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1,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말 해커톤 대회가 지난 29~30일 이틀 동안 열렸다.
해커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진행되는 코딩 캠프로, 참가자들 간에 팀을 이뤄 진행되며, 이러한 과정 중 참가자들은 한정된 시간 동안 SW 개발능력은 물론 목표 관리능력,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대회이다. 특히나 올해 ‘졸업생과 함께하는 연말 해커톤’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하여 재학생들의 SW 개발 및 현업에서 사용되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멘토 및 심사를 맡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1기 졸업생 김대용 멘토는 “해커톤 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열정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에 감동받았고, 함께 SW산업을 이끌어 나갈 후배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대상은 2학년 ‘마라-훠궈’팀의 ‘인공지능 기반 감정인식 음식추천 플랫폼-Face Food’ 작품과 1학년 ‘lessf!ow’팀의 ‘MZ세대를 위한 뉴스 요약 및 영상화 플랫폼-lessf!ow’ 작품이 수상하였다. 2학년 마라-훠궈팀의 팀장인 최승연 학생은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커톤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고 함께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유용하고 다양한 SW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외에 최우수상 4팀은 2학년 MCU-2, 2학년 1팀, 1학년 유령선, IQ1004팀이 선정됐고, 우수상 6팀은 2학년 ATEM, .(점), 2학년 10팀, 1학년 @Overdrive, GoodBye Bird!, .Reverse Studio 팀이 선정됐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유현 교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 협업 및 SW실무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W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