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추천하는 채용 사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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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가 추천하는 채용 사이트는?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2.07.05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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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외국계 기업과 취업_취업전략 | 채용공고 편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이 채용 방식으로 TO가 나면 채용 공고를 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언제, 어디서 공고가 나오는지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채용 사이트를 수시로 체크하고, 지원 희망 회사의 커리어 페이지에 알람은 필수적으로 맞춰두어야 한다. 외국계 기업 현직자가 추천하는 외국계 기업 전용 채용 공고 사이트를 소개한다.

 

1. 드림라이터

외국계 기업 취업 컨설팅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로 매일 채용공고가 올라온다. 인상적인 점은 채용기업 공고에서 살펴볼 수 있는 지원자격이나 업무내용 외에도 어떤 사람들에게 적합해 보이는 자리인지,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등의 내용을 덧붙여 올리고 있다. 따라서 구직자들이 생소한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도 간략히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어떤 자리인지 파악하기 용이하며, 중복없이 하루 약 10~15건 정도의 공고만 올라오기 때문에 부담없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2. 피플앤잡

외국계 기업 공고하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이트이다. 피플앤잡에 올라오는 공고들 중 다수가 헤드헌터가 업로드한 것이다. 하루에 올라오는 게시글의 수가 많아 화면이 빽빽해 가독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가장 많은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공고를 확인하다가 지칠 수 있다. 원하는 직군을 키워드로 검색해서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주로 n년차 이상의 경력직 대상의 채용공고가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신입의 경우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3. 슈퍼루키

대학생, 경력이 없는 신입들을 위한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 채용 사이트이다. 피플앤잡과 다르게 구인하는 회사가 직접 올린 공고를 확인할 수 있고, 무분별하게 올려진 공고를 어느 정도 가려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기업의 인턴, 어시스턴트, 신입 채용공고가 주를 이루는데, 국내 취업과 외국계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구직자가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다.

 

4. Glass door

글래스도어는 국내 잡플래닛과 비슷한 직장 평가기반의 사이트이다. 2008년 미국에서 익명을 기반으로 직장과 상사를 평가하는 서비스로 시작됐다.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직원이나 입사 지원자가 익명으로 직장에 대해 평가하기 때문에 회사 리뷰나 애플리케이션 절차 등 여러 정보를 알 수 있다.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의 채용 건이 자주 포스팅되지는 않지만, 외국 현지에서 국내와 관련된 일을 할 포지션 채용이 있는 경우 사용하기 적합하다.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의 경우, APAC(Asia Pacific) HR에서 1차 서류를 검토하고 전화 스크리닝, 인터뷰를 먼저 진행한 후, 국내 담당자들과 n차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래스 도어를 활용해 APAC HR 인터뷰 절차, 질문, 난이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5. Linkedin

링크드인은 네트워킹 소셜미디어로, 자신의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작성해두면 기업의 HR 담당자나 헤드헌터에게 연락으로 온다. 경력 2~3년이 쌓이면 어느 정도 굵직한 회사의 HR에서 연락이 오는 경우들도 있다. 플랫폼 내에서도 글로벌 채용공고 확인이 가능하고, 내 프로필에 맞는 직무기반 포지션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링크드인에서는 기업이 이력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지원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게시물에 관심을 보이는지, 어떤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관심 있는 사업군이나 기업은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다. 지원자에게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자주 올라오는 회사의 포지션은 걸러내자.

 

6. Google 검색

구글 검색창에 외국계 채용’, ‘외국계 채용공고’, ‘외국계+산업+직무등의 채용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보자. 구글에서 피플앤잡, 잡코리아, 사람인 등 국내 채용 사이트들과 제휴를 맺어 2019년부터 채용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검색만으로 여러 채용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공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7. 잡플래닛

블라인드처럼 인증과정을 거치지는 않기 때문에 진짜 현직자/퇴직자가 작성한 글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쉽게 알 수 없었던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이다. 주로 기업의 단점들을 위주로 체크하여, 그 단점들이 자신이 감수할 수 있는 단점인지 고려해보길 권한다.

 

8. 잡코리아 외국계 기업 채용관

국내 대형 채용 포털 중 하나로, 별도로 운영되는 외국계 기업 전문채용관이다. 국내 기업 채용관과 비슷한 결의 화면으로 구성하여 채용정보를 파악하기 용이하며, 합격 영문 이력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공고들이 올라오는 채용 포털이니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보길 권한다.

/ 이은지 기자 leeeunji_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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