하는 특수전략어 사용 12개 국가의 대사를 초청하여 1CFL Ambassador Forum’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외대와 특수전략어 사용 국가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증진하고, 특수외국어 교육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한국 내 특수외국어 교육 활성화의 계기 및 국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민간 외교를 선도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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