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향지수(景氣動向指數, diffusion index)

- 특정 부문에서 발생한 경기의 움직임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수이다.

- 경기동향지수가 50% 이상을 유지하면 경기가 좋아지는 과정으로 인식한다.

 

■경기변동(景氣變動, business cycle)

- 경기가 호황, 후퇴, 불황, 회복의 4가지 국면으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경기순환이라고도 한다.

 

■기저효과(基底效果, base effect)

- 기준시점의 위치에 따라 경제지표가 실제 상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져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PI(Price Index, 물가지수)

- 물가의 변동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이다.

- 기준시점의 물가수준을 100으로 하고 그 후에 변동한 정도를 백분위로 표시한다.

- 변동률이 마이너스면 물가하락을, 플러스면 물가상승을 뜻한다.

 

■복합불황(複合不況, combined depression)

- 금융기관의 집단 부실이 전체 경기에 영향을 주어 불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현상이다.

- 1990년부터 10년 동안 일본이 겪었던 불황을 복합불황이라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inflation)

-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사람들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생산비용의 증가, 유효수요의 확대, 관리가격의 상승, 과잉통화공급, 과잉투자, 적자재정, 화폐 남발 등이 있다.

- 인플레이션 시 유리한 사람은 채무자, 산업 자본가, 물건 소유자, 수입업자 등이다.

 

■디플레이션(deflation)

- 물가의 지속적인 하락과 실업률 증가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는 현상이다.

-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량이 축소되어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

-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세금 감액, 정부지출의 확대, 은행 이자률 인하, 공공투자 확대 등이 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경기가 불황인 상태에서도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으로, 주로 선진국에서 발생한다.

-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

-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의 두드러진 상승으로 인해 일반 물가도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 주요 원인이 해외에서 발생하므로 국내 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에 한계를 지닌다.

 

■BSI 지수(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

-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경기동향을 판단하고 예측한 후 이를 지수화한 것이다.

- 기업가의 판단 및 계획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크게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 예측 지표로 사용된다.

- BIS 지수가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좋아지고, 100 이하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판단한다.

 

■재정절벽(財政絶壁, fiscal clif)

-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출 삭감 정책과 세금 감면 혜택 종료로 인해 유동성이 위축되면서 경기에 큰 충격을 주는 현상이다.

-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알렉 필립스가 2011년 10월에 작성한 ‘슈퍼위원회와 재정절벽’이라는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지연인출제도(遲延引出制度))

- 자동화 기기를 통해 100만 원 이상의 돈을 통장에서 출금하려고 할 때 입금 시점 기준 30분 이후로 출금을 지연시키는 제도이다.

- 보이스피싱 같은 전화 금융사기의 피해 방지를 위해 2012년 6월부터 시행하였다.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

- 어닝시즌*에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다는 의미이다.

- 최근 국내증시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기를 어닝시즌이라 부르는데, 이와 같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어닝시즌(earnings season):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되는 시기로, 주가의 향방이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 시기에 기업별 주가 변동의 폭이 매우 큼

 

■리쇼어링(reshoring)

- 생산비나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해외로 진출한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으로 생산시설 자체를 개발도상국으로 옮겼던 기업들이 현지 직원들의 임금 상승,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이다.

- 리쇼어링은 세계 금융 위기 이후 회복되지 않고 있는 자국의 침체된 경기와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오프쇼어링(off-shoring): 생산비나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저임금 인력을 고용하거나 생산시설 자체를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는 경영기법

 

■트릴레마(trilemma)

- 세 가지의 선택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로, 그리스어로 3을 의미하는 ‘트리(tri)’와 명제를 의미하는 ‘레마(lemma)’의 합성어이다.

- 일반적으로 동시에 3가지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물가안정, 경기 부양, 국제수지 개선 이렇게 3가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물가안정을 우선시하면 경기가 나빠지고, 경기부양을 우선시하면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것처럼 3가지가 서로 얽혀 있어 정책 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경상수지*(經常收支, balance on current)

- 국가의 대외 거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수지를 합한 것이다.

- 보통 국제수지를 언급할 때 경상수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종합수지* 다음으로 많이 사용된다.

*수지: 수입과 지출

*종합수지: 경상수지, 장기자본수지, 단기자본수지의 합계

<제공: 「일반상식 단기완성」(길벗알앤디 일반상식연구팀 지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