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공동 세미나에서 HR의 새로운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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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공동 세미나에서 HR의 새로운 방향 제시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2.09.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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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대표 김용환)은 글로벌 리더십 컨설팅 기업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코리아’(Heidrick & Struggles)와 함께 '인사이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COEX)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의 책임자급 인사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HR의 새로운 관점으로,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경영 환경 가운데 리더십, 채용, 평가보상 등 HR의 여러 측면에서 기업들이 적용하고 혁신해 나가야 할 부분을 논의했다.

먼저,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코리아의 박지현 시니어매니저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CEO 승계계획 및 사외이사 운영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세계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ESG 측면에서 G(Governance·지배구조)를 집중 조명하고, 그에 따른 이사회 전문성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사람인 HR연구소 이상백 팀장의 채용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인재 검증 전략이 이어졌다. 팀장이나 임원 이상의 리더급 핵심인재 채용은 난이도가 높고 검증이 어렵다. 이때, 레퍼런스 체크와 휴먼 리스크 검증 도구를 조화롭게 활용해 역량과 윤리성이 두루 뛰어난 인재를 현업에 연결해 ESG 시대 HR의 역할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보상 분야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신재용 교수가 공정한 성과 평가와 보상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역설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정한 평가 보상을 요구하는 현상을 심층 분석한 도서 공정한 보상의 저자이기도 한 신재용 교수는 공정에 민감한 MZ세대 특성을 이해한 보상제도 설계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장은 우수 인재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경쟁이 갈수록 더 치열해지고, 인재의 유지와 성과 창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HR 조직도 채용과 보상, 리더십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해야하는 시점이라며, “글로벌, ESG 등 새로운 HR 트렌드에 맞춘 채용 및 인재 검증 솔루션을 활용하면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호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 코리아 지사장은 여러 가지 문제가 공존하는 불확실한 시기에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성장 및 번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승계 계획이야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ESG를 잘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바뀌기도 한다. 특히 폭넓은 역량을 지닌 지배구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사외이사를 고용하는 경향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 / 이은지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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