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의 게임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글로벌 게임 비즈매칭 상담회 ‘SPP:GAME’을 오는 10월과 11월에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와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Seoul Promotion Plan)는 2001년에 처음 개최되기 시작하여 올해 22회째를 맞은 콘텐츠 전문 마켓으로, 판권 구매,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국제 행사이다.
SPP:GAME은 SPP의 게임 특화 비즈매칭 행사로,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축소 및 어려움을 타개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지난 2021년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4개국에서 186개사가 참여하였으며, 2일간 352건의 비즈매칭 상담이 이루어졌다. 주요 참가사로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샤오미, 가레나 등이 있다.
올해 게임 비즈매칭 상담회는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 투자자 간 비즈매칭은 물론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드라마‧영화 등 타 콘텐츠산업과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상담 범위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며,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오프라인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및 환영만찬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련 기업들은 SPP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되며, 1차 접수는 9월 23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국내외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 퍼블리셔, VC, IP 홀더 등 게임 및 콘텐츠 분야 비즈매칭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 및 SPP 2022 이벤트 등록 후 미팅 신청이 가능하며, 뉴스레터를 통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게임이 가진 IP의 힘과 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SPP 국제콘텐츠마켓이 우수한 게임들의 해외 진출은 물론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