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 인턴, 연합동아리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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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인턴, 연합동아리의 부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2.07.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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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대학생 대외활동_대외활동 다시보기Ⅰ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대학생활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어느 대학에서는 한동안 끊겼던 중앙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하면서 새내기를 상대로 선배들이 동아리를 소개하며 회원을 모집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에 박차를 가할 시기! 코로나 전 가장 유명했던, 그리고 이제 다시 활성화될 대표적인 클래식 대외활동을 살펴보자.

 

제일기획 대학생 인턴

제일기획에서 2022년 대학생 인턴을 모집한다. 직군으로는 기획직/플랫폼 기획직/Art 제작직/CW 제작직이 있다. 이 중 플랫폼 기획자는 전산 또는 컴퓨터 전공, Art 제작직은 디자인 또는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으로는 202212~20238월 졸업 예정인 재학생이 해당되며, 석사과정을 제외된다. 20227~8월 인턴 실습을 해야 하기에 해당 시기에 근로가 가능해야 한다.

이 외에도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OPIc 또는 토익스피킹에 한해 영어회화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직군에 따라 최소 OPIc IH,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Level5 또는 Level 7 이상의 회화점수가 있어야 한다. 제일기획에 채용단계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어학평가 기준도 마련되어 있는데, 청각장애인용 TEPS 380, New TEPS 200점 이상이 지원 가능하다.

직군별 주요 업무로는 기획직은 클라이언트 통합 솔루션을 기획하는 업무를 한다. 국내 및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까지 해당된다. 또 플랫폼 기획직은 대학 전공이 전산 또는 컴퓨터 계열인 학생들만 지원 가능하다. 따라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콘텐츠를 관리, 신제품 런칭 프로젝트의 수행 및 디자인을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한다.

Art 제작직은 디자인, 미술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ATL, BTL, 디지털, 공간디자인 등 캠페인 아이디어 구상 및 시안을 제작하는 업무를 한다. 마지막으로 CW 제작직은 캠페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카피를 작성하는 업무를 한다. , 크리에이티브한 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디벨롭하는 업무를 한다.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SK SUNNY’SK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대외활동으로 자원봉사를 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규모가 크고 봉사의 분야도 다양해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봉사할 때 단순히 육체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봉사를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구성, 실행까지 모두 할 수 있다.

SK SUNNY는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도 진행하여, 소외 없는 사회/교육이 다양한 사회/환경이 지속가능한 사회/청년이 행복한 사회/모두가 안전한 사회 등 본인이 관심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변화하기 위한 해결방법을 찾고 노력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래서 사회활동을 하며 본인이 관심 있는 주제에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SK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대외활동인 SK 커리어스 에디터(SK Careers Editor)SK그룹의 채용소식과 함께 주요 관계사들의 소식을 전하는 기자단 활동을 한다. SK그룹 내의 다양한 관계사의 채용정보, 인터뷰 등을 기사로 작성하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며, 2개의 콘텐츠를 SK Career JournalSK Careers 유튜브 채널에 소개하는 활동 등을 한다.

 

YOUNG SAMSUNG

영삼성은 삼성이 청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함께 삼성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여 만든 대외활동이다. 영삼성의 경우 광고회사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제일기획에서 운영, 실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영삼성 활동 중 삼성전자 홍보팀과 함께 제일기획의 직원들을 만날 수 있다.

영삼성은 서포터즈·열정기자단·글로벌리포터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서포터즈와 열정기자단의 조건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이어야 하며, 글로벌 리포터는 활동기간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주하는 교환학생 또는 유학생이어야 한다. 서포터즈 4~6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삼성에 관련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6개월간 총 3번의 팀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지난 2016삼성 웹 드라마 기획이라는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리포터는 이름 그대로 삼성의 해외 법인 행사와 해외 캠퍼스 소식과 관련한 기사를 작성해야 하며, 열정기자단과 마찬가지로 한 달에 2개의 기사를 작성한다.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는 건설회사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로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내용으로는 SNS를 통해 대우건설을 홍보하고 인테리어 환경개선의 CSR 활동 미션이 주어져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자격조건으로는 활동기간 중 수도권에 거주하는 4년제 대학생이어야 하며 휴학생도 가능하다. 또한 개인 또는 기획, 디자인, 영상 담당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우대조건으로는 대우건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우대한다고 한다. 또한 책임감과 도전정신을 지녀야 하며 카페, 블로그 등 SNS의 개인 채널 운영을 활발하게 한다면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영상이나 사진, 디자인 등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더욱 우대된다.

대우건설의 대학생 홍보대사로 활동을 한다면 라운드별로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팀과 개인에게는 시상과 함께 최종 우승을 한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생활비도 지원을 받으며, 환경 개선 실무교육과 함께 최종 수료자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따라서 건설회사에 관심이 있거나 환경 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봉사동아리 ‘PTPI’

‘PTPI’는 봉사동아리로 ‘People to people international’의 약자이다. 이 연합동아리는 아주대, 경희대, 숙명여대, 명지대, 대전보건대, 이화여대, 항공대가 함께하고 있는 대학교 연합 봉사동아리이다. 주로 하는 봉사는 초등학생 북클럽 활동, 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 정기 의료봉사활동 등 다양한하다. 체육대회나 연합MT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의 약자로 열정을 함께 외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벤처 창업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에서는 예비 IT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팀프로젝트, 스터디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따라서 SOPT의 동아리원은 IT 역량을 향상시킴과 더불어 IT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아리의 특성상 같은 IT업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으며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

 

광고동아리 애드파워(ADPOWER)’

광고 동아리 애드파워(ADPOWER)’1989년에 창립된 최초의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로 광고와 관련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 전시회 기획, 카피라이팅과 같은 실질적인 광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유엔크로니클코리아(UN Cronicle Korea)는 줄여서 UNCK라고 쓰기도 하는 국제이슈전문동아리이다. UN의 공식잡지인 UN Chronicle의 저작권과 함께 번역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대학생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국제사회의 문제들, 국제기구 및 비영리단체(NGO), SDGs 등의 활동을 주로 듣고 이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며 잡지를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유엔크로니클코리아는 전공이나 과에 제한이 없이 대학생이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2학기 연속, 1년 동안 활동을 해야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PT PEOPLE’

‘PT PEOPLE’은 발표를 뜻하는 ‘Presentation’과 사람이라는 ‘People’의 합성어이며 발표와 사람이 함께하는 동아리이다. , 발표하는 것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로, 국내 최초의 연합 발표 동아리이다. 피티피플은 1년간 리그제도라는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리그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기수활동이며, 입문단계인 1부 리그에서부터 시작하여 총 9번 스피치 발표, 2부에서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5번 발표를 하는 등 발표의 난이도를 점차 높이며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동아리에 참여한다면 이러한 커리큘럼을 통해 발표와 스피치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발표에 자신이 없다면 발표동아리 피티피플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회화동아리 언타

영어회화 연합동아리인 언타는 영어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우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자유주제로 개인 PT발표를 하고, 영어를 사용하여 1:1로 대화를 하고 게임이나 토론 등을 그룹활동으로 진행하며, SNS를 활용하여 영어회화 표현을 공유한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연합동아리와 같이 번개모임 등을 가지며 친목을 다진다.

활동 지역으로는 매주 토요일에 강남, 홍대, 혜화동 인근, 즉 수도권에서 만남을 가지며 이 외에도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Zoom을 통해 만남을 가진다. 언타는 영어에 대한 열정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재학, 휴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이나 직장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활동기간으로는 한 학기에 총 10회 활동이 진행되며 시험기간에는 제외된다.

 

독서동아리 사암

독서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독서토론 동아리 사암을 추천한다. 사암(思岩)은 글자 그대로 생각을 하는, 생각하고 싶은 돌들의 모임이다. 사암에서는 정해진 책을 읽은 후 책에 대한 본인의 감상평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눈다. 깊이 독서하고 성찰하며 동아리원들과 함께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것이다. 또한 토론 후에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뒷풀이도 진행이 되며 봄·가을 엠티, 여름·겨울 캠프, 100회 미팅, 창립기념일, 체육대회도 진행된다.

사암은 인문사회과학 독서토론 동아리로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역사, 철학, 경제, 예술 등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읽은 후 이에 대해 느낀 점들을 동아리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토론한다.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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