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5개 서울 소재 대학과 직업·진로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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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대학, 5개 서울 소재 대학과 직업·진로교육 실시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2.07.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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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대학이 서울시민대학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해 직업·진로 교육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민대학 교육과정을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탐색역량 개발강좌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 이번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은 실용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

참여 대학은 고려대, 숭실대, 총신대, 덕성여대, 삼육보건대이며, 이들 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각 대학별로 강점 있는 30여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고려대 영상커뮤니케이션 실무(고려대) 숭실대 디지털자산 교육 총신대 영유아 상담심리 덕성여대 GTQ그래픽기술자격 포토샵 삼육보건대 도시원예 및 드론 촬영 등 미래 진로 찾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려대는 영상 커뮤니케이션 실무강좌를 주제로 국내 유수의 언론사 및 방송국에서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언론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부터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다양한 시민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영상 실무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정보IT 분야에 우수한 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메타버스, NFT 디지털자산 시대 직무역량 강화 및 취·창업 자금조달 교육을 마련했다.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청년층 대상 실무기초부터 창업희망자를 위한 사업 운영법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총신대에서는 보육·아동상담 직종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부모 성장프로젝트 핸즈온(hands on)’를 운영한다.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매체 활용법과 영유아 대상 상담심리 강좌로 구성됐으며, 학습자 맞춤형 멘토링 교육도 이루어진다.

덕성여대는 학교 내 스튜디오와 미디어실을 활용해 디지털 미디어 실전 창업 패키지 교육사업을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 아이디어 구상에서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그래픽 기술 자격) 포토샵 자격증 취득, IR 피칭까지 디지털 미디어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종합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패키지 강좌이다.

삼육보건대에서는 힐링 프로젝트 도시원예드론 촬영·정비교육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도시원예 강좌는 삼육대가 보유한 온실에서 진행되는 원예재배와 분류체험이 포함돼 창업 지원은 물론 시민들을 위한 힐링을 겸할 예정이다. 드론 강좌에서는 실습실에서 직접 드론 촬영과 정비를 경험하면서 드론 국가자격증 4종 취득을 위한 실무기초를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되는 강좌는 서울시민 혹은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지난 25일부터 삼육보건대와 총신대부터 수강접수가 시작되고 있다. 대학별로 접수기간 및 신청방법이 다르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서울시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인문학적 소양뿐만 아니라 창업·재취업 등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서울시민대학 02-739-4464>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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