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장애인예술가 대상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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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장애인예술가 대상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창작자 양성과정 운영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2.04.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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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융합예술센터 아트콜라이더랩(이하 AC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협력하여 융합예술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한 ‘2022년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인 ‘2022년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 AC랩은 지난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융합예술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트-하트재단과 협력하여 장애인 예술가 대상 ‘융합예술콘텐츠 인터랙티브아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미디어아트 초급에서 고급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각파트, 표현파트, 확장파트, 창작파트로 나누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창작활동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인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를 6개월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각·청각·발달장애인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6명이며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13명 미디어 아티스트가 멘토로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멘티는 멘토링 외에도 1인당 창작지원금이 매월 150만 원씩 지급된다. 창의 교육생(멘티)은 오는 4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업 공고는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4월 29일 오전 11시까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진행된다. 선정 절차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 및 실기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총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트-하트재단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가의 활동 분야의 확장과 교육방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앞으로 융복합예술 분야를 통해 장애예술인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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