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컴퓨터그래픽(CG:Computer Graghic)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다양한 콘텐츠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운영,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그래픽(CG) 관련 분야에 게임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해 ‘가상공간 제작자 양성 교육 2기 참여자’를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25명을 모집한다. 가상공간제작자는 10대 미래 유망직업으로 미래사회 유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픽, 3D 등 관련 기초 기술이 없어도 콘텐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만19세~만39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업계의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 앞으로 전망있는 가상공간제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핵심과목을 4개월 동안 총 640시간 교육받게 된다.
이와 함께 ㈜로커스, ㈜퍼니플럭스 등 콘텐츠 전문기업에서 인턴십을 쌓을 참여자도 총 32명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서울시 거주 또는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등 졸업(예비)생, 39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7월 18일~8월 8일까지다. 지원자와 기업 간 매칭이 완료된 후 인턴십은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다.
취업지원부터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취업준비생 간의 미스매칭을 없애기 위해 기업의 대표, 부사장, 본부장 급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인력 채용 의사가 있는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직무 멘토로 1:다수 멘토링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콘텐츠 기업 취업에 필요한 작품집(포트폴리오) 작성 방법 강의와 컨설팅,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취업을 위한 기본 자료에 대한 취업 컨설팅도 운영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상공간제작자 양성 교육’, ‘취업지원 프로그램’, ‘일자리 매칭’, ‘인턴과정 운영’ 등 콘텐츠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신청은 ‘상상비즈(biz) 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