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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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1.11.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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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2 수능 수험생 1,3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47.1%)’가 꼽혔다. 특히, 고3의 경우 54.0%의 응답률로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반수, 재수 등 일명 ‘N수생(32.7%)’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외 답변으로는 여행(12.7%) 친구들과 맘껏 놀기(7.3%) 휴식, 아무것도 하지 않기(6.5%) 염색, 펌 등 헤어스타일 변신(6.2%) 영화, 전시회, 공연, 페스티벌 등 문화생활 즐기기(5.9%) 운전면허 등 자격증 취득(5.3%) 다이어트(4.2%) 연애(3.2%) 등이 있었다.

 

수능 이후 가장 하고픈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은 수험생들은 그 이유로 ‘용돈 벌이(83.4%,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이어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78.3%)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55.8%)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37.0%)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서(36.2%) 아르바이트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서(20.6%) 진로 탐색, 적성을 찾기 위해서(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알바 업직종은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카페 등 ‘외식음료(75.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테마파크, 전시회, 노래방 등 ‘문화여가생활(48.7%)’ 백화점, 편의점, 아울렛 등 ‘유통판매(41.3%)’ 반려동물케어, 피팅모델, 캐셔 등 ‘서비스(32.7%)’ 보조출연, 동영상 편집, 촬영보조 등 ‘미디어(11.6%)’ 입시학원,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 ‘교육강사(10.9%)’ 등이 이었다.

 

알바 구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근무지가 가까운 알바(73.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이어 시급이 높은 알바(59.9%) 복지 혜택이 좋은 알바(47.1%) 또래 알바생이 함께 근무하는 알바(21.6%) 업무 강도가 약한 알바(20.2%)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17.6%) 친구와 같이 일할 수 있는 알바(14.5%)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알바(14.2%) 순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첫 알바 희망 월급은 평균 93만 2천 원으로 집계됐고,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싶은 일은 ‘부모님에게 선물(56.1%)’이 1위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저축하기(53.5%) 여행 떠나기(36.5%) 학자금 및 생활비에 보태기(32.8%) 명품, IT기기 등 나를 위한 선물(30.2%) 가족과 외식(24.8%) 친구, 지인들에게 한 턱 내기(17.1%) 다이어트, 성형수술 등 외모 관리(12.0%)’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수험생의 98.6%는 알바와 관련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풍성한 통장 잔고(44.7%, 복수응답)’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여유롭고 즐거운 근무 분위기(16.1%) 적성에 딱 맞는 아르바이트 직종(15.6%) 또래 알바생들과의 새로운 인연(10.8%) 센스있고 인자한 천사 사장님(9.1%) 등도 있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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