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높게, 속도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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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높게, 속도는 빠르게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2.09.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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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성공을 위한 지름길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기에 언제 어디에서나 환영을 받는다.

그렇다면 능력이 있는 사람,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주어진 일에 있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그런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

 

실현 가능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라

필자가 지금까지 늘 강조했던 것처럼, 늘 하던 대로 해서는 변화가 있거나 인정을 받기가 어렵다.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꾸준하고 끈기 있게 해야 한다. 실제로 사회나 직장생활을 할 때 공부를 얼마나 잘했느냐보다는 끈기를 갖고 꾸준히 발전을 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 어떤 일이든 시작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해내기란 사실 쉽지 않다. 시작이 반이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처음부터 어려운 목표를 잡아 중간에 포기하는 것보다는 내가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예로 들어보자. 만약 독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어떤 책이든 좋으니 끝까지 읽어보는 자세를 가져보자. 한 달 두 달 지속적으로 독서를 하고 이 패턴이 익숙해질 때쯤이면,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책을 읽어나가자. 많은 것을 해나가려는 것보다는 끝까지 해내려는 계획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 순간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싶은 욕심이 생길 것이다.

 

활기찬 에너지는 속도에 비례한다

활기찬 에너지는 어떻게 내는 것일까?

에너지를 내는 데 있어서 어떤 사람은 영양제나 비타민 섭취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타인의 격려로 인해 감동하고 그 감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오늘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얻는 활력이 아닌, 스스로가 만드는 활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필자의 회사에는 걷기 동아리가 있다. 걷기 동아리는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성곽길이나 한강을 따라 걷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다만 일반적인 걷기와는 다르게 힘든 목적지를 정하고 전속력으로 걸어서 도달하는 목표를 정하곤 한다.

속력을 높여 걷다 보면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생긴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고 걷다 보면 성취감에 뿌듯함이 배가 된다. 실제로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시간도 단축되고 체력도 길러지는 모습이 보이면서 뿌듯함과 다음 목표를 위한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들 대부분은 활기찬 에너지를 일상생활에서 보여주고 있다.

속도= 활기찬 에너지이 공식은 방금 이야기했던 걷기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직장인으로서 5시간 정도 걸리는 일이 있는데 이것을 4시간 안에 반드시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실제로 끝내보자. 성취감과 함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학생들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경우 시험이 일주일, 한 달 가까이 남았을 때는 아직 시간이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다가오면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하고 시험 직전까지 책을 놓지 않고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고 노력한다. 아마도 대부분이 이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서 보듯이, 마감기한이 정해져 있을 때 집중력은 몇 배의 효과를 나타낸다.

 

성공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해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부분은 6개월 정도만 지나면 계획을 수정하거나 목표를 낮춘다. 여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워진 계획을 하나라도 달성하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기 전 자기성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일까먼저 되돌아보고, 그것을 뒷받침해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실패가 없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것이다.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없이 그냥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데만 급급하다면 과거와 다를 바 없이 용두사미처럼 흐지부지되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실패만 늘어나게 될 것이다.

필자는 계획을 세울 때 다음 두 가지를 명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첫째, 기한을 반드시 타이트하게 정하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가장 어려운 목표를 잡으라는 것이다. 지금쯤이면 연초 세운 계획을 되돌아보거나 점검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잘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아마 몇몇 소수를 제외하고는 흐지부지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 기업은 매년 10배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세운다고 한다. 사실 터무니 없는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회사 직원들은 목표에 최대한 도달하고자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도를 높여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항상 전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본인에게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 및 납기를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계획을 세울 때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부족한 부분은 반성하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이면서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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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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