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관리부터 교재구입까지,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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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관리부터 교재구입까지, 스마트하게!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2.07.1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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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대학생 대외활동_대학생활 필수어플

한국핀테크연구회와 여의도아카데미, ()서울북앤콘텐츠페어는 1,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꼭 필요한 필수 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브리타임, 인스타페이, 배달의민족 등이 ‘2022년 신학기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혹시 자신의 핸드폰에 없는 어플이 있다면 지금 바로 다운로드해 보자.

2020년부터 조사하고 있는 ‘2022년 신학기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수강신청과 학사관리 분야, 책과 교재 구매, 온라인 강의, 아르바이트 등 대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구성됐다.

수강신청이나 학사관리에서는 대다수의 응답자가 에브리타임(84%)을 선정했으나, 이전 조사와 달리 학교 공식 앱을 사용한다는 응답도 16%로 나타났다. 학사관리 분야에서 학교 공식 앱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책과 교재 구매와 관련해서는 전공책, 수험서 20% 할인이 가능한 인스타페이(35.2%)가 대학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앱으로 선정됐다. 인스타페이는 책의 바코드를 앱으로 스캔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 혁신성과 전공책을 포함한 모든 책을 20% 할인해 주면서 대학생들의 필수앱으로 꼽혀왔다. 예스24(32.8%), 교보서점(28%), 알라딘(18.4%)은 교재구매 앱으로 선정됐다선배들이 사용한 중고 전공책은 주로 에브리타임을 통해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강의가 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줌(Zoom, 78.4%)이고, 이어 구글 미트(Meet, 12.8%), WEBEX(5.6%)가 온라인 강의 필수 앱으로 선정됐다아르바이트 필수 앱으로는 알바몬(67.2%), 알바천국(30.4%) 순으로 꼽혔고, 배달앱 중에는 배달의민족(73.6%), 요기요(14.4%), 쿠팡이츠(12%) 등이 필수 앱으로 선정됐다

한국핀테크연구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응답자들의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으나, 정보공유의 영향으로 다양한 대안적 앱들이 등장하며 필수 앱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이후에도 필수 앱 선정을 지속해 시대와 세대에 따른 앱 사용 트렌드를 관찰하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에브리타임

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필수 어플리케이션은 에브리타임이다. 가입한 대학생 수는 582만 명으로 시험정보와 강의평 정보들도 450만 건이 넘는다. 에브리타임에서는 전국 400여 개의 대학 강의시간표와 함께 강의평, 익명게시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브리타임 가입 시에는 학교인증을 걸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대학의 재학생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에브리타임에서는 수업 목록에서 검색하여 시간표에 자동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위젯 설정으로 오늘 수업, 주간시간표, 할 일 등 조정이 가능하다. 시간표 작성 기능과 함께 학업 일정관리, 학점관리 등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이 담겨 있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익명으로 같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있다. 학교 수업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에 참여인원을 모집하는 글 등 다양한 정보를 커뮤니티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노트필기 어플 '굿노트'

대표적인 노트필기 어플은 굿노트이다. 노트필기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 태블릿PC가 필요하지만 수업 전에 올라오는 자료를 따로 프린트 하지 않고 바로 태블릿PC로 다운로드받아 태블릿PC에서 바로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다.

노트필기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필기기능과 더불어 사진도 수업자료에 바로 첨부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고, 프린트물이나 교재도 앱에서 바로 스캔한 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학을 하는 학생에게는 교재와 프린트물로 인한 짐에 대한 부담감도 덜어주며 새로 추가되는 자료들도 바로바로 첨부할 수 있기에 편리하다. 태블릿PC를 소유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꼭 있어야 하는 어플로 속지를 다운받아 다이어리나 일기를 쓰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위플가계부

대학생활을 하다 보면 학교에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머무르며 점심, 저녁식사를 밖에서 해결하게 되는 일이 많다. 또 밥값뿐만 아니라 교통비, 교재비, 여가비 등 지출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현명하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가계부 어플 쓰는 것을 추천한다. 입금과 지출 목록을 통해 어느 정도 돈을 썼는지 확인할 수 있고, 지출 목록을 작성할 때에 항목을 체크해서 어디에 돈을 얼마나 썼는지 한눈에 확인하기 편리하다. 또 항목별로 다달이 금액도 체크할 수 있다.

 

Polaris Office

대학생이라면 과제나 시험자료, 수업자료, 발표자료 등 한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파일들을 확인해야 하는 일이 많다. 이러한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파일들을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Polaris Office’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핸드폰에 여러 프로그램을 따로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Polaris Office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다양한 포맷의 문서들을 열고 편집할 수 있다. 따라서 PC나 노트북에서 작업을 해야 했던 파일을 확인만 하거나 단순히 편집을 할 때는 굳이 노트북을 켜지 않고 핸드폰으로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성과 함께 시간 단축까지 얻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만약 한글파일(hwp)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면 한글파일 열람에 최적화되어 있는 한컴오피스뷰어도 함께 추천한다. 한컴오피스뷰어는 파일의 형식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한컴 클라우드를 무료로 제공해 다른 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파파고(PAPAGO)

수많은 대학교에서는 전공을 원어로 듣거나 필수교양으로 외국어를 수강해야 하는 수업이 많다. 이럴 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파파고이다. 파파고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번역 어플리케이션이다.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녹음기를 통해 말을 하거나 외국어 사진을 찍어 인식만 시켜주면 통역·번역이 바로 가능하다.

따라서 파파고 어플을 통해서는 강의를 듣거나 과제를 할 때 빠르게 외국어를 번역을 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파파고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글로벌 회화표현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 감정과 같은 기본회화 표현부터 식당, 숙박, 공항 등 상황별 표현들까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회화공부도 가능하다.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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