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함께 만듭니다!
상태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함께 만듭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1.09.14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art Up을 찾아서 / 에니어코칭랩(ENNEA COACHING LAB)

사회생활,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사람, 답 없는 사람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함께 일을 하거나 가깝게 지내다 보면 왜 말을 그렇게 하는지,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 상황들이 정말 많이 발생하게 된다. 아무리 잘 참는 사람이라도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갈등상황이 생기게 되고, 이는 조직 전체와 업무 효율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조직 안에서의 갈등 상황과 소통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조직에서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 조직은 소통이 안 된다고 포기하거나 회사에서의 관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뒷담화(?)를 해소 방법으로 선택한다.

이러한 사회 및 조직에서의 원활한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에니어코칭랩.

에니어코칭랩(대표 이상미)은 교육컨설팅 스타트업으로, 심리학을 기반으로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성격을 진단하고 성장방법과 소통방법을 찾는 에니어그램,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영역별로 진단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찾는 직무스트레스 워크숍, 자신이 세운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게 하는 목표설정과 동기심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성격유형별 소통방법을 찾아 접근해야

조직 내에 갈등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조직들이 소통을 더 하거나 업무 역할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조직 내 갈등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접근도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좀 더 근본적인 방법은  먼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타고난 기질적, 유형별 모습을 알아서 처음부터 맞는 직무와 자리에 사람을 배치하고, 소통의 방법을 정하고, 갈등 발생 시 각기 다른 해결방법을 찾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다.

에니어그램(ENNAGRAM)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유형 지표이자 인간이해의 틀인데, 희랍어에서 9를 뜻하는 ‘ennear’와 점도형을 뜻하는 ‘grammos’의 합성어로 ‘9개의 점이 있는 도형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2001년에 표준화를 거친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KEPTI)가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완성되고 균형이 잡힌 사람이 되길 원하고, 그러면서도 때로는 다이내믹하게 삶을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람은 성격과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사는 게 쉽지는 않다. 자신의 성격, 즉 무의식 중에 형성된 아주 오래된 습관이 서로 다르다 보니 관계를 맺고 함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에니어그램 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성격에 영향을 주는 건 머리, 가슴, 본능이렇게 세 가지 요소인데,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되 비율이 다르고 발달된 정도가 달라서 서로 다르게 느껴지는 차이가 생긴다.

에니어코칭랩의 에니어그램 워크숍은 9가지 성격유형과 그 성격유형들 간의 상호 역학관계를 알아보는 것으로 검사지를 통해 자신의 성격 프레임을 파악하고, 자신이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을 제공한다. 특히함께 일을 하는 조직 내에서 각자의 업무유형, 업무방법, 선호업무, 업무갈등의 4개 영역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봄​​으로써 좀 더 원활한 조직 소통문화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에니어그램은 각 사람의 성격유형을 진단하고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소통/행동방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자신의 성격유형을 인식함으로써 스스로 모니터링을 통해 조절과 절제가 가능하게 된다.

정말 간단한 예로, 팀장과 팀원이 함께 일을 한다고 하자. 팀원은 업무를 보고할 때 문자나 문서로 보고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머리형인데팀장은 그냥 요점만 간단히 빠르게 구두로 바로바로 보고하는 것을 선호하는 본능형사람이라면 보고 방식의 문제로 괜한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서로에 대해 모를 때는 서로 불만만 쌓이겠지만, 서로의 선호를 알고 상대의 방식으로 대응하게 된다면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다른 예로, 업무 동기부여의 측면에서 ‘머리형들에게는 구체적인 근거와 사례를 기반으로 해서 설명을 해야 하고, ‘가슴형들에겐 업무 이야기 이전에 먼저 개인적인 상황의 어려움이나 힘든 부분을 먼저 들어야 하며, ‘장형들과는 긴 이야기보다는 짧지만 신뢰를 줄 수 있는 행동 몇 가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소통방법이 될 수 있다.

K-OSI 소개

목 적

조직구성원들이 직무수행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개인적으로는 직무스트레스를 통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되고, 조직적으로는 조직구성원 간, 조직 간 갈등이나 문제해결방안을 강구할 수 있게 된다.

내 용

직무역할영역(역할 과부하, 역할 부적절성, 역할모호성, 역할경계, 책임감, 물리적 환경)

개인적 긴장영역(직무상의 긴장, 심리적 긴장, 대인관계상의 긴장, 신체적 긴장)

개인적 자원영역(여가활동, 자기관리, 사회적 지지, 합리적 인지적 대처)

방 법

집단검사/개인검사

30~1시간(검사 20~30/해석 10~30)

기대효과

조직 내 갈등해결방안 도출

직무 재구조화의 방안 도출

역할조정방안 도출

조직건전성 증가

스트레스 자기관리방안 도출

자기역할 정립

인간관계 개선

조직몰입 증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관리가 가능하도록

에니어코칭랩의 직무스트레스 워크숍은 K-OSI 검사지 진단을 통해 자신이 /어떤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분석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환경설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직무역할 영역(직무스트레스 요인), 개인적 긴장영역(직무스트레스 반응), 개인적 자원 영역(직무스트레스 대처양식/문제해결역량)으로 나눠서 각 영역별 요소의 점수를 보고 자신의 스트레스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에니어코칭랩의 직무스트레스 워크숍이 가지는 차별성은 스트레스 해소가 아니라 스트레스 매니지먼트, 즉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가 서로 스트레스를 안 주고 안 받는 것이겠지만, 함께 살아가는 환경에서 그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요인이 주변에 있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관리할 수 있다면 우리의 조직은 훨씬 더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