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대상 고용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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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대상 고용예산 증액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2.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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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 2022 경제·산업·고용 전망_2022 고용예산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전 세계가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위드코로나를 중지한 상황. 이에 곧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 사람들도 2년이 넘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나 둘 백기를 들고 있는 실정이다. 전망이 무색할 만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2022. 정부의 고용 예산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흐름을 알아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

 

2021하반기 취업을 살펴보면, 국내 10대 그룹 중 절반 이상이 채용 방식을 기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바꾸었고 채용 규모는 지난해 코로나19 빙하기를 넘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기미가 있었다. 하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2022년 기업의 방향은 확신할 수 없다. 코로나가 가져온 채용 방식의 변화가 있다면 온라인·화상면접 등에서 효율성이 검증됐다는 판단 하에 앞으로도 이 같은 방법은 계속 활용될 것이라는 것. 2022년에도 취준생들은 화상면접 등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온택트, 디지털 등의 분야가 확산되면서 채용시장에서 이공계 선호도는 여전하지만 융합형인재를 찾는 수요도 점점 증가 추세다.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부 제조 분야를 제외하고는 결국 개개인의 잠재적 역량이 중요하다는 게 기업들의 경험적 판단이다.

 

2022년 고용노동부 예산 365,720억 원

지난 123,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고용노동부 소관 예산이 총 지출 규모 365,720억 원으로 의결되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 산재사고 예방, 신기술 인력양성등을 위해 1,281억 원이 증액되었고집행 가능성등을 고려하여 내일배움카드, 고용창출장려금 등 사업에서 614억 원이 감액되어정부안에 비해 667억 원 증액되었다. 이는올해 본예산 356,487억 원보다 9,234억 원(2.6%)이 증액된 규모이다.

정부는 2022년 청년 대상으로 채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체감 고용상황이 어려운 청년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을 지원한다. 2020~2021년 동안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약 4조 원을 지출할 예정이며, 경기회복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디지털 인재 수요가 급증하기에 혁신적인 기업·훈련기관과 협업하여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직업훈련을 확충한다. 또한 고용충격이 예상되는 산업·업종에 대해 직무전환, 재취업, 직업훈련 등 노동전환 대응체계도 구축·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내실 있게 확대하고, 임시/일용근로자, 플랫폼 종사자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및 재정투자를 확충한다.

그리고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 대상 신규사업(3+3 육아휴직제, 고령자고용지원금, 장애인 신규고용장려금 등)을 편성하고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산재예방 예산은 1조 원 이상 편성하고, 취약사업장 시설지원 및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2022년 고용노동부 예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지(월간리크루트) 20221월호 110p <전망과 제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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