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원연맹)

- 국제 평화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여러 나라 국회의원들의 연합체이다.

-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한국은 1964년 가입하였다.

 

■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북대서양조약기구)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유럽에 주둔한 구소련군과의 군사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체결된 기구이다.

- 1949년 4월 4일에 출범하였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 1980년대 말 구소련의 개혁 전까지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군사적‧정치적 균형을 이루고, 구소련의 개혁 이후에는 군사동맹보다 정치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항하기 위해 구소련을 비롯한 동유럽 8개국이 195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 모여서 결성한 군사동맹조약기구였으나 1991년에 해체되었음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

- 유럽의 정치‧경제를 통합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1993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 유럽연합은 ECSC(유럽석탄철강공동체) → EEC(유럽경제공동체) → EC(유럽공동체) → EU(유럽연합)로 발전되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 유럽의 정치‧경제를 통합하기 위해 이루어진 유럽연합 조약으로, 1991년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됨에 따라 마스트리히트 조약이라고 함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동남아시아국가연합)

- 1967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이 결성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이다.

- 현재 가입국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로 총 10개국이다.

 

■ASEM(Asia Europe Meeting, 아시아유럽정상회의)

- 아시아와 유럽의 상호 협력을 위한 모임이다.

- 51개 회원국이 2년에 한 번씩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정상회의를 가진다.

- 제1차 회의는 1996년 태국 방콕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2000년 10월에 서울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

- 제2차 세계대전 후 평화를 유지하고 국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 1945년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뉴욕에 있다.

- UN에 가입하려면 안전보장이사회 가입심사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투표국(가입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 우리나라는 1991년 9월 가입하였다.

*우리나라가 UN에 가입이 늦어진 이유: 우리 정부는 1949년부터 남한의 단독가입 및 남북한 동시가입 등을 추진하였으나 회원 가입에 대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안전보장이사회 중 구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하였기 때문에 가입을 못하다가 우리 정부가 가입신청을 낸 지 42년 만인 1991년 9월 17일 남북한 동시 가입이 승인되었다. 남북한이 UN에 동시 가입한 가장 큰 계기는 “UN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려면 그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입자격을 갖춘 나라라면 누구라도 가입해야 되는데 그 좋은 예가 대한민국이며, 미국은 대한민국의 UN 가입을 지지한다. 또한 북한의 가입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총회연설이다. 연설 이후 72개국이 남북한 동시 가입 지지 입장을 밝혔다.

 

■UN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국제연합총회)

- UN 회원국이 매년 정기적으로 모여 국제적 분규 사항을 토의하고 권고하는 회의이다.

- 모든 회원국은 1표의 의결권을 가지며, 중요 사항은 출석투표국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기타 사항은 출석투표국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

- UN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은 권고적인 효력만 있을 뿐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UN안전보장이사회(UNSC;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1차적 책임을 지는 UN의 주요 기관으로,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 상임이사국에는 러시아,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가 있으며,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건은 통과되지 못한다.

-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은 강제적이며 법적인 구속력을 가진다.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국제노동기구)

- 전 세계적으로 노동 조건과 노동자의 생활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만든 UN 전문기구이다.

- 1919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설립되었고, 196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베르사유 조약: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연합군 사이에 맺어진 평화협정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유네스코)

- 교육‧과학‧문화의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UN 전문기구이다.

- 1946년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 우리나라는 1950년에 가입하였고, 2007년 제34차 총회에서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어 2011년까지 4년간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집행이사국: 유네스코 가입국 전체 193개국 국가를 대표하는 58개 국가로 총회에서 선출함

 

■난사군도분쟁(南沙群島紛爭)

- 난사군도의 영유권을 두고 일어난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간의 분쟁을 말한다.

- 이곳은 해저유전, 천연가스 및 수산물이 풍부하고, 교통‧군사상의 요지이기 때문에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어도(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釣魚島領有權紛爭)

- 조어도 열도를 둘러싼 일본, 중국, 대만 간의 영유권 분쟁을 말한다.

- 이 부근 해역에 석유와 천연가스의 매장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세 나라 간 영토 분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쿠릴열도(Kuril Island)

-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분포한 56개 섬으로, 현재는 러시아 동부 사할린 주에 속한다.

- 쿠릴열도의 56개 섬 중 4개의 섬에 대해 두 나라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 남쿠릴 열도에 풍부한 지하자원의 매장이 확인됨에 따라 러시아와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은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맥마흔선언(McMahon declaration)

- 1915년 영국의 맥마흔이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아랍지역의 독립을 보장한다고 약속한 선언이다.

- 영국은 1917년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에 유대국가 건설을 약속한다는, 즉 맥마흔 선언과 모순되는 ‘벨푸어 선언’을 하는데, 이는 중동지역에서의 아랍인과 유대인 간 갈등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태

- 제2차 세계대전 후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고 있던 땅에 이주함으로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시작되었다.

- 1948년 팔레스타인 지역을 점유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하면서 팔레스타인은 땅을 빼앗기고 난민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 이후 아랍연합군과 이스라엘 간의 중동전쟁이 4차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2차례의 전쟁이 발발하였다.

<제공: 「일반상식 단기완성」(길벗알앤디 일반상식연구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